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왓챠 시리즈·영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왓챠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제2회 왓챠 시리즈·영화 공모전’은 장르와 소재 모두 자유이며 총 240분 이상의 시리즈물의 기획안 및 대본 또는 90분 이상의 장편 상업 영화의 기획안 및 시나리오면 응모 가능하다. 신인 작가, 기성작가와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당 한 편으로 응모 작품 수가 제한돼 있고 공동 집필은 불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제1회 왓챠 시리즈 각본 공모전’ 결과 대상을 수상한 전설 작가의 ‘공단’을 포함해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공단’은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북한 여인과 남한 여인이 서로와의 교감을 통해 성장하고 연대하며 희망과 사랑을 찾게 되는 이야기다. 대상에 선정된 전설 작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우수상에는 전효정 작가의 ‘웬수의 네 번째 웨딩’과 김도연 작가의 ‘다시 좀비가 될 순 없어’가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작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을
9곳 영업이익 줄거나 적자개성에 9천억원 규모 자산 남겨[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부분이 4년 전 철수 이후 주가 하락과 실적 부진 등을 겪어온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북한 핵실험 등으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정부의 일방적 발표로 인해 기계설비와 제품 등을 남겨두고 부랴부랴 철수했다.22일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 상장사인 12곳 중 11곳은 최근 주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직전인 2015년 말보다 하락했다. 상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대해 “실물경제 영향을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산업부는 17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성윤모 장관 주재로 긴급 1급회의를 개최하고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경색이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긴장감을 갖고 주력산업과 수출 등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과 소통하면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2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남북공동특구 개발과 교통인프라 연계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LH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국토교통부, 통일부의 후원으로 관련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통일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향후 남북경협을 대비한 남북공동특구 개발과 교통인프라 연계방안에 대해 전문가 주제발표 및 심층토론
하노이 회담결렬 이후 폭락손절 못한 개미들 기대감 커져연내 북미회담 가능성에 급등강경파 볼턴 해임 후 급물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지속적으로 추락을 거듭하던 남북경협주가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지난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과 비핵화 대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고, 여기에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 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해임되면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부분이 박근혜 정부의 공장 폐쇄로 인해 경영상황이 상당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경영자금 확보가 어려워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108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환경을 조사한 결과 76.9%는 ‘중단 이전 대비 악화됐다’고 답했고, 9.3%는 ‘사실상 폐업 상태’라고 답했다.경영상 가장 어려운 점은 ‘노무비 등 경영자금 부족(61.1%)’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거래처 감소에 따른 주문량 부족(23.1%)’ ‘
中훈풍에 2170선 회복기관 매수로 상승세 이끌어 코스닥 개인투자 방어 실패北역풍에 남북 경협주 울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모처럼 1% 가까이 상승해 217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주는 또다시 요동치며 급락을 면치 못했다.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3포인트(0.95%) 오른 2,176.1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전장보다 7.06포인트(0.93%) 하락한 748.36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북경협의 돌파구로 기대를 모았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사업의 재개에 대한 희망이 또다시 수포로 돌아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2시(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확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전체 다 해제해 달라고 했는데 (그렇게는)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결국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북한의 전면적인 대북 제재 해제가 어렵다는 게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드러난 셈이다.이
2017년 6월 조사보다 20%p↑지역·연령 상관없이 ‘찬성’ 多한국당 지지층 나홀로 ‘반대’文대통령 국정지지도는 하락[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리얼미터가 전날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전체 응답자의 68.9%
정부 ‘유보 조치’에 “법이 정한 재산권 보장하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시설 점검을 위해 신청한 방북이 25일 유보되자 정부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앞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시설 점검을 위해 1사 1인씩 179명이 16일 하루 일정으로 방북하겠다는 신청서를 지난 9일 통일부에 제출한 바 있다.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7번째 방북신청에 대해 ‘유보 조치’를 통보했다”며 “이번에도 방북이 무산되자 기업들은 실망과 함께 좌절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최저임금 관련해 “법률로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은 어렵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새벽 JTBC ‘밤샘토론’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경제 성과 내기 성공할까’를 주제로 토론하며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비용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정책은 이미 속도 조절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토론회에는 김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과 한 의원은 정부 측을
통일부 “자산 점검 위한 방북 필요에 공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오는 16일 시설점검을 위해 방북 신청을 추진한다.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시설점검을 위해 오는 16일 방북을 신청한다”며 “1사 1인 기준으로 총 179명 규모로, 우선 하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그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을 했지만, 불허 또는 유보 결정이 내려졌다”며 “아무 대책 없이 철수한 공장의 설비 관리를 위해 방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개성공단에 가
6대 주력 산업 3약·2중·1강세계 경기둔화·미중 분쟁 탓자동차·철강·석유화학 ‘흐림’전자·전기만 경기 호조 예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자업종을 제외한 주력 제조업의 어려움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반도체마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년 산업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세미나에서는 주요 증권사 업종별 애널리스트가 반도체와 자동차·자동차부품, 조선·기계, 전자·전기, 철강, 석유화학 등 6개 주력 제조업과
방북승인 신청 ‘6차례’나 불허국제사회 대북제재 해소 관건북미회담 답보에 기업인 한숨北 오가는 금강산관광과 대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으로 보인다.남북관계 진전 속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였으나 여전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라는 장애물에 막혀 옴짝달싹 못하는 형국이다. 반면 개성공단과 함께 남북 경협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은 주기적으로 북한을 왕래하며 조속한 사업 재개의 희망을 키우고 있는 분위기다.정부가 지난달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을 추진하면서 개성공단 재가동의 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1일로 예정됐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공단 방북이 무기한 연기됐다.30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측은 현재 입주기업인들의 방북과 관련한 어떤 협의에도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시설점검차 방북과 관련해 “(남북 간에) 기본적인 방북 공감대가 있는 상황이고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당초 정부가 방북 시점을 못 박아 정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개성공단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등을 통해 북측에 기업인들의 방북을 요청했다. 남북은 입주
인천시 전략 산업 중심의 기업전시회 구성 ‘한상‘s 프렌즈’ 사업 신설국내 뷰티기업 해외진출 위한 ‘K-뷰티 트레이드 쇼’ 등 비즈니스 특화 프로그램[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해외 동포 경제인들이 인천에 모인다.오는 23~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사흘간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주최 재외동포재단)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지역 특성과 글로벌 경제 트렌드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돼 진행된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축적된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한상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 주제, 공사의 역할 모색[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19일 원주 본사에서 ‘대한석탄공사 사회혁신스쿨’ 제2강을 실시했다.제2강으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북한의 변화, 분단과 통일에 대한 이해를 통해 대북관계에 변화에 따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우리 공사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유 사장은 “북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석탄산업의 테스트 베드로서 남북 자원협력 분야에서 공사의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대비를 통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오는 4일 13시 30분 원주 본사에서 ‘대한석탄공사 사회혁신스쿨’을 발족한다고 2일 밝혔다.석탄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사회적혁신스쿨'을 발족한다.공사는 사회혁신스쿨 제1강은 오는 4일 하승창 前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을 초청해 ‘시민참여가 혁신이다’ 라는 주제로 사회적 혁신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이어 제2강은 오는 19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정상화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대북제재 문제 해결이 관건여건 조성되면 추진 가속도현대그룹 “사업 대비 철저”개성공단 방북신청 허가될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북이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정상화하는 데 명시적으로 합의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공동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과 관련된 내용이 상당수 포함됐다.우선 남북은 연내 동해선·서해선 철도 및 도로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