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12월 4일 우주에 오른 민간 관측위성 ‘소형 SAR 위성’이 지구 곳곳을 촬영한 영상(사진)을 18일 공개했다.한화시스템이 제작한 소형 SAR 위성이 지구 상공 650㎞의 우주에서 보내 온 영상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야자수를 형상화한 세계 최대 인공섬인 두바이 ‘팜 주메이라’ 등 세계 관광명소 지형들이 포함됐다.현재 운용 중인 선진국 SAR 위성 영상에 준하는 화질을 자랑하며 특히 뉴욕 영상에는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와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은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약 420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의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km, 폭 9.5m의 도로를 오는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소재 중미건설(합), 더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진흥기업(지분율 70%)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공사 입찰에서 38개사 중 종합심사 결과 1순위로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모리셔스 도로청과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의 후속 사업인 ‘A1-M1 교량(케이블 교량, L=330m)의 유지관리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은 양국 정부간 협약에 기반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공사는 회전교차로 개량과 A1-M1 연결도로 공사의 설계, 감리, 계약 등 사업관리 역할을 총괄했다.업무협약은 그간 공사의 사업 책임완수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체결됐다. 향후 공사는 ‘M5 고속도로 건설사업’, ‘도로 자산관리 컨설팅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김회천 사장)이 15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일대 대규모 정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한 긴급지원 대책반을 가동했다고 밝혔다.이날 새벽 2시 20분경 인천 옹진군 선재도 교량 밑에 있던 컨테이너 화재로 전력케이블 약 50m가량이 소실돼 영흥면 일대 3800여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에 한국남동발전은 긴급지원 대책반을 가동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정전사태에 따른 복구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나섰다.이날 ▲비상 발전기 지원 등 긴급전력공급 ▲지역주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가 경부선 밀양강교에 신설된 교량(상동~밀양간)의 전차선로에 오는 14일 04시 30분부터 전기공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국가하천인 밀양강을 횡단하는 경부선 밀양강교는 1904년 완공돼 단선으로 운행하다 1945년 복선화되어 사용 중인 노후 철도 교량으로 철도공단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새로운 교량을 신설하는 ‘경부선 밀양강교 개량 사업’을 지난 2017년도부터 추진했으며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밀양강교 신설 구간에 전기가 공급되면 2만 5000V의 특고압 전기가 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준공하며, 다시 한 번 K-건설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이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 대우건설은 전체 21.8km,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km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뭄바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만든 튀르키예(터키) 차나칼레대교가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ENR은 매년 각 분야별로 가장 성공적인 건설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심사를 통해 100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23개국, 31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차나칼레대교는 교량·터널 부문에서 경쟁 프로젝트를 모두 제치고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이어 각 부문별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강교량 공사에 적용 가능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와 개발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적용하면 전문 용접사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두꺼운 강판을 다층 용접으로 맞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강판 종류와 두께, 용접 층에 따라 필요 전류, 전압, 용접 속도 그리고 용접 형태를 결정하는 위빙(Weaving) 방법 등을 세부 조정하고 데이터베이스화된 최적값에 따라 용접 장치가 자동으로 용접작업을 하게 되며 용접사는 용접이 제대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접수, 배차, 운송, 정산 등 화물 중개 및 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 ‘화물잇고’를 출시하고 화물운송 중개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화물잇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년 내 매출 1500억원 이상이 목표다.LG유플러스는 상품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2023(GICC)’에 참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도로공사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의 주요 발주처 고위급 인사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GICC는 지난 2013년부터 해외 건설 주요 발주처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열렸다.공사는 5개국 장·차관의 양자면담 참석과 특별세션의 발표기관에 선정돼 첨단건설과 친환경 교통기술을 소개했다. 5개국은 콜롬비아,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리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수행하는 22개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철도공단이 교량·터널·궤도·건축 등 全 국가철도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성능평가 시행주체가 돼 시행물량이 증가(2022년도 14건·52억원→ 2023년도 86건·917억원)함에 따라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또한 철도공단은 협력사로부터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 과업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구조물 유지관리 포럼’을 개최했다.도로공사는 노후화된 구조물 유지관리 환경의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 12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고속도로 구조물 유지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한국전력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공공기관과 성균관대학교, 미래시티글로벌 등 산·학 유·기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유지관리 노하우를 통한 선제적인 구조물 점검과 진단 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구조물 유지관리 환경변화에 따른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개발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원도급사 주도의 안전시공과 품질 확보를 위해 2019년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고속도로 건설공사 직접시공제 의무비율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직접시공은 건설공사를 도급받은 원도급사가 해당 건설공사에 자신의 인력, 장비, 자재를 투입해 직접 공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간 도로공사는 300억원 이상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동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아산청주고속도로 인주-염치 간 건설공사 1공구 등 총 6개 노선, 19개 공구에 적용하고 있다.향후 공사는 전체 공사비의 10% 수준에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4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전라남도·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예선 대회를 거친 273개 분임조가 참가했다.철도공단은 사무간접 부문과 안전품질 부문에 각 1개 팀씩 총 2개팀이 참가해 품질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사무간접 부문에서는 ‘철도건설차량 정비물품 지원 프로세스 개선으로 물품출고시간 단축’을 주제로 업무 프로세스 효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자동차시민연합)이 10일 태풍 ‘카눈’에 따른 차량 사고에 대비한 안전운전법을 발표했다.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태풍이 올 시 차와의 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하며, 급제동 급가속 급핸들 조작은 피하고 낮에도 전조등을 미리 켜며 비상등은 후행 차량을 위해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또 대형차를 바람막이처럼 앞에 두고 가면 안 되며, 주행차로와 지정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대형차와의 인접 주행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차는 단순한 접촉사고지만 승용차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영동선 옥천 1교의 유도상화 공사를 안전케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유도상화 공사란·자갈(도상)이 없는 무도상 교량을 자갈이 있는 새로운 교량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뜻하며, 중량 있는 콘크리트 유도상(자갈) 교량으로 교체함으로써 교량의 안정성이 향상되고 충격 및 진동·소음이 저감돼 철도 이용객들의 승차감이 향상된다.강원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649억원을 투입해 교체가 시급한 영동선과 태백선 19개 교량의 유도상화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3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삼성 EPC 3사는 EPC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3년 ConTech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및 연구 인프라 지원, 대학교와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진행돼 온 공모전은 삼성 EPC 3사가 공동주최 해왔으며, 2021년 삼성물산, 2022년 삼성중공업에 이어, 올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주관을 맡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1·2종 철도시설물 1881개소 중 경부고속선 등 34개 노선 262개 철도시설물의 안전 및 성능 확보를 위한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규모는 약 400억원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발주를 시행하며, 상반기 용역 21건(328억원 규모)은 이달 말부터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육안점검이 어려운 교량 및 터널 등 철도구조물 점검 시 수중구조물은 수중드론, 터널은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터널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을 착수했다.도로공사는 지난달 우간다 건설교통부(MoWT)장관이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우간다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도로공사(주관사,53%)는 도화ENG(31%), 제일ENG(16%) 등 민간기업과 함께 우간다 현지의 고속도로 계획 설계와 유지관리를 위한 통합메뉴얼을 개발하고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공사의 최대 기술적 난제로 평가받던 구조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법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했다.DL이앤씨는 ‘포스트텐션(Post-Tension) 하중전이공법’ 개발에 성공해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제964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기초보강 공법을 개발해 국토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일반적인 수평증축이 아닌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아파트 층수를 최대 3개 층까지 추가로 올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