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성경이나 불경의 말씀마저 AI 챗봇이 전해주는 시대가 도래했다. 사람들은 일명 ‘주님AI’와 ‘스님AI’라고 불리는 챗봇들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경전이나 신앙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주님AI, 질문하면 성경 구절과 기도문 준다일명 ‘주님AI’는 소프트웨어 개발사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만든 ‘초원’이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개신교에서 신앙인을 의미하는 동물 ‘양’이 앱 아이콘에 그려져 있다.모바일 앱 다운로드를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이용 방법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소망교회와 모바일헌금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소망교회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개신교회로 1977년 개척 후 지역사회에 기여 중인 대형 교회이다.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는 교인 등 종교단체 회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헌금을 할 수 있도록 ▲교회 자체 앱 ▲교회 홈페이지 내 헌금하기 배너 ▲SMS ▲QR코드 등으로 접속해 헌금이 가능한 웹 서비스다.하나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타행 계좌를 이용하는 교인들도 간편비밀번호(6자리 숫자) 만으
사망시 은행에서 기부처 지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유언기부신탁 신상품 4종을 출시했다 밝혔다.유언기부신탁은 금전의 재산을 은행에 신탁 후 일반 통장으로 사용하다가 위탁자가 사망 시 신탁 잔액을 사전에 신탁 계약서상에 명시해 놓은 공익단체, 학교, 종교단체 등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신탁한 자산은 위탁자 사망 시 별도로 상속인들의 동의 없이 은행에서 기부처로 지급된다.신한은행은 고객의 원하는 기부처에 따라 유언기부신탁의 상품을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 했다. 유형은 다음과 같다. ▲일반형-기부천사신탁(일
‘수쿠크’ 뭐길래 개신교 ‘으름장’에 정치권 ‘움찔’수쿠크(sukuk)로 불리는 이슬람채권의 비과세 법안 논쟁에 정치권은 물론 종교계까지 끼어들고 있다. 야당은 중동 원전 수주와 결부시켜 수주를 따낸 대가로 정부가 수쿠크 비과세 법안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여당 일각에서는 특정 종교에 대한 특혜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기독교계에선 선거 1년여를 앞둔 표심(票心)을 이용해 낙선운동까지 거론하며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경제적 이유로 수쿠크 발행을 추진했던 기획재정부는 예상치 못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