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은 최근 공천 파동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표 지록위마 공천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작년 9월 가결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찬반이 민주당 공천을 결정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인재(人材)를 뽑는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에 인재(人災)를 일으킬 이 대표 호위무사를 뽑는 것인가”라고 물었다.김 대변인은 “이 대표 한 명에게 기생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6월 지방선거 때 당선된 광역 및 기초 지자체장의 평균 부동산 재산이 23억원으로 국민 평균의 6배가 넘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임대용 부동산을 보유했다면 즉각 처분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시도행정에 전념하라”고 비판했다. 3일 경실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17명), 서울 구청장(25명), 경기 기초단체장(31명) 등 6월 지방선거 당선자 73명의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 53명, 더불어민주당 20명이다. 조사결과 당선자 1인의 평
“안전진단 면제, 타이밍·융통성 관건”[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관련해 적용기준을 손봐야 한다고 밝혔다. 취지와는 어긋나 공급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또 초과이익 환수 기준으로 3000만원으로 획일화 할 것이 아니라 평수 등 세부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오 시장은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초환은 누가 봐도 손을 대야 하는 제도”라며 “정교한 기준의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초환이 애초 취지와 어긋나게 (부동산 공급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됐
국토부 장관 긴급보고 받아불만 폭증에 문대통령 지시여당, 부동산대책 수습 나서“누구나 양도세 물게 하면 해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17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불만들이 늘어나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긴급 보고를 받고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국토부 장관의 긴급보고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부동산 가격 상승은 심상치 않은 데다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로 인해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文, 부동산대책 보완
김정숙 여사와 연관 의혹 번져기재부 “과도한 마진 아냐”식약처장 “단독 아닌 컨소시엄”정부 긴급진화 나서 해명[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마스크 공급과 관련해 선정한 유통업체 중 지오영에 대해 독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번지자 정부가 해명에 나섰다.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조선혜 지오영그룹 회장이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숙명여고 출신이라는 점에서 연관이 있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다.의혹이 확산되자 기획재정부는 급히 9일 자정에 해명 보도자료를 내며 진화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정기 이사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집행위원회는 철강홍보, 환경보호, 철강기술 및 제품 개발, 수요확대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현재 13명의 집행위원이 활동하고 있다.집행위원은 협회 내에 5명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선출되며 임기는 3년이다. 집행위원에 선출되면 회장단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2주 만에 각종 의혹 문제로 사퇴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선관위의 결정 직후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하고 임명권자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고 전했다.다음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공직의 무거운 부담을 이제 내려놓습니다.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저는 선관위의 결정 직후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하고 임명권자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누를 끼친 대통령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각각 2014년 9월, 2014년 12월 개소한 대구 혁신센터와 경북 혁신센터의 성과를 점검했다.두 혁신센터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지원한 창업·중소기업은 모두 345개 회사다.삼성과 센터 지원을 받는 창업기업 ㈜솔티드벤처 등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이 기업이 만든 센서가 부착된 운동화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는 말을 들었다.이에 박 대통령은 현장에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이 회사가 성공해 삼성과 윈윈할 수 있는 밸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