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함께 15일부터 이틀간 ‘ICT 신기술의 미래로 꿈꾸다’를 주제로 ‘국회 MWC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3)’의 축소판이다.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국회에서 우리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 ▲간담회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행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5~16일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전국적 혼란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금융권의 IT 보안예산·인력 비중이 5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의 재산과 직결된 금융권의 IT 보안 예산과 인력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금융권 IT 보안예산 및 인력 현황’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21년 금융권의 IT 보안예산·인력 비중이 감소했다. 금융권 보안예산 비중(IT예산 편성액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11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CEO가 공식적인 첫 회동을 하면서 내달 내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두고 여야가 실효성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5G 중간요금제 도입은 정부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기조인 ‘국민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것이다. 현재까지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요금제의 스펙은 SK텔레콤의 월 5만 9000원에 데이터 24㎇다. 이르면 내달 초 출시되며 K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대한 경제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근조 화환을 보낸 데 이어 오후에 직접 분향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에 앞서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이날 오전 아베 전 총리 분향소에 들러 조문했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경제 단체장들도 분향소를 찾았다. 허창수
국무총리·당대표 등 사회 각계 인사 참석[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4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관계, 재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비대면으로 진행된 작년과 달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2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권칠승 중기벤처부 장관 등 정부 인사
청소년 게임 규제 셧다운제실효성 부족, 역차별 문제 등점점 세지는 폐지론 목소리[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마인크래프트가 성인용 게임이 되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셧다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게임 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정책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날 화상으로 참석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전문가들은 셧다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간담회에는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승범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20일 3박 4일간의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 행진’을 마치고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지원을 호소했다.쌍용차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쌍용차 전 직원과 시민 등이 서명한 7023부의 탄원서를 국회에 전달했다.앞서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는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공장을 시작으로 이날 국회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왔다. 국회까지 걸으며 주요 거점별 시민들에게 조기 정상화 지원을 호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땅투기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제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변 장관은 5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어떤 이유든 토지를 공적으로 개발하는 공기업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LH 직원들의 투기 이유를 설명함으로써 투기행위를 두둔한 것처럼 비춰지게 된 점은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LH, 지방 공기업의 임직원은 이유 여하, 수익 여부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에게 제출한 최근 10년간 유상원조 사업인 EDCF 승인사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 승인금액은 결정했으나 4년이 지나도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아 사업비가 집행되지 않은 사업이 2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는 수출입은행이 개발도상국에게 경제개발의 기여도가 높은 경제 및 사회적 인프라 부분의 원조하는 양허성 차관으로 KOICA에서 주관하는 무상원
개정안 산자중기위 법안소위 통과전체회의·본회의 절차 아직 남아소상공, 연내처리 촉구 기자회견[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민생 악법으로 불리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작업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이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긴장했던 소상공인들도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공포되기 위해선 본회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치권 갈등으로 인한 변수가 남아있다.이에 5일 소상공인들은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하루 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30일 각 당대표를 만나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전달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환담을 하고 있다. (제공: 대한상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30일 각 당대표를 만나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전달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대한상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4일 국회 본청 민주당대표실에서 을지로위원회-롯데그룹 1차 상생협력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우원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0일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을지로위원회가 KT-피해자 간 교섭 개시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달 을지로위원회의 KT 본사 방문 당시, KT 측이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교섭은 5개 영역(▲휴대폰 연합대리점 ▲휴대폰 일반대리점 ▲부동산 임대사업 ▲인력퇴출프로그램 ▲KT텔레캅)으로 나눠 영역별로 진행된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KT 본사와 피해자 간 1차 교섭이 시작된다. 을지로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교섭 개시 선언식을 갖고, 5개 영역(▲휴대폰 연합대리점 ▲휴대폰 일반대리점 ▲부동산 임대사업 ▲인력퇴출프로그램 ▲KT텔레캅)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교섭을 통해 사측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피해사례를 직접 파악하게 된다. 제도개선과 보상 관련 교섭은 2차 교섭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은 “피해자 측과 만남을 거부해 왔던 KT가 입장을 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배영호·배중호 형제가 각각 이끌고 있는 배상면주가와 국순당이 ‘형제 불공정 기업’의 오명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10일 민주당 우원식, 서영교, 김기준, 은수미 등 을지로위원회 의원들과 경제민주화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제14차 ‘을’ 피해사례 발표를 진행했다.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의원들의 방문, 피해자들의 호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도 양사 모두 불공정행위를 바로잡는 데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국순당의 경우, 지난달 13일 민주당의 본사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22일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열린 ‘을 살리기’ 6차 간담회에 LG유플러스 전직 영업조직 과장이 나와 본사의 왜곡된 대리점 운영 행태를 고발했다. 당사자 박규남 씨는 대구 지역에서 일하다 올해 퇴사를 한 케이스다. 그는 이날 “피해를 당하고 눈물 흘리는 대리점주들을 도저히 그냥 바라볼 수 없어 양심선언을 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씨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영업조직은 자금력은 부족하지만 열정이 넘치는 젊은 청년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삼아 대리점 개설을 유도한다. 보증보험과 연대보증인을 걸기 때문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남양유업 본사와 대리점협의회 간의 협상이 잠정 타결됐다. 5월 초 ‘욕설파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지 두 달 하고도 보름여 만이다. 양 측은 17일 밤 10시경까지 협상을 진행, 피해보상액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항에 합의를 이뤘다. 자세한 내용은 18일 민주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와 대리점주 측이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 12일 검찰이 남양유업 김웅 대표 및 본사 관계자 4인에 대한 구속 기소 방침을 전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기소 방침에 다급해진 남양 본사는 피해 대리점주들과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민주당이 우리 사회의 각종 ‘을’을 지키는 경제민주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가오는 6월 국회에서 입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양유업을 비롯한 비가맹점 형태의 대리점에서 이뤄지고 있는 ‘갑-을’의 간의 횡포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3일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는 김한길 대표 및 우원식 의원, 민병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유업 피해자, 한국지엠 피해자가 함께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한길 대표는 “지난 선거를 통해서도 확인했듯이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