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감세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세입 예산이 2조원 넘게 줄었지만 정부 차원의 마땅한 보전 방안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부동산교부세는 전국에서 거둬들인 종합부동산세를 기초자치단체와 제주·세종에 교부되는 부족한 지방세수를 보전하는 균형재원을 말하는데 부동산 감세로 당초 예산보다 걷히지 않으면서 지자체가 받는 교부금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민간 연구단체 나라살림연구소의 나라살림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불용액이 가장 많은 3개 부처는 기획재정부(2조 7534억원), 행정안전부(2조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