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돌연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함에 따라 이사회에서 후보군을 추리기도 전에 ‘親與(친여)’ 낙하산 인사가 차기 수장이 되는 게 아니냐는 하마평이 무성하다.지난 23일 구현모 대표가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리면서 업계 안팎으로 윤석열 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차기 수장이 된다는 의심이 커졌다. 여당 관계자는 “차기 수장이 누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윤 정부가 지속적으로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해 불편한 신호를 보낸 건 맞다”고 말했다.특히 이 소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출장 일정은 차질 없이 소화할 예정이며 3월 주총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23일 구현모 대표는 KT 이사회에 후보자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제 KT 대표이사 후보로 외부 인사 18명, 내부 인사 15명 총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지난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의 차기 대표이사 공모가 오늘(20일) 마감된다. 권은희 전(前) 의원이 첫 응모 접수 이후로 30여명의 후보자가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날 후보자 명단이 공개된다. KT는 이날 오후 1시까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28일까지 KT 이사회가 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 심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현모 대표를 단독 후보로 낙점한 이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만큼 명단을 바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재공모에 앞서 대표 후보로 낙점됐던 구현모 현 사장 외에도 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이 10일 부서장급 인사 발령을 진행했다. [KB금융지주] ◇ 승진 ▲전략기획부장 신학철 ▲ESG전략부장 전윤재 ▲모델검증부장 정관오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창원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현 ◇ 전보 ▲HR부장 전효성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배신욱 ▲KB Innovation HUB센터장 김대형 ▲법무Unit장(부서장 대우) 김성수 [KB국민은행] ◇ 승진 (부장) ▲정보보호부(고객정보) 김동선 ▲국군마케팅부 김빛남 ▲구조화금융3부 김형태 ▲글로벌지원부 남유우 ▲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제기된 하나은행 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배임 여부를 언급하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21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정 원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의 하나은행 배임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윤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감에서 민간의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는 은행과 참여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하나은행이 왜 개발이익의 대부분을 특정소수가 갖게 했는지
담당부처 아직도 불명확금융위원장 부정발언 후폭풍여당 ‘청년 달래기’ 수습 나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연일 뜨겁다.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여과 없이 드러낸 이후 ‘2030’ 세대의 충격이 크자 정치권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표심 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정부가 가상화폐 문제를 놓고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당내 가상화폐대응기구인 태스크포스팀(TF)을 만들겠다며 표심 얻기에 나섰다. 여당 일각에서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가상화폐 소득세 과세
금융위원장 자진 사퇴 국민청원 12만 9천명 돌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여과 없이 드러낸 이후 투자자들의 분노와 불안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3년 전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를 경고한 뒤 비트코인 등의 가격이 폭락한 전례를 따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 시장 과열에 따른 투자자 피해’와 관련해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가상화
‘가상화폐 부정’ 금융위원장 발언에 뒷수습與, 가상화폐 대응기구 언급… 세금 유예방안까지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하는 강경 발언으로 업계가 발칵 뒤집히자 여당에서는 뒷수습에 나서는 모양새다.은 위원장을 행해 ‘시대착오적인 꼰대식 발언‘이라며 이광재, 전용기 의원 등의 개별 의원들의 질타가 나왔고, 당내에선 가상화폐 대응 기구 필요성을 언급했다.민주당의 이 같은 움직임은 가상화폐를 특히 많이 하고 있는 2030세대의 반발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대선까지 앞두고
주요 4대 거래소 신규 투자자·예치금 분석[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가상화폐(코인) 광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새롭게 코인 투자에 뛰어든 10명 중 6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막 성인이 된 만 19세 투자자(20세 미만)들의 경우 예치금의 절대 규모는 작지만, 1분기 중 증가율이 전 연령대를 압도했다.21일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주요 4대 거래소에서 받은 투자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코인 거래소 신규 가입자는 총
“공공임대 공급 확대는 긍정적”“주택보유자 더 압박, 최악의 선택”재개발 공급방안 냉담한 시각 지배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막말 논란 등의 구설수로 야권으로부터 부적격 판단을 받고 있다.23일 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가운데 여야는 오는 28일 재논의하기로 했다.열린민주당을 제외한 야권 모두가 변 후보자의 부적절한 처신과 언행을 이유로 ‘장관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임명에 반대하고 있으나, 청와대는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은 능력과 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13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자료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김광수 NH금융지주 회장의 이름이 거론됐다.강 의원은 5천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문단으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활동했고 이 전 부총리는 옵티머스의 실질 대주주인 양호 전 행장과 경기고 동문으로 막연한 사이라고 말했다. 또 양 전 행장은 최흥식 전 금감원장과도 경기고 동문이라며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13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라임·옵티머스’ 관련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야당 의원들은 금감원이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감독 실패로 사태를 키웠다며 윤석헌 금감원장을 향해 “얼마나 큰 사태인데 답도 준비를 안해왔냐”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어떤 인식으로 일을 하는거냐”면서 호통을 치기도 했다.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3월 21일 금감원은 옵티머스 편입자산이 46개 사모사채에 편입됐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때 왜 판매중단 시키지 않았냐”면서 “그때부터 6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제 20대 총선과 관련 트위터에서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키워드는 ‘낙선운동’이었다.트위터코리아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이번 총선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트위터 상 이슈가 된 핫 키워드를 분석, 1일 발표했다.이날 트위터를 달군 제 20대 총선 관련 핫 키워드 1위는 ‘낙선운동’이 차지했다.서울, 부산을 비롯한 각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20대 총선 낙선 대상자를 발표했다. 현행법상 오프라인에서의 낙선 운동이 불법인 만큼 낙선운동에 법적 제약이 없는 트위터에서는 사용자들이 속한 지역구에 낙선운동 대상자가 있는
권은희 의원 “와이브로 대역 LTE-TDD로 조기 전환”최양희 장관 “고객 보호 정책 마련… 전환 검토할 것”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주파수 정책인 모바일광개토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현재 와이브로 2.3GHz 대역의 LET-TDD(시간 분할) 전환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양희 장관이 권은희 의원(새누리당)의 “LTE-TDD 조기 공급 및 전환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LTE(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의 뿌리인 삼성상회가 19년만에 대구에 복원된다. 1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상회가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내 삼성존에 다시 세워진다. 삼성상회는 1938년 대구 인교동에서 시작된 삼성의 전신이다. 삼성상회는 1938년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이 기업 경영을 통해 나라에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뜻을 펼치기 위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하지만 삼성그룹은 건물이 너무 낡고 지반까지 내려앉아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대구시의 통보를 받고 지난 1997년 삼성상회 건물을 헐었다. 삼성상회는
삼성전자-대구 기공식 개최… 내년 12월 완공[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이 10일 오후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옛 제일모직 부지에서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은희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대구 창조경제단지는 부지 9만 199㎡, 연면적 4만 3040㎡ 규모이며 삼성은 약 9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1954년 제일모직이 설립된 장소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회의원 권은희(새누리당) 의원실과 함께 24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전자정부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중심의 맞춤형 전자정부서비스 구현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1위 달성을 계기로 세계 최고 전자정부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전자정부 방향 및 맞춤형서비스의 발전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 전자정부 평가 1위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발전방향 및 정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계 최고 오픈플랫폼 기반의 IT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픈플랫폼 미래전략 포럼’을 창립했다고 밝혔다.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가 후원하고 오픈플랫폼 미래전략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 및 기업을 비롯해 유관 단체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픈플랫폼 미래전략포럼 제1대 의장으로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선출됐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사무국 역할을 맡아 향후 미래전략포럼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앞으로 미래전략
KBS, 신문에 광고까지 게재하며 여론 설득에 총력 야당·시민, 반발 여전해…“ 수신료 거부 운동할 것”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0일 KBS 이사회가 기습 수신료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각계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KBS는 신문에 광고까지 게재하면서 절박한 상황을 국민에게 호소했지만 이마저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다. 야당 의원들의 반발도 여전해 국회통과가 어려워질 전망이다.민주당을 비롯한 언론‧시민단체 등은 수신료 인상이 ‘날치기 처리’라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인상안이 처리되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야당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