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을 일주일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일명 ‘주자빌런 강력처벌법’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30·40대를 아우를 수 있는 취향저격 공약’을 발표했다.취항저격 공약은 각종 온라인상에 ‘총선에 이런 공약이 전면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당원인 오창석씨가 취합해 당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발표된 공약은 ▲‘주차 빌런(악당)’ 강력처벌법 ▲난임 치료 유급 휴가제도 대폭 확대 실시 ▲전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평택 이충레포츠공원에서 경기일보 주최 평택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2024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고 31일 밝혔다.대회는 이충레포츠공원을 출발해 흔치휴게소 부근을 돌아 다시 이충레포츠공원으로 들어오는 걷기코스로 약 4.3㎞의 경로로 이뤄졌다.이병진 후보는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불편 및 민원사항을 청취하면서 4.3㎞의 경로를 완주했다.이병진 후보는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문화체육행사에 관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24일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 휴게소를 현장 점검하고 민자 전환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 최인호·김민철·박상혁·이소영·조오섭·한준호·홍기원은 이날 오전 서울-양평고속도로 강상면 종점에서 1㎞ 떨어진 곳에 건설되고 있는 남한강 휴게소를 현장 방문했다.현장 점검에 참여한 민주당 이 의원은 “도로교통공사(도공)가 229억원을 들여 휴게소 주유소 건물을 다 지어놓고 뒤늦게 민자 전환했다”며 “이례적인 결정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200개가 넘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6일 “윤석열 정부의 특혜와 반칙 의혹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공정과 상식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대통령 처가 소유 땅 인근으로 바꿔 특혜를 주려 했다는 의혹과 남한강 휴게소 운영권이 대통령의 대학동문이 운영하는 업체로 석연치 않게 넘어갔다는 의혹을 지적했다.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국토부가 국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2일 발의됐다.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의원이 발의한 법이다.‘달빛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 6개 시·도 10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총연장 198.8㎞의 영호남 연결 고속철도다.총 사업비 4조 515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대폭 줄어든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와 정기국회를 앞둔 28일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민생 대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요청했고, 국토교통부 등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수해 피해 지원 대책과 관련, 오는 31일까지 합동 조사를 거쳐 선포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총리
[안성=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인 30일 오후 경기도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직접 사용해보고 있다.
金, 대국민 담화문 발표“오미크론 확산 막아야”집에서 조용히 휴식 권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보내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한다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3차 접종을 마쳐달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24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 정부가 ‘이번 한 번만’, ‘이번 만큼은’이라며, 멀리서 마음만 나눠주실 것을 여러 차례 부탁드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설
“매물 잠김 현상 일부 해소할 것”정부 “계획 없어”… 이후 논의에 이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와 관련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의 아이디어는 6개월 이내에 처분하면 면제해주는 방안이다.이 후보는 이날 경북 김천 추풍령의 휴게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주택자가 과도한 종부세 부담으로 집을 팔고 싶어도 양도세 때문에 팔지 못하는 상황을 해결하자는 것이다.구체적으로는 ▲6개월 내 처분 시 중과분의 100% ▲9개월 내는 중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경북 김천시 추풍령휴게소 경부고속도로 기념탑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
“명절 대이동으로 비수도권 풍선효과 우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오늘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백신 접종이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1차 접종의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정부는 이제 2차 접종에 속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그동안 1차 접종을 맞아야 되는 분에게만 허용됐던 잔여백신을 통한 접종을 오늘부터는 2
“가족과 집에서 머물러 달라”“기업, 재택근무 비율 지켜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국민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8.15 불법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이 아니라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임과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사업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선정했다”며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친환경 미래차 현장’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하고 “미래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겠다. 또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
軍 “대공혐의점 없어… 잠수함정 침투 제한된 수심”신고자 현장 확인에서도 “어망 부표로 추정돼” 진술[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잠수정 잠망경 추정 물체에 대한 신고에 대해 군 당국이 대공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군 당국은 어망 부표를 오인한 신고로 봤다.17일 오후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잠망경 추정물체’ 신고에 대한 최종확인 결과 대공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해당 지역과 해역에 대한 수색정찰, 차단작전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장 재확인 과정에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11일 “이희호 여사님을 신촌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안치하셨습니다. 11일 01시 35분 집으로 왔습니다”라고 애도했다.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 어머님 말씀이십니다. ‘죽은 사람만 불쌍하지. 산사람은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는다’. 저도 자러 왔습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박 의원은 “신촌세브란스병원 그 병실, 대통령님께서 10년 전, 제 아내가 8개월 전, 어제 여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라며 “신촌세브란스 그 장례실, 대통령님께서 이틀 계셨고, 제 아내가 5개월 전, 김홍
“피해복구 될 때까지 불편 최소화 노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완전 진화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대응에 감동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원도 산불에 국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셨다”며 “소방관과 산림청 공무원, 장병들, 모두 최선을 다해 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맹렬한 불과 맞서 이웃을 보호 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많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도록, 피해복구가 될 때까지 불편함을 최소화하도
이르면 8일 2기 비서진 발표… “민정수석 교체 없이는 무의미” 반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의 참모진 개편 대상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제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유한국당이 수사의뢰 카드로 맞불을 놨다. 청와대는 이르면 8일 청와대 비서실장 등 2기 참모진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후임 비서실장과 주요 수석비서관에 대한 인사검증 자료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문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오는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10일 전에 인사 발표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7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여권 인사들을 무더기로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했다. 이날 청와대 특감반 의혹 진상조사단 소속인 김도읍, 강효상 의원은 KT&G·서울신문 사장 교체 압력과 적자 국채 발행 지시 의혹, 고속도로 휴게소 카페사업 특혜 제공 의혹 등을 적용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차영환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우제창 전 의원, 피우진 보훈처장, 오진영 보훈선양국장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당 “사찰 지시 여부 밝혀야”… 검찰에 소환 조사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의 폭로전이 계속되면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야당의 문책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하다 비위 의혹으로 검찰로 복귀 조치된 김 수사관은 우윤근 주 러시아대사 비위 의혹을 포함해 친여 고위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담긴 첩보 보고서를 상부에 보고했다가 복귀됐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관련 첩보 내용을 연일 폭로하고 있다. 19일 일부 보도에서 김 수사관은 여당의 원내대표 출신인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같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