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청와대가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없다고 해명했다.앞서 22일 경상일보 등은 “(반구대 암각화 보존 대책을 위해) 청와대는 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 등과 협의를 마무리 짓고 늦어도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키로 하고 유관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청와대는 문화재청 대변인실을 통해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과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도 밝힌 바가 없다”고 밝혔다.또 “현재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과 관련해서는 국무조정
선수ㆍ감독ㆍ지원단 등 400여 명 청와대 만찬 초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런던올림픽 기간에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챙겨보며 감격의 순간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16일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런던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와 감독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식에서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런던에서 뛰는 동안 생방송을 보기 위해 사실 거의 밤을 새웠다”며 “다른 일로 밤을 새우면 피곤한데 올림픽을 보며 밤을 새웠을 때는 힘이 철철 넘쳤다”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임기 중) 베이징올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소년들의 멀티방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7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문제가 됐던 멀티방 출입금지 관련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다. 그동안 멀티방은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업행위를 벌려 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청소년에게 금지된 비디오영상물, 노래방, PC방 등 복합 기능을 제공했으며, 폐쇄적 공간은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 등 탈선행위를 하도록 만들었다는 목소리도 높았다.정부 관계자는 “일부 멀티방이 보호망을 피하기 쉬운 폐쇄적 공간을 갖췄
검찰, 수사발표 전엔 내용 언급할 수 없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거액의 금품로비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이국철(50, 구속기소) SLS그룹 회장의 구명 로비와 연루된 의혹을 받아 왔다. 이 회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최근 이 의원으로부터 “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7억 원은 모두 내 개인자금”이라는 내용의 소명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47, 구속기소) 씨가 이 회장에게서 검찰수사 무마 등 청탁 명목으로 6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시사인(IN)이 ‘1억 피부숍’ 취재 동영상을 1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이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1억 원짜리 피부숍에 다녔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의 취재 과정이 담겼다. 시사인은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기사를 통해 “먼저 20대 여자 기자가 고객 신분으로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요청하자 원장은 ‘누구 소개로 왔느냐. 여기는 아무나 오는 곳이 아니다’며 소개자를 대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40대 남자 기자가 보호자
도전ㆍ창조적 기업가 정신 필요, 투자ㆍ고용 확대해야 세계적 청년실업난ㆍ소득격차 극복에 공동노력 필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정상회의격인 비즈니스 서밋 만찬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해 ‘기업의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 차원의 계획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전례가 없는 글로벌 위기상황에서는 도전정신과 창조적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9일 오후 3시 28분께 입국했던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노다 총리는 18일 늦은 밤 서울공항을 통해 급히 방한, 짧은 일정을 소화했다. 노다 총리는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청와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입국할 때 가지고 온 조선왕실의궤 5책을 회담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19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통화스와프를 현재 130억 달러 규모에서 총 7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늦은 밤 내방에 짧은 일정… 의궤 5책 반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8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노다 총리는 이날 9시 15분께 일장기를 단 리무진을 타고 급히 서울공항을 빠져나갔다. 노다 총리는 19일 오전 현충탑 헌화를 시작으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날 오후 즈음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청구권 협의 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등 양국간 현안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다 총리는 이
속옷ㆍ초코파이ㆍ그릇 등 다양… 단속에도 거래 왕성[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해 북한에 유통돼 큰 인기를 모은 한국산 제품이 당국의 단속이 강화된 가운데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인 집에서 몰래 거래가 계속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대북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한 장마당에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시계 공구 그릇 장난감 속옷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이 유통됐다. 하지만 단속이 심해지면서 수가 줄어든 대신 개인 집에서 몰래 거래가 오가는 상황이다.북한 주민은 개인 집에서 물건을 몰래 감추어 놓고 개성공단 제품을 파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북한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수준의 의전 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연합뉴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언론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후계자 지도 모습을 속속 전하면서 김정은의 ‘단독샷’을 많이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김정은을 동행하고 새로 건설된 국립연극극장을 현지지도했다며 보도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김정은을 데리고 북한의 최고 미술창작단체인 만수대창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