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전년比 42.4%↓ “코로나19로 관광객 없어” 서울백화점 확진자 160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지난 2018년 오픈된 후 3년 만에 폐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객이 줄어 매출은 급감하고 고정비 부담이 늘어 결국 문을 닫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5일 “강남점은 7월 17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오픈 당시 기존 면세점과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제일은행 본점 직원 4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각 1명씩, 14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전날과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SC제일은행 본점 3개층에 걸쳐 있다. SC제일은행은 확진자가 발생한 층을 즉시 폐쇄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했다.또 확진
토레스 북마리아나 주지사, 항공사 방문트래블버블 합의에 따른 관광 활성화 논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등이 속한 북마리아나 정부와 손 잡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랄프 DLG. 토레스 북마리아나 주지사는 지난 1일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아시아나항공과 북마리아나 정부간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사이판 방역 대책 재점검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토레스 주지사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양 국간 가교 구실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1년간 양 국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는 인도에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11백만원)를 긴급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기준 일일 확진자 약 38만명, 누적 확진자 약 1875만명, 사망자는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도 현지 병원의 침상, 산소통, 의료기기 등이 부족하고 사망자들의 시신 수습도 어려울 정도로 국가 의료체계가 붕괴된 상태다.이에 우리금융은 국내 비영리기관인 사랑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우리의 주요 통상·경제 파트너인 인도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긴급 의료·보건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우리 기업이 인도 정부·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의료·보건 제품을 기부할 때 운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의료품(마스크·진단키트 등) 운송비 최대 500만원 ▲의료기기 및 장비(산소 발생기 등) 운송비 최대 1000만원 ▲기부 수혜처 발굴 ▲기부 물품 수입통관의 애로사항 해결 등 전반적인
재유행 지속돼 봉쇄령 내려생산공정 최소로 공장 돌려현지 임직원 일제 재택근무경제·소비 위축에 사업 타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인도에 진출한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초비상’에 걸렸다.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현지 공장은 생산 공정만 최소한으로 겨우 돌아가고 있으며 체류 중인 출장자 등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서둘러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인도 내 코로나19는 8일(현시시간)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40만 1078명, 사망자 41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40만명대를 기록하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이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5000명 분량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 6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보건체육부 산하 의학연구소 조탄툰(Zaw Than Htun) 국장·주미얀마 한국대사관 함정한 공사 및 김진수 상무관·교보생명 양곤주재사무소 윤송철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열렸다.이번 기부는 수년째 미얀마에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보생명이 미얀마 국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전달식 역시 미얀마 보건당국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업사업자 모바일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 1명이 지난 17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 건물 전체를 이날 하루 폐쇄하고 소독·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층은 이달 20일까지 폐쇄한다.LG전자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도 전날(17
코로나19 방역물품 전달, 양국 우호관계 증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싣고 필리핀으로 출항했다.현대중공업은 18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해군의 2600톤급 최신예 호위함인 ‘호세리잘(Jose Rizal)’함의 인도 출항식을 갖고, 필리핀 수빅항으로 출항시켰다고 밝혔다.호세리잘함은 필리핀 해군의 노후 함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된 선박으로 4500해리(8300㎞)이상의 긴 항속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 경비 업무가 가능하다. 또, 최대 속력 25노트(약 46㎞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진단키트 수출은 1~2월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3~4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월에는 한국에서 진단키트를 사간 나라는 1곳이며 수출액은 3400달러(약 400만원)에 불과했다. 2월에는 33개국에 64만 2500달러 규모의 진단키트를 팔았다. 그러다 3월부터 진단키트 수출액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3월 수출액은 2410만 1200달러였다. 4월에는 전월 대비 수출금액이 8.35배로 늘어나 2억 123만달러(약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1차 추가경정예산 9.9조원 중 3월 말까지 6.3조원, 4월 28일까지 8.6조원(86.7%)을 집행했다고 밝혔다.구윤철 제2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020년 1분기 재정 조기집행 실적,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실적, 2차 추경예산 집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구 차관은 지난 1분기를 평가하면서 “1분기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었다”면서 “2월 18일 이후 열흘 만에 일 단위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어서고 45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8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 1505명으로 전날보다 2091명 늘었다고 밝혔다.전날(27일) 48일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선 기간은 지난 2월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 이후 약 67일 만이다. 미국, 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다.사망자 수
OECD 각국 대응조치 보고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타격이 가시화되면서 세계 각국이 취약그룹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국가마다 코로나19로 충격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에 대해 줄도산을 막기 위한 방향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14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코로나19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 정부의 대응 조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OECD는 중소기업의 생산이 감소할 경우, 유휴 노동과 자본의 비중이 대기업보다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