[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그 첫걸음으로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 ‘텔코CB(TelcoCB)’를 개발해 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존 대안신용평가는 금융CB와 차별화를 꾀했지만, 신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국립재활원과 보조기기 수요 기반 문제 해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프로보노 ICT멘토링 우수 프로젝트의 시제품 제작에 쓰일 1000만원을 기부하고 디지털 청년 인재의 성과 고도화와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해)’에서 유래한 것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뜻한다.ICT대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캠페인 ‘별과 함께 10미닛(10 Minutes)’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4월 22일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1970년 제정된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 건물 및 주요 시설의 조명을 10분간 끄는 소등 행사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지구의 날 기념 소등 캠페인 별과 함께 10미닛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강원랜드가 18일 경기도 과천시 마사회 본관에서 ‘불법 사행행위 단속 및 예방·홍보활동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사행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됐다.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불법사행행위 현장 단속 관련 정보 공유 ▲불법사행행위 예방 및 합동 홍보활동 등의 협력을 공고케 추진키로 했다.양 기관은 실제 불법사행행위 단속 관련 업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변동된 가격은 오는 5월 1일부터 유통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건과 주요 제품으로 가나마일드 34g은 권장소비자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크런키 34g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 187g은 6000원에서 6600원으로, 빈츠 102g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임대차 계약의 신고를 의무화하는 ‘전월세 신고제’ 계도 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로 1년 연장된다.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이나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전세나 월세 계약이다. 또한 기존 최대 100만원이었던 과태료는 20만원으로 낮아진다.18일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올해 6월 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란 임대차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대상은 보증금이 6천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텔이 세계 최대 뉴로모픽 시스템을 18일 발표했다.코드명 ‘할라 포인트’인 이 대규모 뉴로모픽 시스템은 최초로 샌디아 국립 연구소에 구축됐다. 인텔 로이히 2 프로세서를 활용해 미래의 뇌 구조를 모방한 인공지능(AI) 연구 지원 및 현재 AI의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할라 포인트는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인텔의 1세대 대규모 연구 시스템인 포호이키 스프링스를 발전시켰으며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뉴런 용량을 10배 이상 늘리고 최대 12배까지 성능을 향상시켰다.할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진흥청과 아프리카 국가의 쌀 생산 증진을 목표로 하는 ‘케이(K)-라이스벨트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 국제개발 협력(ODA) 협의체’를 신설하고 첫 번째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K-라이스벨트사업은 쌀 생산 부족 문제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벼 종자를 보급해 수확량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벼 종자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지원을 목표로 한다.두 기관은 국가별로 적합한 벼 종자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부평구 결식우려아동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지속 가능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 결식제로 체계를 구축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결식 상황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적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지원을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행복얼라이언스에 기탁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 부평구 지역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지역 원룸 평균 월세가 지난해보다 4.8% 올랐다. 전년도 월셋값 상승폭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세포비아’가 여전해 월세시장 안정화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매물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주택 중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원룸(전용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2만 8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평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한 우리 경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정부가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환율 급등세에 국제유가와 수입물가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 경제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동 사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금융·실물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을 살피고, 변동성이 과하거나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경우 즉각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내리기 위해서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8명이 환경문제로 인해 불안감까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패션종합기업 ㈜형지엘리트가 지난 3월 11일부터 24까지 중고생 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 문제 관심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2%가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응답자의 78%에 이르는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로 인해 불안감까지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청소년 10명 중8명이 환경 오염으로 인한 변화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환경문제별로 살펴보면 ‘기후변화’가 과반수 이상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13일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KT&G 임직원 봉사단 등 총 200여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나무 심기 활동은 생활폐기물과 불법 시설물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팝나무와 화살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1500그루를 심고 퇴비 살포와 관수 작업을 실시했다.KT&G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 나무 심기 활동을 이어오며 작년까지 북한산국립공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해외로 출국한 고객들이 제주공항에서 분실한 물건을 해외에서도 직접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유실물 해외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 신청하면 제주공항에서 분실한 유실물을 찾는 고객은 평균 2~3일 내 유실물을 받아볼 수 있다고 DHL코리아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14개 공항 중 제주공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서비스 이용 절차는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고객이 잃어버린 물품을 제주공항 내 유실물 관리센터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해안가에서 모은 폐플라스틱이 티셔츠로 재탄생했다.16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F&F, 효성티앤씨와 협업해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바다에서 투명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이를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원단 ‘리젠’을 생산했고, 패션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운영하는 F&F는 리젠 원단으로 티셔츠를 제작‧출시했다. 티셔츠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제주개발공사가 모은 총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첫 번째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현대차는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성장하는 현대차 임직원의 이야기 20여개를 수록한 컬처북을 선보이고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는 기문혁(기업문화혁신팀) 지음으로 192쪽 분량의 책이다. 현대차 창업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도전 정신과 집요함을 현대차 DNA로 정리해 ▲도전: 멈추지 않고 더 높이 더 멀리 도전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대표이사 이상면)가 오는 6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공존시대, 인류가 갈 길’이라는 주제로 ‘2024 스마트 AI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공존 시대를 맞아 인간과 AI를 재정의하고, AI를 인류공영에 기여할 도구로 만들기 위한 인류의 과제를 윤리 중심으로 진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포럼 좌장은 제8대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인 김창곤 전(前) 정보통신부 차관이 맡는다. 김 전 차관은
[천지일보 창원=김정필 기자] 마음속으로 5, 4, 3, 2, 1 카운트를 하고 스로틀 레버(throttle lever)를 천천히 밀어 올렸다. 길이가 4m가량 되는 육중한 항공엔진 노즐(배기구)이 오므라들고 펴지더니 분홍빛 화염 한줄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왔다. 화염은 점차 하얀색, 푸른색을 띠었고, 애프터버너를 통해 추진력을 더해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인 ‘소닉붐’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기자는 지난 12일 ‘항공엔진 1만대 출하 기념 미디어 행사’가 열린 경상남도 창원시 한화에어로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비케어는 1차 의료기관 대상 무인 키오스크 제품인 ‘의사랑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월 28일부터 의료기관은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됐다. 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해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되는 경우 법 제4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유비케어가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당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애인을 위해 ▲저시력자·청각 장애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기후변화가 단순히 환경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식탁까지 위협하는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자연재해나 이상기후로 커피와 카카오·올리브유·설탕 등 농작물 생산량이 줄줄이 하락함에 따라 먹거리 물가까지 덩달아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즉석커피에 많이 사용되는 ‘로부스타’ 커피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커피의 품종으로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런던 로부스타 선물 가격을 보더라도 톤당 3948달러(약 546만원)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