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이 27일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배당을 통해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 대한 하림 측의 공식 입장이다.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의 유보금은 현재의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게 하림그룹의 확고한 생각”이라며 “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전했다.또한 “선대 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협력 계약을 비판한 하이브에 유감을 나타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3사가 보유한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수평적 시너지와 선순환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 환경 속에서 기술과 글로벌IP의 결합을 통해 거대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서로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오랜 기간 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면담 중에 내년에도 확장 재정 편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홍 부총리는 “IMF가 세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한국의 성장 전망을 유지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한국은) 백신 접종률 제고를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 중이며, 통화정책은 서서히 정상화 과정에 있다”고
머지플러스 전자금융업 미등록연간권 프로모션 금융사 책임론“단순 제휴 맺고 판매” 해명[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인기를 끈 머지플러스가 갑작스레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대거 축소하자 이용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용을 할 수 없을뿐더러 환불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머지플러스와 제휴를 맺은 하나멤버스, 토스, 페이코 등 금융사에 대한 책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금융사도 곤란함을 토로하고 있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페이백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한 측
연매출 20조 ‘종합생활문화기업’1971년 금강개발산업㈜으로 출발1985년 현대百 압구정본점 시작유통 넘어 패션·리빙 등 사업 확장‘어려운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회사’[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14일 기념사를 통해 “50년간 축적된 힘과 지혜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 역사 만들자”고 말했다.이달 15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그룹은 역발상 경영과 공격 경영의 모범사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장했다. 그 결과 1971년 설립 첫 해 매출 8500만원이던 금강개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기아가 ‘애플카’로 불리는 애플 브랜드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보도가 나왔다.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기아는 미 조지아주(州) 웨스트포인트의 기아 조립공장에서 애플 브랜드를 단 자율주행 전기차를 제조하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이와 함께 애플카는 잠정적으로 2024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최종 출시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다.아울러 CNBC은 아직 애플과 현대·기아 사이에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애플이 다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방안’ 문건을 최근 논란에 대한 해명 자료로 공개했다.정치권을 중심으로 공방이 이어지며 갈등이 고조되자 원문을 전격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지난달 31일 입장표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바, 현재 재판중인 사안임에도 불필요한 논란의 종식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감안해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붙임과 같이 자료 원문을 공개한다”며 자료를 첨부했다.6페이지로 구성된 보고서에서 첫머리에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문건 원문 공개는 재판에 영향줄 수 있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에 대해 31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통해 “산업부내에 있는 보고서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 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과 작성 이후의 경과 등을 확인한바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동 문서의 작성배경을 파악해 본 결과 2018년 4월 27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향후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여 의혹에 대해 삼성전자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삼성전자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자사를 상대로 낸 소송 제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30일 입장자료를 내고 “LG화학이 미국에서 제기한 이슈는 국익 훼손 우려 등의 관점에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앞서 LG화학은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 구매, 영업 등 전 분야에서 76명의 핵심인력을 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 언론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을 보도하면서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자 호텔신라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은 하루 전 뉴스타파가 ‘이부진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불법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호텔신라 측은 이부진 사장의 발언을 인용해 수차례 투약한 사실은 있지만 불법 투약이 아니었음을 설명했다. 이부진 사장은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신라호텔 통해 공식입장 밝혀“치료 목적으로 병원 다닌 것”[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사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21일 이 사장은 호텔신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다녔다”며 “수차례 해당 병원을 다녔지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 서울 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SK그룹은 17일 한국거래소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와 관련해 “SK그룹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SK그룹은 지난 4월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를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신설부서인 글로벌사업개발부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이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를 공식 부인한 것이다.
회장부터 사장까지 거듭 ‘사과’중장기·사회공헌활동 전략 공개향후 3년간 총 40종 신차 선봬또 리콜조치… 타 차종까지 우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디젤게이트’ 사태 이후 닫혔던 한국시장의 판매를 2년여 만에 재개하면서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은 물론 사회공헌활동 전략 등을 소개하며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하지만 최근 환경부의 발표로 또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른 차종까지 리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신뢰 회복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롯데면세점의 공항면세점 임대료 인하 요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이번 주 중 발표할 계획이다.18일 공사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이 요구한 임대료 인하와 관련한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주 중으로 공식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 오후 전체 매출액 기준이 아닌 상품별 매출액에 따라 최대 35%까지 영업료율로 책정한 금액을 임대료로 산정하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공사 측에 전달하고 19일까지 회신을 요청한
사드로 임대료 부담 가중임대료책정방식 변경요청제안 수용시 임대료20%↓[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2분기 적자 전환하는 상황까지 치닫자 롯데면세점이 ‘공항 철수’라는 배수진을 치고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공사 측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공항면세점의 도미노 철수가 현실화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롯데면세점은 12일 오후 전체 매출액 기준이 아닌 상품별 매출액에 따라 최대 35%까지 영업료율로 책정한 금액을 임대료로 산정하도록 요청하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앞으로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공식입장을 밝혔다.삼성그룹은 이날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로 발송한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한 삼성의 입장’ 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청구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부회장의 구속은 79년 창사이래 역대 삼성그룹 총수 중 처음이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배터리를 교체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또 폭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삼성전자는 배터리 문제로 인한 폭발로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한 바 있다.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리콜받은 갤럭시노트7이 또 폭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용자는 “아이가 자던 방에서 갤럭시노트7이 폭발해 집안에 연기가 자욱하다”며 교환을 받은 제품이 폭발했다고 전했다.현재 삼성전자는 폭발한 갤럭시노트7을 회수해간 상황이다. 배터리문제로 폭발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회수해 원인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1일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에 의해 보도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이 입장을 밝혔다.삼성그룹 측은 22일 “이건희 회장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회장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21일 밤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이 회장의 성매매 영상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영상은 2011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이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세 경위 파악중… 정부의 개소세 인하 적극 협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일부 소비자가 낸 개별소비세(개소세) 환급 관련 소송에 대해 “이미 환급을 진행 중인 사항”이라며 1일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아우디 차량 소유주 2명과 BMW 차량 소유주 1명이 서울중앙지법에 ‘개별소비세 소급 인하분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이는 정부가 지난해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개소세 인하 방침을 올해 6월까지로 연장하면서 1월에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도 동일하게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일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