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탈북자들의 강제북송 저지를 촉구하기 위해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했던 국회 대표단이 오늘 귀국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위해 총리실 내 탈북자 전담 부서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4·11 총선 이후 국회에서 탈북자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 뒤 “앞으로 각종 탈북자 북송 관련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안형호 의원은 “중국 측에서 탈북자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중국도 국제여론을 의
[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옛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김 전 수석은 2008년 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선거캠프 상황실장으로 돈 봉투 전달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승덕 의원은 돈 봉투를 돌려주자 김 전 수석이 전화를 걸어 왜 돌려주느냐며 이유를 물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비서였던 고명진 씨는 고승덕 의원실에서 돈 봉투를 돌려받고 그 사실을 김효재 전 수석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박원순 후보의 승리로 확정되자 나경원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긴장과 침묵에 빠졌습니다. 박 후보의 승리가 잠정 확정되자 나 후보는 밤 10시 50분쯤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 후보는 침착한 표정으로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일을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후보는 개표 결과 46.2%를 얻어 53.4%를 얻은 박 후보보다 6.2% 적어 당선에 실패했습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범야권 후보가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박 후보는 자신 있고 밝은 표정으로 부인과 함께 투표장에 들어섰습니다. 박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원칙을 지켰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결단과 합리적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투표를 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투표소가 북적입니다. 새로운 서울시장에 대한 기대와 바람으로 한표를 행사합니다. (인터뷰: 김영희 | 서울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2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1시에 선거 캠프를 방문해 박 후보에게 “선거를 치르느라 고생이 많다”며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서울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됐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안철수 |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멀리서나마 계속 성원하고 있었고요, 오늘 응원차 이렇게 방문하게 됐습니다. 제가 항상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상식을 기반으로 하고, 미래를 모든 사람들이 꿈꿀 수 있고 또한 자부심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22일 오후 대규모 유세를 펼쳤습니다. 박 후보는 먼저 서울 신당동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이동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거리 유세를 가졌습니다. 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 정세균 최고위원, 박영선 의원과 추미애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후 박 후보는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쳤습니다. 광화문광장 유세에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광장이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민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청와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또한 입국할 때 가지고 온 조선왕실의궤 5책을 회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통화스와프를 현재 130억 달러 규모에서 총 7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8일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1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엽니다. 또한 노다 총리는 반환 도서 1205권 가운데 조선왕실의궤 등 3종 5권을 직접 갖고와 정상회담 때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다 총리는 19일 오후 출국할 예정입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무상급식 투표 이후 여당은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야당은 이런 여당을 비판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비겁한 투표 방해 공작과 평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은 매우 높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당이 이번 주민투표를 기회로 더 화합한다면 어떤 난관도 돌파할 수 있다”며 “신발 끈을 동여매고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오늘 열린 고위정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 특위)의 첫 회의가 증인 채택 문제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국조 특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실시계획서와 증인 등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이날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국조 특위 야당 위원 9명의 이름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냈고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핵심증인에 대해서는 증인채택을 거부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문제 삼으며 민주당 의원들을 증인으로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여당에 책임을 돌리며 전체회의에 불참하자 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 정책안 확정에 앞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토론자로는 한림대 총장, 한양대 교수, 국민대 교수, 인하대 총학생회장, 전남대 총학생회장, 덕성여대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등록금 인하 문제를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학생 측은 고등교육의 사회적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고지서상의 등록금 인하를 요구했습니다. 대학 측은 등록금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대학의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정부, 사회적 차원의 지원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황우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교육과학기술위가 반값 등록금혜택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을 6월 임시국회 중에 일괄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교과위 변재일 위원장은 13일 전체회의에서 “반값 등록금에 관한 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논의하자는 데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모두 전체회의 의결 사항으로 상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한나라당에 “반값 등록금 공약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관련 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야당과 합의를 해서 등록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정부는 28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원자력위원회를 열고 지금의 원자력 기조는 유지하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원자력위원회에서는 국내 원전 안전 점검 대책, 원자력 시스템 개발 계획과 발전 정책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정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20년 이상 가동된 원전을 중점적으로 국내 21개 원자력 발전소와 연구용 원자로, 핵주기시설 등 원자력 시설에 대한 총체적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서민들이 어깨를 펴고 중산층이 허리를 펼 수 있는 우리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우리 손으로 만들어갑시다."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MB·한나라당 3년 폭정 심판, 민생 살리기 국민대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현 정권의 심판을 호소했다. 이날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 등 야5당 및 시민단체가 함께했다.
23일 열린 이상훈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세금 탈루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다운 계약서 작성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진성호 | 한나라당 의원]예컨대 3억 원짜리 집을 사면서 1억 5000만 원에 샀다고 속여서 계약서를 만들고 그만큼의 세금을 안 낸 겁니다. 이런 다운 계약서 작성한 사실이 없습니까?같은 당 이은재 의원도 서초동, 양평, 반포 등 어디 할 것 없이 다운계약이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은재 | 한나라당 의원]지금 다운 계약서 작성을 보면, 서초동
설을 앞두고 1일 서울역서 귀성객을 맞이하는 정치인들의 행보가 이어졌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최고위원)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았는데 국민여러분께서 설은 설인데 설이 아니다… 이런 걱정이 있습니다. 서민경제가 너무 어려워서 뭐라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보편적 복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국민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이정희|민주노동당 대표) 고향의 부모님께서 농사 걱정, 구제역 걱정 그리고 국가 걱정 자식 걱정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재보궐 선거가 있는 28일 오전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민이 불광라이프미성 그린타운 관리사무소 제4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26일 오전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은평을 장상 민주당 후보가 응암역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민주당 장상 후보가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19일 오전 서울시 은평구 불광초등학교에서 주민과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새롬 수습기자] 오후 11시 30분 현재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경합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개표율은 11.5%로 안 후보는 5만 8223표, 송 후보는 5만 8845표를 기록했다. 송 후보가 622표 차이로 살짝 앞선 상태다. 송 후보는 11시 20분쯤 202표 차이로 앞서고 있던 안 후보를 따라잡아 앞으로의 승부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장 당락은 개표가 완료되는 3일 새벽쯤에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상수 후보는 “패배를 인정한다”며 자리를 떠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