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지난 8월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를 추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2심의 판결을 파기환송 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추가 뇌물공여 혐의로 횡령액이 50억원이 넘게 돼 파기환송심에서 선고받을 형량에 이목이 쏠린다.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10시 10분 이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어느 정도 판결 가이드라인을
김 위원장 “재벌개혁, 검찰개혁처럼 몰아치듯이 못해”‘점진적 개혁’ 기조… “다음 주 구체적으로 밝히겠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4일 취임하면서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지 주목된다. 다만 ‘재벌저격수’ ‘재벌의 저승사자’로 꼽히는 김상조 위원장이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위원장을 맡게 된 것이 문재인 정부 재벌개혁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재벌개혁에 대해 김 위원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김 위원장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검찰 수뇌부 전원을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0일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일선 지검장을 포함한 검찰 수뇌부 전원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검찰개혁안 발표 연기에 대해 “검찰 간부들의 몰염치한 상황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검찰총장의 사퇴만으로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상대 검찰총장만을 제물로 삼아 사태를 수습할 수 없다”며 “현재 대검체제로는 사태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재경 중수부장과 권재진 법무부장관, 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