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업은행장 인사와 관련해 “기업은행은 정부가 투자한 국책은행으로 정책금융기관이라 인사권이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기자회견에서 과거 정권과 마찬가지로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기업은행은 인사권이 정부에 있어 변화가 필요하면 외부에서, 안정이 필요하면 내부에서 발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민간은행장 인사까지 정부가 사실상 개입해 관치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원세훈 전 국정원장,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4명을 고발키로 했다.과방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 늦어도 내주까지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방침이다.과방위는 앞서 지난 국정감사에 ‘방송출연 블랙리스트’ 문제로 이 전 수석을, 과거 MBC 파언 관련 문제로 최 전 위원장을, 온라인 댓글 부대 운영 문제로 원 전 국정원장을, 포털의 정치적 편향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스리랑카 우정과 공동으로 기념우표 2종 총 64만장을 14일 발행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1972년 콜롬보에 주 스리랑카 통상대표부를 개설했으며, 1977년 정식으로 외교관계가 수립돼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기념우표는 양국의 화려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궁중무용인 한국의 ‘춘앵전’과 스리랑카의 ‘캔디안 댄스’를 담았다.한국의 ‘춘앵전’은 순조 때 숙원황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고자 만든 춤으로 꾀꼬리의 자태를 표현한 독무이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참석해 “5G 사업에 있어 KT가 전국에 갖춰놓은 통신관로와 전주 등 필수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황창규 회장은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타통신사와 필수설비 공동사용 여부에 대한 질의에 “설비 제공 문제는 투자를 위축시키고 국가 유무선 균형 파괴, 국가 인프라를 상당히 위축시킨다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5G 서비스는 필수설비 문제보다 기술표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등 월등히 중요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 여부에 대해 일부 동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제조사가 고가 스마트폰을, 이통사는 고가 요금제를 판매해 위약금 등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 선택권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이라며 자급제 도입과 관련한 삼성전자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고동진 사장은 “일부 동의한다”면서도 “고가 스마트폰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모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이 “악용할 가능성만 없다면 (뉴스 편집) 알고리즘을 외부에 제공하는 데 찬성한다”고 말했다.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이 네이버의 ‘뉴스 편집’과 관련한 알고리즘 공개 여부를 묻자, 이해진 의장은 “(개인적으로) 알고리즘 공개에 찬성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뉴스 편집, 인터넷 뉴스 서비스 사업자 지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종합감사가 열린 가운데 보이콧을 선언했던 자유한국당이 국감장에 복귀했다.이날 오전 10시 시작됐던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가 자유한국당의 국감 복귀에 따라 30분 이상 정회됐다가 속개됐다. 속개된 이후에도 한국당의 보이콧선언을 두고 의사진행발언을 하며 여야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오후부터는 정부기관과 함께 기업 증인이 출석해 국감이 진행된다. 삼성전자, 네이버, KT, LG유플러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국정
한국당 요구로 국감 정회[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EBS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전에 파행된데 이어 오후 2시 속개됐지만, 다시 정회됐다. 자유한국당이 긴급 의총 소집을 함에 따라 과방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이 정회를 요청한 것이다.앞서 이날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궐이사 선임을 함에 따라 정우택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이 방통위를 항의 방문했다. 이에 오전에 예정된 과방위 국감은 파행됐다.오후 2시께 과방위 국감이 속개됐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다시 정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EBS에 대한 국정감사가 한 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다.26일 오전 10시 국회 과방위는 KBS, E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를 긴급항의 방문하면서 국감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궐이사 선임과 관련한 전체회의를 열고 방문진 이사를 선정하기로 하면서 한국당이 긴급 항의방문한 것이다. 국감 진행 여부를 놓고 과방위 여야 간사 간 논의 중에 있다. 한편 이효성 방송통신위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해마다 9월이면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찾아온다. 이는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룰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주최로 열리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가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특히 한반도 전쟁 위협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이 대한민국에 모인 것이다.‘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이 17일 개막한 가운데 전 세계 121개국 정치인, 국제법 전문가, 시민단체, 여성, 종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10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민의당 의원들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미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여야 간사 협의에 따라 유영민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것이다.또 이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이번 임시국회 일정이 오는 18일에 마무리되긴 하지만 여야 간사 간의 협의에 따라 그 다음날인 19일로 정한 것으로 전했다.이날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은
유 후보자, 자녀취업특혜 직접 해명 “압력 행사 없었다”[천지일보=박수란 기자] 4일 국회에서 열린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 자녀 취업 특혜’ 문제 관련 해명 자료 요구가 줄을 이었다.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측 의원들은 현재 여러 의혹에 대한 자료 제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관련 자료를 계속해 요구했다.이에 박홍근 의원은 “자료 제출 미명 하에 후보자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와 질의가 시작됐다”면서 야당 측에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녹취록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미래성장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책방향 3가지를 제시했다.유영민 후보자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창의적·도전적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ICT혁신을 통해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을 미래부가 선도적으로 혁신해 창의적·개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다른
최순실 게이트 대가성 부인재벌 총수들, 전경련 탈퇴 선언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문제 다시 불거져정몽구 회장, 건강이상 호소로 병원행고령인 총수 4명 조기 귀가[천지일보=박수란 기자]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9명의 재벌 총수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밤 11시께 모두 마쳤다.재벌 총수들은 최순실씨와 연관된 의혹에 대해선 대부분 “기억이 안 난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내놓았다. 다만 총수들은 소수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단으로 변질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재용 삼성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방위, 최양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6일 2월 임시국회 제3차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제3차 미방위 법안소위에서는 단말기 유통법 등 90여 건의 법안을 심사·의결한다.
2008년 이후 직원 징계건수 118회에 달해[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원전비리에 연루돼 징계받은 횟수가 지난해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장병완 의원이 17일 한수원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한수원 직원의 징계건수가 118회에 달했다.2008년 3건, 2010년 3건, 2011년 6건 등 미미한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해 65건으로 급증한 것. 올해는 8월 기준으로 31건을 기록했다.유형별로는 금품수수와 향응이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보고 은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먼이 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떠났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1일 데니스 로드먼이 평양을 떠나 귀국했으며, 손광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공항에서 로드먼을 전송했다.로드먼은 지난달 26일 미국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와 함께 방북해 북한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하고 농구 기술에 관한 워크숍을 열었다.귀국 하루 전날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와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김 비서와 만찬에도 참석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열린 김지하(71) 시인 아들 결혼식에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을 대신 보내 축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 시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비판하며 저항시인으로 활동했으나,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날 박 당선인은 김 시인에게 “아드님 결혼을 축하드린다. 직접 와야 하는데 못 와서 죄송하다”면서 화환을 보냈다. 이에 김 시인은 “선거 이전보다 더 정신없이 바쁘실 텐데 별말씀을 다 하신다”고 말했다고 조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