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18~20대까지 3차례 대선을 거치며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정서적 양극화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이런 적대감에 따라 투표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성연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가 발행한 학술지 ‘한국정치연구’에서 ‘한국 유권자들의 정서적 양극화와 투표 선택: 2010년대 이후 세 차례 대통령 선거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게재했다.이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다. 김 교수는 한국 사회과학 데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론’이 분출되고 있는 가운데 친명계인 김두관 의원이 16일 “이 대표가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험지 출마를 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계양 총선’, ‘당 대표 선거’, ‘지난번 사법리스크에 따른 방탄 국회’ 과정에서 한 번도 이 대표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지도부의 험지 출마에 대해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 장수가 앞장서야 한다’는 이야기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우주강국 G7(주요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
[천지일보=김민철, 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G7(주요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7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희망’이라고 표현하며 “확실한 단결로 민주주의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고 밝혔다.김두관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믿을 수 있는 지도부, 예측 가능한 원내지도부를 구성해 힘 있는 단일대오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두관 의원은 “민주당은 지금 단합과 단결을 자랑하고 있는데 과연 그렇나. 지금 당은 정치적 내전을 치르고 있다”며 “1차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때도 단일대오
[서울=뉴시스] 북한이 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10.09. ks@newsis.com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서울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의 70% 중반대를 넘으며 압승했다. 특히 도지사직을 지낸 경기 지역 경선에서는 80%를 넘게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 결과 경기에서 80.21%, 서울 지역에서 75.61%를 각각 얻어 누적 득표율 78.22%로 1위에 올랐다. 사실상 당 대표로 확정됐다는 평가다. 2위인 박용진 후보의 경기 권리당원 득표율은 19.79%, 서울 권리당원 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서울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의 70% 중반대를 넘으며 압승했다. 특히 도지사직을 지낸 경기 지역 경선에서는 80%를 넘게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 결과 경기에서 80.21%, 서울 지역에서 75.61%를 각각 얻어 누적 득표율 78.22%로 1위에 올랐다. 2위인 박용진 후보의 경기 권리당원 득표율은 19.79%, 서울 권리당원 득표율은 24.39%로 나타났다. 누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일부 각료 교체론과 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가진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초심을 지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도어스테핑은 ‘내부총질 대표’ 문자 노출 논란 후 외부 일정과 휴가를 보낸 후 13일 만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향후 국정 쇄신 방향이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진행됐다. 윤 대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8.9%,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8.5%였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긍정은 3.3%포인트 줄고 부정 평가는 4.0%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9.5%로 60%에 육박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징계에 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권을 향한 수사가 향후 지지율 반등에 발판이 될지 주시하고 있지만,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18일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전국지표조사(NBS)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3%, 부정 평가는 53%~63%를 기록했다. 특히 긍정 평가가 30% 초반대를 기록, 7월 내에 20%대로 추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6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4.5%, 부정 평가는 60.8%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8.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8.9%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특히 18세~29세, 인천·경기,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부정 평가 상승폭이 커졌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주 연속 데드크로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대와 대구‧경북(TK) 지역의 지지율이 휘청이면서 국정 운영 동력을 상실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인사 등용 실패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징계 여부를 놓고 여권 내부의 갈등이 수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데드크로스’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특히 윤 대통령의 첫 다자간 외교무대였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도 성과가 없었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2.8%, 부정평가는 51.9%로 조사됐다. 국정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여권 내부 갈등(24.5%), 고물가 등에 대한 경제 대책
박수·환호로 성공 축하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성공하자 “이제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며 기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TV 생중계를 통해 누리호 발사 성공을 참모들과 지켜본 후 “30년간의 지난한 도전의 산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이제 우리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우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애써 주신 우리 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진 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차기 당대표 출마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이재명 후보의 8월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3.9%로 과반인 것으로 조사됐다.‘적절하다’는 응답은 39.3%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였다.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높았고,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40대 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의원 표심 반영 비율 등 룰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친이재명계인 안민석 의원은 비대위원회를 향해 “민주당 적폐의 상징인 계파와 대의원 특권을 불사르라”고 촉구했다. 반면 박용진 의원은 “시끄러운 소수(Vocal Minority), 과다 대표되는 거대한 소수의 정당을 탈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현재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룰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반영하고 있다. 대의원은 1만 6000명, 권리당원은 80만명
친문 “당 사당화 시킨 정치의 패배”친명 “계파 이익만 추구하면 안 돼”실제 분당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속으로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문(친문재인)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에 도전한다면 분당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지난 1일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이자 친문 진영에서는 ‘이재명 책임론’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친문계인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지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반대하면서 숙고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사위원회장에 대해선 약속대로 국민의힘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주장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을 두고 “전당대회 출마는 개인의 결정·판단”이라면서도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그는 “지난번 계양 출마 때도 반대했었다”며 “이 의원은 당의 중요한 정치적 자산인데 ‘급하다고 현금화하냐’ ‘이번 선거에 다 쏟아붇는게 맞냐’ ‘결국은 당이 더 어려워지고 본인에
尹 취임·성비위 논란 등 상승세 영향정당 지지도 국힘 48.3%·민주 35.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6.1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2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지난 17~18일 실시한 경기지사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46.0%)가 김동연 후보(38.5%)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두 후보 간 격차는 7.5%포인트로 무소속 강용석 후보의 지지율 6.4%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