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같은 분이 공천 신청을 했다면 국민의힘에서 절대로 공천받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대표의 공금 법인카드 횡령, 위증 교사, 대장동·백현동 토착 비리 혐의 등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은 이걸 적격이라고 판정할 것이다”라며 “공천을 국민을 위한 국민의 눈높이에서의 공천을 누가 하는지 이거 하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윤석열 정부의 4대 위기 원인으로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를 꼽았다. 또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비전·희망·미래를 되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며 “윤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회견문에서 윤 정부를 12번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와 한반도 안보 위기의 책임도 윤 정부에 돌리며 총선 국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국 전문가들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6.25 전쟁 직전만큼 위험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잦은 ‘전쟁’ 언급이 허세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는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글을 기고했다. 이들은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 상황이 지난 1950년 6월 초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김정은이 1950년에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전쟁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정은이 언제 방아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헤이그 정상회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부 소재지인 헤이그에서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동맹은 초격차를 유지하고 최첨단의 기술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과학 기술적인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고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관계가 ‘동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파리 순방 중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는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BIE 대표 초청 만찬에 참석해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대표단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는 인류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할 만남의 장으로 새로운 꿈과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것”이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3일 해병이 둘로 나뉘었다. 예비역 해병들은 고인이 된 채 모 상병을 추모하고 사망 사고의 진상 규명과 수사 과정에서 보직 해임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직무 회복을 촉구했다. 반면 현역들은 6.25전쟁 당시 서울을 수복한 날을 기념했다.이날 해병대 예비역 전국 연대는 대통령실 건너편의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정문에서 ‘고(姑) 채 해병 순직 진상 규명 촉구 및 해병대 수사단 수사 외압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행사장에선 등에 ‘해병대’라고 적힌 빨간 상의를 입은 예비역 해병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에너지, 공급망, 규범 기반 질서 유지 등 과제에 대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인도네시아에서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이날 G20 세션1, 세션2에 참석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8일(현지시간) 뉴델리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정상회의는 세계가 지정학적 경쟁, 높은 인플레,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망 재편에 따른 글로벌 복합위기와 직면한 가운데 개최된다”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중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위반이자 EAS 참석국 모두를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 위협”이라며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EAS 회원국이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향해 “제재 결의 채택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든 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육사) 총동창회장이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대해 “회개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 나라에 끼친 공적이 큰 사람과 적은 사람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흉상 철거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박 회장은 31일 MBC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홍 장군의 인생 전체나 독립활동에 대해서는 부정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박정희 정부와 역대 정부에서 훈장 추서와 해군 잠수함 이름에 홍범도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문재인 정부 때 유해까지 봉환한 이유에 대해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8일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등을 두고 이념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앞서 육군사관학교는 충무관 중앙현관 앞에 있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희영 선생 흉상을 철거해 외부로 옮기려는 계획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이와 관련해 육사는 지난 26일 “소련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 등 여러 논란이 있는 분을 육사에서 기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육사는 홍 장군이 1927년 소련공산당에 입당한 전력을 문제 삼아 철거한다는 것이
[천지일보=홍수영·김민철 기자] 육군사관학교(육사)의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과 관련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외부는 물론 여권 내에서도 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앞서 육사는 충무관 중앙현관 앞에 있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 흉상을 철거해 외부로 옮기려는 계획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이종찬 광복회장은 27일 공개서한을 내고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으면 국방장관 자리에서 퇴진하는 것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다.이 회장은 흉상 철거 대상에 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전승절(6.25 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기념해 심야 열병식을 시작했다.북한은 이날 오후 8시 식전행사를 시작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본행사인 열병식을 진행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2018년 9월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까지 대체로 오전에 열병식을 개최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20년 10월부터는 4번 연속 저녁 또는 심야에 진행하고 있다.이번 열병식에는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도 참석했을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인 리훙중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인 27일을 하루 앞두고 열사묘 참배 등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전날 북한이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부르는 6.25 전쟁 참전 군인의 묘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강순남 국방상 등이 동행했고 김 위원장은 꽃송이를 열사묘에 진정했다.김 위원장은 정전협정을 ‘기적’이라고 부르면서 “미제에 패배를 안기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낸 인류사적 대승리”라며 “세계에서 가장 존엄 있고 자주적인 강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영원히 승승장구 할 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9일 제2연평해전 발발 21주년을 맞아 전사자들의 명복을 기리고 굳건한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도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에 참석했다. 양당 대표는 기념식 전 제2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고 헌화·분향했다.여당에서는 김병민 김가람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국방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귀국 후 첫 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설훈·윤영찬 의원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그는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첫 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한 배경에 관해 “김 전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그래서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에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정계 복귀 여부와 당 상황 등에 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이 지난 지금은 전쟁의 참혹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미 양국이 함께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발전한 한미 관계를 되돌아보고,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래 세대에게 한미동맹의 태동과 발자취, 동맹이 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으로 술렁이는 분위기다. 앞서 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당에 끼칠 영향에 대해 고개를 저었지만, 이 전 대표가 복귀하자 그의 역할론이 다시 떠오르는 모양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과 만나 “대한민국은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며 “수출이 위축되고, 경제가 휘청거리고, 민주주의와 복지도 뒷걸음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대한민국이 불안하다. 저의 책임도 있다는 것도 잘 안다”며 “저의 못 다한 책임을 다 하겠다. 이제부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25일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군 178만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명의 국군과 13만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전쟁 73주년인 25일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이 되는 날”이라며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고 적었다.윤석열 대통령은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명의 국군과 13만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명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6.25 전쟁 73주년인 25일 “한미동맹을 비롯한 자유 진영 동맹국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 나라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평화를 든든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6.25 전쟁의 기원을 두고 북한과 소련에 도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심지어 어떻게든 북한의 책임과 전쟁범죄를 한사코 감싸고 덮어주려는 친북·종북적 사관을 주장하는 허무맹랑한 자들도 있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들이 한때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