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전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넘어 AI(인공지능)·VR(가상현실)·드론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를 소개하는 모습도 부쩍 잦아졌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24일 ‘현대 교육기술의 발전 추세’라는 기사에서 “세계적인 과학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교육에서 인공지능을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심화되고 있고, 가상현실 기술과 증강현실 체계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기술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신속 합동 조사를 완료해 추가 지역을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을지 국무회의 직후 가진 국무회의에서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며 “선포 요건이 확인된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또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31일 국회서 연달아 출마선언‘뜨거운 감자’ 떠오른 경기도金·劉 “경기도 위해 몸 바칠 것”당내 경선, 단일화 등 진통 예상[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등 여야 대권주자로 나섰던 인물들이 연달아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도가 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합당을 추진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김 대표는 “경기도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본투표를 하루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은 국민들의 지지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갖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당 이탈자들을 모아 저를 탄핵을 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 제주시 동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탄핵을) 하라면 하라 이거다. 제겐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 있다. 바로 국민 아닌가. 저의 정치적 지지세력이 바로 주권자”라며 이같이 말했다.당초 윤 후보는 이날 제주가 아닌
경남서 남부 수도권 구상 발표“세계 5대 강국 위한 성장 전략”[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묶는 중부권, 영남·호남과 제주를 묶는 남부권을 각각 초광역 단일경제권 이른바 메가리전(Mega-region)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다섯 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향한 국토 대전환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했다.그는 “남부 수도권 구상은 소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이집트에 2조원이 넘는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성사된 것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세계 5위의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K-9 자주포는 한국군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주포를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앞으로 해외 수출을 통해 한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2조원대 수출 성사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이 있었다는 점을 에둘러 강조하면서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UAE 방문 중
李, 5.18 정신 헌법 명문화와 광주 軍공항 이전 약속尹 “기존 청와대 해체… 새 대통령실 광화문 청사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분수령인 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연일 민심 공략이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여당 텃밭인 광주를 찾아 공약을 발표하며 ‘집토끼’ 단속에 나섰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청와대를 돌려드린다”며 정권교체에 목소리를 높였다.◆이재명, 광주 지역 7대 공약 발표이 후보는 27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광주 군공항을 이전하고,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차산업 시민포럼’은 지난 29일 4차산업 핵심기술 대응과 관련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날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이 주관하고, ‘재단법인 좋은 친구’와 ‘국제 블록체인 기술 진흥협회’, ‘주식회사 네오맥스’에서 후원했다.정성호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변화와 혁신 과정에서 정치권의 역할, 특히 대통령의 역할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DJ 정신’ 내세워 국민대통합 약속“부득이하게 국힘 선택” 발언으로 또 구설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박 2일 호남방문 일정을 마치는 순간까지 연이은 실언논란으로 진땀을 뺐다.윤 후보의 이번 호남 방문 일정은 정권교체를 위해 중도·진보 진영까지 폭넓게 다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전날 ‘극빈층 자유’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도 ‘80년대 민주화운동 수입’ ‘부득이하게 국민의힘 선택’ 등의 발언으로 계속된 실언 논란으로 종일 떠들썩했다.이 때문에 선대위 조직체계를 둘러싼 내
정책·대장동 관련 연일 비판일각선 종로 출마 포석 언급[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본경선에서 이른바 ‘대장동 1타강사’로 존재감을 부각시켰던 국민의힘 원희룡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정조준하고 있다. 그는 이 후보와 관련 연일 쓴소리를 내고 있다.원 본부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정규직은 소속감이 없고 시간만 때운다’는 이 후보는 비정규직을 두 번 짓밟고 있다”며 “‘비정규직 제로’를 외치다 결국 ‘비정규직 양산’과 ‘최악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반성과 사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패싱 논란 질문은 회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외부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엉터리 철학(탈원전 등)에서 벗어나 과학을 국정 중심에 놓고 성장하는 과학 입국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4차산업혁명은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해
‘호남형 메가시티’ 구축 약속5.18 민주화 정신 헌법 전문 수록‘헌재’ 광주 유치… 헌법중심도시 구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광주‧전남 지역을 ‘국가균형발전4.0 시대’의 전초기지로 만들어내겠다.”더불어민주당 대권 유력주자인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전남 비전’을 발표하고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의 4.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후보는 세부적으로 광주~나주~목포 일대와 여수~순천~광양 일대를 잇는 호남형 메가시티 구축을 핵심 과제
4차산업혁명 중심 혁신 약속담대한 사회적 대타협 제안임기중 공공임대주택 100만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대한민국의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는 강한 대한민국의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빅3’ 중 한 명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통해 “미래경제를 지휘하고 먹거리를 만드는, 밥 짓는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며 “다 지어진 밥을 퍼주는 일도 중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더 필요한 건 새로운 밥을 지어내는 역동성”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정
문대통령과 판데어벨렌 대통령 정상회담이후 쿠르츠 총리 회담에서도 관련 언급4차산업혁명·한반도비핵화에도 인식 공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대통령·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 모두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호평했다.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이날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에서 세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연일 교육 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윤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학생들 수요에 대학교육이 반응하지 않는 이상한 시스템”이라며 “사교육비가 폭증하는 것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대학 총정원이 꽁꽁 묶여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윤 의원은 “4차산업혁명의 도래, AI(인공지능)와 빅데이타 분야의 급속한 확대로 대학진학자들의 컴퓨터 공학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하고 있다”며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대지 현 국세청 차장을 지명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국세청에 20여년 근무해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민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또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부위원장에는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 지원단장을 내정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8일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창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은 국회 차원의 초당적 융합과 협치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미래경쟁력 확보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의 변화 등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예측과 대응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한 국회의원연구단체다.창립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낙연 “취지 이해… 찬반 논의도 환영”박원순 시장은 전 국민 고용보험제 방점홍준표 “사회주의 배급제를 실시” 반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 국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야 차기 대선주자도 기본소득제 이슈에 속속 뛰어드는 흐름이다.앞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기본소득제 이슈를 촉발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4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위해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52주년 예비군의 날인 3일 “2022년까지 예비군 훈련 보상비를 병장 봉급 수준을 고려해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에 보낸 축전을 통해 “예비군의 날을 맞아 각별한 격려를 보낸다”며 “예비군 훈련이 생업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보상비를 정부 출범 전보다 4배 인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동원훈련 참가 예비군 보상비는 지난해 3만 2000원에서 올해 4만 2000원으로 인상됐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예비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훈련이 연기됐지만, 지금 이 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그린뉴딜’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미세먼지 대폭 감축을 골자로 한 4.15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2050 그린뉴딜 비전’을 통해 탄소중립·고효율 경제를 구축하겠다”며 “친환경 산업혁신·녹색일자리 창출로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마련 ▲그린뉴딜 기본법 제정 ▲탄소세 도입 검토 ▲지역에너지전환센터 설립 및 에너지 복지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