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리인상기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된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접수를 개시한 이후 최근까지 접수된 대환신청 건수가 1만 5천여건에 그치면서 목표 금액 대비 신청 비율은 6.3%에 불과했다. 이 같은 저조한 신청율은 설비·운전자금 등 사업자 대출만 대환 신청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소 까다로운 조건이 적용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15일 기준 신보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 건수는 1만 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말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가 한목소리로 재연장을 촉구했다. 정치권의 압박이 이어지고 금융당국 수장들 역시 재연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융권 안팎에선 이르면 이번주 내 다섯 번째 금융지원 조치 재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 6명은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등 금융위 관계자들과 만나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
윤석열 대선 후보 ‘멸치·콩’ 든 사진 공개이른바 ‘멸공 챌린지’ 정치권까지 이어져[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정 부회장은 지난 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넘버원 노빠꾸’라고 적힌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의 멸공은 오직 우리를 위협하는 애들(북한)을 향한 멸공”이라며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적었다.최근 화제가 된 멸공 논란은 정 부회장이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숙취해소제 사
[㈜LG]◇ 부회장 승진▲ 권봉석 부회장 COO◇ 사장 승진▲ 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전무 승진▲ 정정욱◇ 상무 선임▲ 김경환◇ 전입▲ 박준성 전무 ESG팀장(현 LG화학) ▲ 안준홍 전무 전자팀장(현 LG경영개발원) ▲ 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현 LG유플러스) ▲ 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현 LG화학) ▲ 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현 LG전자)[LG전자]◇ 사장 승진▲ 조주완 CEO 겸 CSO◇ 부사장 승진▲ 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 ▲ 이삼수 CDO(최고디지털책임자) ▲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전무
◆사장 승진(1명)조주완◆부사장 승진(3명)김병훈 이삼수 장익환◆전무 승진(9명)김종필 박인성 박희욱 신석홍 이동선 장진혁 정재철 조휘재 진심원◆상무 승진(37명)강용석 권혁진 김사녕 김선형 김용국 김용태 김의도 김종호 김철 김태년류승호 박영은 손창우 송준명 신동훈 신정은 심상보 안경모 양정휴원종화 유시목 윤성일 이병훈 이재승 이준행 장진호 전홍걸 정대희정성한 정재훈 제영호 조서린 조성태 차현승 최규남 홍순열 황상문
“특공으로 분양 공무원 불로소득 13조원 달해”“정부와 집권여당의 설익은 정책이 불러온 화”“세종시 이전책 전면 검토하고, 전수조사해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세종시 특공아파트 2.6만 세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아파트값 상승으로 공무원 등에게 돌아간 불로소득이 채당 평균 5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70%는 더불어민주당의 세종시 국회·청와대 이전계획이 발표된 작년부터 올랐다.경실련은 5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현황’ 자료와 KB부동산 등 부동산 시세정보를 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성남금토 공공주택 사업은 공공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LH는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9년에 경기도, 성남시, GH와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남금토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규모로 판교1·2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어 ‘제3판교’라 불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85만호 규모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4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국회와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공급 물량으로 85만호는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규모다. 서울에만 32만 5000호가 포함됐다.정부는 전국의 공공 재개발·재건축,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 주거지 고밀 개발 등을 추진해 주택 공급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서울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 등 지방 대도시의 역세권 등 쇠퇴한 구도심에서 공공이 주도하는 주택 단지 개발을 추진해 이들 도시에도 품질 좋고 저렴
정부가 손실위험 부담에 세제혜택까지디지털 인프라 구축·경제성장 기여 효과자칫 불완전판매행위 논란 소지 있어정부의 시장개입에 구축효과 우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충분한 자금이 투자될 수 있도록 5년간 매년 4조원씩 총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투자 리스크까지 정부가 떠안아 사실상 원금보장이며, 공모형 ‘뉴딜 인프라펀드’에는 2억원까지 9%의 저율분리과세를 적용하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까지 제공한다. 당초 세법 개정안에서 공모 인프라펀드 투자자에 대해 1억원 한
재난금 지급대상 경제전문가 의견은재정여력 비축 위해 선별지급소득감소 비례 지급이 합리적소득통계 있어 선별 금방 가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정치권에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이에 따른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여야 모두 2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지급대상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차 때처럼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과 선별해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뉜다.리얼미터가 25일 전국 성인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올해 들어 가장 높게 올라“월세, 이자보다 비용부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집값은 치솟고 전세 시장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두고 연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6.17부동산대책에 이은 7.10대책이 오히려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정부는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규제지역을 확대하는 등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내놨지만, 무주택자들의 ‘지금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는 이른바 ‘패닉바잉’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뛰어올랐다.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행안부 ‘지방세법 시행령’ 입법예고일시적 2주택, 3년 내 처분시 중과 예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안에 있는 공시가격 3억원 이상의 주택을 증여한 경우 증여취득세율이 현재 3.5%에서 12%로 올라간다.행정안전부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정부의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중 취득세율 인상과 관련해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세부 운영기준 등을 담았다.개정안은 우선 강화된 주택 증여취득세율이 적용되는 대상을 구체적으로 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당정청이 26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도출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다음 주 초반 정부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당정청이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발표 시기는 빨라야 다음 주 후반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당정청은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공급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수도권 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유휴부지 활용 등을 포함한 공급 대책이
당정, 7월 법안 제출 위해 속도종부세 공제 축소 가능성은 낮아다주택자 뚜렷한 차별화 둘 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와 여당이 6.17부동산대책 보완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세제 대책을 10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7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당정 간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우선 처리키로 한 종부세, 양도소득세 관련 법안은 남은 쟁점을 막바지 조율 중이다.다만 대
세제는 이번주 의원입법종부세·양도세 대폭 강화공급 확대는 1~2주 뒤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와 여당이 최근 다시 꿈틀거리는 부동산시장을 잠재우기 위한 추가 핀셋 부동산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다주택자와 단기매매자 등에 세금을 인상하는 보유세·거래세 개편안을 이번 주 중 먼저 내고 공급 확대 등 여타 대책은 1~2주 시차를 두고 별도로 내놓을 예정이다.현재 정부는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보유세와 거래세 부담을 확대하고 전반적인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생애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정부의 ‘구원투수’ 역할 주문대한상의, 5개 업종협회와 논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주력산업 협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요청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자동차·철강·석유화학·기계·조선 등 5개 업종협회는 공동으로 16일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 대책회의를 열어 당면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2분기에 수요절벽과 유동성 위기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선제적 지원 대응을 주문했다대한상의 우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밝힌 가운데, 연매출 500억원 이하 가맹점에도 수수료 인하가 적용되면서 지나친 혜택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한 ‘카드수수료 개편안’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 발표했다.이날 금융위가 발표한 카드수수료 개편안에 대한 Q&A에 따르면 연매출 500억원 가맹점까지 수수료 인하혜택을 주는 것이 지나치지 않느냐는 질문과 관련해 대형 가맹점과의 수수료율 차별을 시정하는 차원이라고 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IPTV방송협회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3사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IPTV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사람을 잇고 미래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국회 과기방통위 변재일 의원, 김성태 의원, 김경진 의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방송통신위원회 허욱 부위원장, IPTV 3사 대표, 주요 언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8년 6개월 만에 1만명도 안 되는 최악의 고용쇼크를 기록하자 당정청이 내년도 일자리 예산 증가폭을 더 높게 책정해 대응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긴급회의를 가진 후 내년 예산을 높게 책정하면서 올해 4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패키지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고용 부진이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고용상황이 개선 추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기로
‘폭염 청구서’ 금주부터 발송[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7월분 ‘전기요금 폭탄’ 청구서가 이번 주부터 각 가구에 도착할 예정인 만큼, 조만간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시작된 폭염 기간에 사용한 전기에 대한 청구서가 6일부터 11일 사이에 본격적으로 발송된다.한전은 총 7차례에 걸쳐 월별검침을 하기 때문에 검침일에 따라 청구서를 받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