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국제부 관계자들로 보이는 대표단 약 10명이 24일 평양에서 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요원이 공항에 나온 점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된 3남 김정은의 방중 준비와 관련된 대표단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북-중 정상 간 상호방문 문제는 북한 노동당 국제부와 중국 당대외연락부가 창구를 맡고 있다. 그간 소식통들은 북한과 중국이 김정은 방중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등 여야 의원 12명은 1일 통일재원 확보를 위해 직접세에서 통일세를 징수하는 형태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에 대해 통일세를 부가하는 내용으로 통일세법안과 통일세관리특별회계법안이다. 김 의원이 발의한 통일세 법안은 통일세 납세대상을 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납세의무가 있는 개인 또는 법인으로 하는 한편 세율은 소득세액의 2%, 법인세액의 0.5%, 상속세 및 증여세액의 5%로 정했다. 또 통일세관리특별회계 법안은 통일세와 매 회계연도
정부는 19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형식과 절차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민주당과 유족 측은 민주주의와 남북관계 개선 등 김 전 대통령이 남긴 업적 등에 비춰 국장(國葬)으로 치르기를 정부에 요청했다.정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최대한 예우를 갖춘다는 차원에서 국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례의 격을 국장으로 올리되 ‘국장+6일장’에 대한 검토안도 나오고 있다. 장례형식은 국무회의를 거쳐 이명박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다. 국무회의를 거쳐 구성된 장의위원회는 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