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현지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 탄두 조종화, 핵무기화했다며 미사일 체계를 완전히 실현했다고 선언했다.중장거리의 기습 공격 능력을 갖춘 데다 요격이 쉽지 않고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현실화하는 등 위협이 고조되는 만큼 한미 요격망 보강도 당장 시급해 보인다. 다만 군은 북한의 극초음속 IRBM 성공 주장이 비행거리와 궤도 변경 등을 과장해 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시험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 탄두 조종화, 핵무기화했다며 미사일 체계를 완전히 실현했다고 선언했다.북한은 전날(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밝혔다.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탄두를 장착한 신형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1일 북한의 열병식 동향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또한 올해는 북한의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 아니어서 큰 행사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 평양의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병력으로 추정되는 인파가 지난달 23∼27일 잇따라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열병식이 곧바로 열릴지에 대해선 확신을 갖지 못했다.이 실장은 북한이 올해 여러 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 평양의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인파가 연거푸 포착되면서 한국의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열병식이 열릴지 관심을 모은다. 일단 열병식을 위해 최소 한달은 연습하는 북한의 특성을 볼 때 열흘 남짓 남은 총선 전에 열병식을 진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의소리(VOA)는 30일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점으로 표시되는 현장의 인파가 지난 23일부터 등장해 27일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3월 한달간 평양 일대에 구름이 낀 날이 많아 관측이 어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그러더니 지난 19일 이뤄진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완성을 위한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밝혔고, 이로써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목표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이 완결됐다고 선언했다.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발사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3년여 전 당 대회에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 5개년 계획을 3년여 만에 조기 달성했다는 게 북한의 주장이다. 남한과는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는 현실 속 대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 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연구소가 전날 오전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얀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과 인민군대의 작전상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방패(FS‧Freedom Shield)가 끝나가는 시점인데도 잠잠하다.이렇다 할 무력시위나 매체를 동원한 비난전도 벌이지 않고 있는데,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 속 최근 한달 간 도발에 나서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북, 최근 한달 간 절제된 대응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월 14일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쏜 이후 한달 여간 미사일 발사 무력도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그에 앞서 북한은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두 개의 교전국 국가’로 규정하더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상에 이어 나흘 만에 해상에서도 전술핵 탑재 신형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시험 발사했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뿐 아니라 정밀타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까지 그들의 군사력 강화 계획에 따라 착착 진행하는 양상인데, 결국 이와 맞물린 추가 핵실험에도 나설지 주목된다.지구촌 두 개의 전쟁에 관여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여력이 없는 데다 당장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고 유엔 안보리 제재를 무력화할 중러가 뒷배로 단단히 자리잡고 있는 현실에서 신냉전 외교를 본격 활용하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비교적 이슈에서 밀려나 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위협 발언과 맞물린 최근의 군사 동향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유력 언론 등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 정부도 북한의 위협을 이전과는 달리 취급하는 기류가 읽히고 연일 미 정부의 언론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전쟁 준비 여부라던가 북러 군사 현황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24일(현지시간)자 미 워싱턴포스트(WP) 사설에도 북한 위협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뤄졌는데, 미 주류 언론들도 최근 연이어 북한발 위협에 대한 기사를 지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현지시간)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 관련 문제를 의제로 삼아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올해부터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을 시작한 한국은 이사국만 참석할 수 있는 비공식 회의에 참가하면서 북한의 안보 위협의 심각성과 국제사회의 대응 필요성을 이사국들에 더욱 적극적으로 환기할 수 있는 발언권을 갖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열고 최근 고조된 북한 이슈를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한미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국무부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에 위반되는 행위임을 재차 강조하며 북한의 도발 자제와 외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를 제공하고,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러시아가 스스로 지지했던 여러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도 목격했다”고 밝혔다.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향한 발언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1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14일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됐다”며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이어 총국은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됐다”며 “강력한 무기 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미일 외교당국이 14일 북한의 올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전화통화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정 박 미국 대북특별 부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3국 대표는 북한이 연초 서해 포병 사격을 감행한 데 이어 올해 첫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과 위협이 역내 불안정의 근본 원인임을 이번 발사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을 발사했다.올해 들어 처음 탄도미사일이자 중거리급 고강도 도발에 나선 것인데, 작년 11월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이후 위협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온 터라 주목된다.◆북한, 동해상 중거리급 탄도탄 발사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후 2시55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또 “우리 군은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세부 제원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고도 했다. 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4일 밝혔다.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한 바 있다. 이때를 기준으로 하면 27일 만이다.북한은 지난해 12월 17일과 18일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북한의 지난 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에 대응해 리창호 정찰총국장 등 북한인 8명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27일 지정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8명은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외화벌이와 기술 탈취, 무기를 포함한 제재물자 거래 등에 관여해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인물을 리창호다. 이번 독자 제재 대상 명단에 새롭게 추가됐는데, 리창호는 지난해 6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찰총국장에 올랐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1일 북한 리선권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탈락한 것으로 판단했다.통일부 당국자는 21일 새롭게 발간한 ‘2023 북한 기관별 인명록’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리선권을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에서 제외해 반영했다고 밝혔다.리선권은 그간 주요 행사에서 정치국 후보위원 위치가 아닌 자리에서 식별돼 후보위원 탈락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이 당국는 북한의 첨단무기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국방과학원 원장에는 미사일 전문가인 김용환이 발탁된 것으로 추정했다. 핵무기 연구소 소장에는 리홍섭이 임명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훈련에 참가한 군인들 불러 적이 핵으로 도발하면 주저 없이 핵 공격을 불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단행된 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에 참여했던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로 불러 축하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적이 핵으로 우리를 도발해 올 때에는 주저 없이 핵 공격도 불사할 우리 국가의 공격적인 대응 방식과 우리의 핵전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반년이 훨씬 넘는 남북 단절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양측 간 힘겨루기도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다.북한이 지난 18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위기 지수가 한껏 높아지는 모습인데, 전문가들은 남북의 팃포탯(맛대응) 양상을 두고 일촉즉발의 한반도라고 표현할 정도다.게다가 북측이 지난달 21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이를 빌미 삼아 남측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일부 효력 정지하자 이를 기화로 북한은 곧장 폐기를 선언하고 최전방 감시초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이 20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일이 제주 동쪽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도 출격했다.북한의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맞대응하는 성격이다. B-1B 전략폭격기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같은 이유로 출격했고 지난 8월에는 ‘을지자유의방패’ 한미 연합연습 기간 연합공중훈련에 동원된 바 있다.B-1B는 최대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