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축산물 안정 수급 및 방역 관리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12일 AI 및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0월 17일을 시작으로 전국 총 63건이 발생했다. 이에 닭·오리 532만 9000마리가 살처분됐으며 이중 산란계는 272만 8000마리다. 2019년 9월 국내에서 첫 사례가 나타난 후 ASF도 올해 들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연이은 폭우와 치사율이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발 등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무 1개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2285원)보다 895원 오른 3180원이다. 대파 1kg도 1년 전(2449원)에 비해 1074원 올라 3523원이었다. 배추의 경우 1포기 소매 가격은 6839원으로 1년 전(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