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토니모리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으로 13개 분기 만에 연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토니모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307.1%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토니모리의 이번 성과는 그간 노력해 온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 효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3일 이커머스·홈쇼핑 소식을 전한다.◆“고소함 너머 새로운 맛”… 컬리 ‘참기름·들기름 취향 찾기’ 기획전 개최컬리가 다채로운 풍미를 가진 ‘참기름·들기름 취향 찾기’ 기획전을 개최한다.고소함의 대명사인 참기름과 들기름은 깨의 종류, 착유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이 존재한다. 마켓컬리는 깨가 기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로스팅 여부와 추출 온도에 따라 분류했다.대표적으로 ‘쿠엔즈버킷’은 국산 깨가 49도 미만에서 착유되는 냉 압착 개념이 소개된 브랜드다. ‘마정기름집’은 3대째 가업을 잇는 브랜드로 깨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에 누리지 못했던 수요가 풀리기도 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것도 한몫한 것 같아요.”코로나19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3년 만의 ‘노마스크’ 시대를 맞아 뷰티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대면 신학기 등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졌던 얼굴이 드러나고 화사한 봄이 시작되면서 깨끗한 피부표현과 포인트 메이크업이 가능한 색조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을 때 안 사던 화장품을 새로 산 적이 있었는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니 그때 괜히 샀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도 해제되면 화장품이 필요해지니까 립스틱이랑 쿠션 등 새로 나온 화장품을 사러 가야겠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이 굳이 필요 없었으나 이번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방침에 따라 화장품을 구매해야겠다는 A(30대, 여)씨의 말이다. 이처럼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얼어붙었던 화장품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면서 K뷰티 주역으로 성장할 신진 브랜드들이 다수 탄생했다. 중소기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CJ올리브영(올리브영)의 상생 노력이 올해 엔데믹을 맞아 더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팬데믹과 불황의 파고를 넘긴 성장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협력사와 고객을 이어주는 가교가 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올리브영과 협력사가 엔데믹 이후 회복을 목표로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개막했으나 정막감만 감돌았다. 코세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 문화 축제가 어우러진 쇼핑 관광 축제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일컬어진다. 2일 오후 3시께 찾은 명동은 눈에 띌 만큼 다수의 건물에 ‘임대문의’라는 딱지가 붙어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평소보다 거리가 한산했다. 그만큼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코세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줄어든 모습이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코세페는 고물가 속 생활
마스크, 피부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피부 건조 지속… 보습·진정케어 필요화장품업계 ‘더마’ 브랜드 강화 움직임[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바람에 건조해지고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더마코스메틱 화장품이나 각질관리와 수분보충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마스크 착용, 피부건조·붉은기 증가코로나19의 높은 전파율과 비말 감염 가능성 탓에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일상이 됐다. 이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화장품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한 오프라인 실적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가맹점을 고려하지 않아 문을 닫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21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매장은 지난해 말 598개에서 현재 551개로 줄었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인 미샤의 매장은 같은 기간 550개에서 482개로 감소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은 521개에서 47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한 이후 가맹점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개월간 무려 600개가 넘는 점포가 문을 닫았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에 따르면 2018년 말부터 올해 8월까지 20개월간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3개 로드숍 661곳이 폐점했다. 해당 오프라인 로드숍 3곳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매장수는 2257개로 전체 화장품 가맹점의 61%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20개월 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아리따움은 2018년 11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문제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서 회장은 6일 오후 정무위 행정실에 고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제출했다. 서 회장은 사유서와 함께 병원 진단서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국회 정무위 의원들이 서 회장에 대해 ‘꼼수 회피’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했다.7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고열이 나는데 정형외과에 가서 증빙서(소견서)를 가져왔다”며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이 1조 1808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67% 감소했다.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이 1조 5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60% 줄었다.국내 사업은 면세점과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매장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31%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내 스노우보드 브랜드들과 함께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잠실점 8층 행사장에서 역시즌 ‘스노우보드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스노우보드 마니아 층이 선호하는 비에스래빗·큐마일·언바인드 등 15개 신규 브랜드가 참여해 용품·의류 등 1~2년 차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스노우보드 패밀리세일’은 7년 동안 강남 로드숍에서 진행해 온 국내 스노우보드 연중 최대 규모 행사로 전날 밤부터 대기 줄이 발생할 정도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행사다. 지난해는 구매 고객만 2천명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프리미엄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가 용기 디자인부터 내용물까지 쿠션의 새로운 혁신을 담은 ‘네오 쿠션’을 출시했다.라네즈 ‘네오 쿠션’은 새로운 형태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적용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앞뒤 경계가 없는 일체형의 360도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과 파스텔 톤의 용기 색감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기존 쿠션은 리필 교체 시 힘을 주어 뒷면을 누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신제품은 손쉽고 간편하게 돌리기만 하면 리필을 교체할 수 있도록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프리미엄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가 ‘Thirst for Life(갈증은 우리를 빛나게 하니까)’ 캠페인 일환으로 수분에센스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라네즈 ‘Thirst for Life(갈증은 우리를 빛나게 하니까)’ 캠페인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찾고 꿈꾸게 하는 원동력인 ‘갈증’을 통해 더욱 빛나는 삶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강력한 수분의 힘을 가진 라네즈 워터뱅크와 함께 피부의 갈증을 회복하고 삶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
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 온라인 판매 전면 중단[천지일보=김예슬 기자]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과 ‘네이처컬렉션’ 온라인몰 판매를 중단을 선언했다. 해당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를 위한 결단이다. 14일 LG생활건강은 지난 7일부터 더페이스샵과 자사 브랜드 편집숍 네이처컬렉션의 온라인 직영 쇼핑몰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2005년 온라인 직영몰을 오픈한지 15년 만에 판매가 중단되는 것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온라인 등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상생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한 끝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늘어난 6조 782억원을 기록했다.2018년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증가한 1조 3976억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164억원이었다.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라는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했다. ‘설화수 설린 라인’ ‘라네즈 크림 스킨’ ‘마몽드 올 스테이 파운데이션’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대표 로드숍, 적자 행렬점포정리·M&A로 돌파구[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온라인과 H&B(헬스&뷰티)스토어의 성장, 해소되지 않는 사드여파로 K뷰티를 주도했던 로드숍 브랜드의 3분기 성적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소화장품업체들은 온라인몰 강화와 인수합병(M&A) 등의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미샤와 어퓨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손실 1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1% 줄어 731억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신세계가 만든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오는 26일 처음으로 아울렛 매장을 선보이며 뷰티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16번째 문을 여는 ‘시코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시코르 파주점)’은 시코르의 인기 브랜드를 25~50% 상시 할인 판매하는 매장이다. 랑콤, 슈에무라, 어반디케이 등 백화점 럭셔리 화장품부터 제스젭, 클라뷰, 포니이펙트, 루나, 아임미미 등 최근 떠오르는 K뷰티까지 60여개의 브랜드를 모았다. 시코르 16호점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60여평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화장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5일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5층 규모의 ‘밀크홀 1937’ 첫 로드숍을 오픈했다.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종로점은 트렌디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했으며, 일부 공간에 서울우유 전시관도 마련했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은 종로 상권 특성에 맞춰 1인 1음료 주문 시 5층 커뮤니티 공간과 4층 컨퍼런스룸 예약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종로점에는 서초점 테스트 매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밀크티 4종(오리지널, 라이트, 스트로베리, 말차)에 청량감이 돋보이는 민트레몬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