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조치로 평양 내륙기업 170여 개 줄도산 평양 내륙기업 발만 동동 정부 피해보상 아직 없어 남북교역 10년 전으로 회귀 中, 北 광물자원 싹쓸이 유럽, 위탁가공 70% 점령 경협으로 통일 대비해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5.24 조치로 벌을 받고 있는 것은 북한이 아니라 바로 남한의 내륙기업들입니다.” 평양에서 의류 위탁가공을 했던 동방영만 미래통상 대표는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북쪽에 벌을 준다는 차원에서 실시한 5.24대북제재 조치로 자국민인 내륙기업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방영만 대표는 지난 2004년부
[미니 인터뷰] 이장희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북중 공동 나선특구, 남북관계 ‘양날의 칼’ 남북통일, 정치-비정치 투트랙 전략 써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중국의 천더밍 상무부장과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달 말 북한 나선특별시에서 열리는 원정~나선 도로 공사 착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북중 양측은 중국이 주도하는 ‘북-중 공동의 나선경제특구개발’ 선언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북중 경협시대를 맞아, 5.24조치 이후 단절된 남북 경협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 의회가 중국 위안화 절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대중(對中) 강경파인 민주당 소속의 상원의원 찰스 슈머(뉴욕), 데비 스태브노우(미시간), 밥 케이시(펜실베이니아) 등 3명은 위안화 약세에 대처하는 법안을 이번 주 중으로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법안은 공정무역을 저해하는 환율조작국에 대해 높은 수입관세를 부과하고 재무부에 대해 환율조작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길
신아시아 외교·경제협력 주도권 내실화 성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박 4일간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순방을 마치고 11일 전용기편을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개발 계획의 주 파트너가 되고 방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제3차 발리 민주주의포럼을 공동주재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성취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10일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는 아세안과는 별도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고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중국 외교부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5시 30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등과 관련해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내·외신 기자들에게 긴급 공지 형식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중요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별도 질문은 받지 않는다. 중국 외교부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정례 기자회견 외에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같은 중국 외교부의 긴급 발표 예고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다이 국무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공정하고 책임 있
공적개발원조(ODA) 등 협력 지원 사업 예산 대폭 상향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상원조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15% 증가할 전망이다.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11년 무상원조 예산안’에서 내년 지원금은 총 4954억 1000만 원으로 올해 4318억 원보다 14.7%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정기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연초부터 집행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국가별 협력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예산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으로 올해 2254억 원에서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참여정부의 실세였던 친노세력은 6.2지방선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참패하며 소외됐던 친노세력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취약한 조직력과 지역주의라는 거대한 장애물에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약진했다는 평가다. ‘좌(左)희정-우(右)광재’로 꼽히던 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와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그리고 ‘리틀 노무현’으로 불린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가 그 주역들이다. 안희정 당선자는 마지막까지 표심을 짐작하기 어려운 충남에서 세종시 원안
한나라당 안방인 경남에서 지역주의 극복[천지일보=김두나 기자]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주목받았던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두관(51) 후보가 당선됐다. 경남에선 리틀 노무현이라 불렸던 김두관 후보가 MB맨으로 불렸던 이달곤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것은 현 정권 심판론의 맞대결에서 이긴 결과였기에 정치적 의미가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는 3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개표가 95.7% 진행된 가운데 77만 8659표(53.55%)를 얻어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67만 5226표, 46.44%)를 10만 3433표차로 따돌리고 당선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양 후보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 우근민 후보가 현명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제주지사에 당선된 무소속 우근민 후보는 3일 “도민을 행복하게 하고 도민을 미래사회로 이끌 수 있는 대안과 미래 비전으로 대통합과 경제 도약을 실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1시 40분께 우 후보는 41.4%, 현 후보는 40.6%로 개표가 마무리 됐다. 제주 민심은 관선과 민선을 합쳐 4차례나 제주도지사를 지낸 우 후보의 손을 들어줬고 우 후보는 현 후보를 2252표 차로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강원도지사로 당선됐다. 전통적으로 안보 이슈가 불거지면 여당 후보에 쏠리는 현상을 보인 강원도에서 천안함 사태 이후 북풍이 위세를 떨쳤음에도 진보성향의 이광재 후보가 당선돼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이변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천안함 사태가 실제 전쟁 위기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북한과 접경한 이 지역 유권자들이 야당 후보에 표를 몰아준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광재 후보는 3일 오전 6시 개표율이 90% 진행된 가운데 34만 2936표(53.4%)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누르고 경남도지사 당선을 거의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3일 오전 12시 현재 개표율이 30.0%에 이른 가운데 김 후보의 득표율은 51.9%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득표수는 23만 5135표로 48.1%의 득표율을 얻은 이달곤 후보와의 득표차는 1만 7404표다.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일 실시된 6.2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현명관 후보가 무소속 우근민 후보를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3일 오전 12시 현재 개표율이 69.9%에 이른 가운데 현 후보의 득표율은 42%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무소속 우근민 후보로 득표율이 39.4%였으며 고희범 민주당 후보는 18.6%를 차지했다.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일 실시된 6.2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3일 오전 12시 현재 개표율이 45%에 이른 가운데 이광재 후보의 득표율은 52.6%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득표수는 16만 9131표로 2위와의 득표차는 1만 6527표다. 이광재 후보는 개표 초반에 이계진 후보에 밀렸다가 개표율 2.5%때 잠시 역전, 다시 이계진 후보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러다 개표율 11.5%를 넘어선 후에는 이광재 후보가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관용 한나라당 후보가 민주당 홍의락 후보를 큰 표차이로 따돌리며 경북도지사에 당선됐다. 경북도지사 재선에 성공한 김관용 당선자는 “웅도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지킬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선 임기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이 39.5%에 이른 가운데 김 후보의 득표율은 76.3%로 1위를 차지했다. 득표수는 36만 3082표로 2위와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완주 민주당 후보가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에 크게 앞서며 전북지사에 당선됐다. 전북지사 재선에 성공한 김완주 당선자는 “새만금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라는 도민의 뜻을 분명히 알았으니 4년 동안 초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해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각오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이 32.4%에 이른 가운데 김 후보의 득표율은 69.5%로 1위에 올랐다. 득표수는 18만 5875표로 2위와의 득표차는 14만 459표다. 2위는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박준영 민주당 후보가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전남지사 당선을 거의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이 29.9%에 이른 가운데 박 후보의 득표율은 68.1%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득표수는 18만 8447표로 2위와의 득표차는 14만 9309표다. 2위는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로 득표율이 14.2%였으며 박웅두 민주노동당 후보는 10.5%, 김경재 평화민주당 후보는 7.3%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개표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6.2지방선거가 2일 전국 1만 338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오후 3시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각각 38.3%, 53.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은 이전부터 민주당의 텃밭이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는 곳이 많아 결과가 주목된다. 모두 241명의 후보가 나서 101명을 선출하는 광주지역의 경쟁률은 2.38대 1로 집계됐으며 329명을 뽑는 전남에서는 771명의 후보가 나서 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대체로 민주당 후보들이 안정적인 우세를 보이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일 제주시 한 투표구에서 도지사 투표용지가 교부되지 않은 채 투표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돼 재투표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도 선거관리원회(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6분께 제주시 한림읍 제2투표구인 수원리 복지회관에서 유권자 40명이 제주지사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채 투표가 진행된 것을 투표 참관인이 발견했다. 제주도 선관위는 “투표 관리자인 제주시청 공무원의 실수로 도지사 투표용지를 유권자에게 주지 않고 투표가 시작됐다”며 “투표 주의문이 도지사 투표용지 위에 올려져있어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국의 3대 선거 중 하나인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2일 전국 1만338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오전 11시까지 강원지역에서는 35만 3839명이 투표해 29.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655개의 투표소가 설치된 강원지역에서는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 등 모두 627명이 출마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강원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 18명 등 총 236명이 선출된다. 특히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출마한 강원도지사 선거는 선두를 지키던 이계진 후보를 선거 종반에 이광재 후보가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삼청동 공관 인근에 위치한 삼청동 제1투표소(삼청동사무소)에서 부인 최선주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정 총리는 오전 7시께 투표소에 도착해 삼청동 제1투표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한 뒤 한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정 총리는 천지일보 기자와 만나 “선거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자 민주 시민의 기본 의무”라며 “어느 후보가 지자체와 교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지 잘 살펴보고 미래를 위한 한표를 행사해 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