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국민과 역사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염수 방류는) 값싸게 문제를 해치우겠다는 것 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없는 명백한 환경 테러“라며 ”역사는 일본 정부와 기시다 내각을 반인류적 오염수 테러를 자행한 환경전범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계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오염수 방류를 일본과 한국 정부의 합작품으로 정의했다”며 “BBC·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시민단체 특위)가 27일 “과거 환경단체들이 괴담단체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시민단체 특위는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자기 단체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환경괴담이 지금까지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시민단체 특위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사실과 다른 환경 분야 7대 괴담과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하 의원이 소개한 환경 분야 7대 괴담은 사패산 터널, 사드, 천성산 고속철도 터널, 4대강, 용산 어린이 정원, 인천국제공항, 기장 원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후 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함께 겪고 있다”며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남부 지방 가뭄 해결책으로 4대강 보 활용을 지시한 것인데,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기한 4대강 보를 부활시키겠다는 셈이라 4대강 논란이 재점화될지 주목된다.◆尹, 국무회의서 가용 수자원 총동원 당부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환경부와 관계 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후 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함께 겪고 있다”며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환경부와 관계 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공급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생활‧공업용수가 끊기지 않도록 가용 수자원을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하천수를 저수지에 비축해 본격적인 영농기 준비에 차질이 없게 하고 섬 지여기은 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야당 세력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길거리에 나와 윤석열 정부에 한일 외교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퇴진을 요구했다.야당 대표들은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제4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해 윤석열 정부의 한일 외교 성과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퍼주기는 잔뜩 해지만 얻어온 건 없었다”며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외교에서 일방적으로 우
오색 케이블카 설치 반대했던 이 후보이재명 “대안 구축되면 가능한 방안”[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강원도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추진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나 하루 만에 말을 바꿨다.16일 오전 이 후보는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강원도 공약을 발표한 자리에서 “과거 오색 케이블카 설치를 공식적으로 반대했으나 대안이 구축되면 충분히 가능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국민의힘 춘천갑 당협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이 후보가 하루 만에 설악산 케이블카 입장을 바꿨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대규모 투자 계획 밝혀게이츠 “원자력, 화석연료보다 사람 덜 죽여”안전성‧경제성 둘 다 잡은 소형 원자력 발전소원자력 업계, 2018년부터 수출에 눈길 돌려원전 강국 프랑스, 차세대 원전 개발에 박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서면서 원전 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데 대해 12일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노후한 월성원전의 방사능오염 규모와 원인, 관리 부실 여부를 전면 조사할 것을 주문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김 원내대표는 “삼중수소는 생체 세포와 결합해 유전자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이라며 “삼중수소 배출 경로와 무관한 지하수 등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된 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올해 두 번째 행사국내외 전문가 다수 참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오는 28일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DMZ Global Forum)’을 개최하고 DMZ 평화지대화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통일부는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와 한반도 번영’을 주제로, 11월 28일 오후 1시 10분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기조연설은 후베르트 바이거(Hubert Weiger
교도통신 보도… 日, 주일 한국대사관에 항의 전화그린피스 전문가 “日, 방사성 오염수 방류 韓 피해” 우려韓, 日측에 오염수 처리계획 등 요구하며 적극 대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상으로 방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국제기구에 이를 우려하는 서한을 보낸 데 대해 일본이 반발하고 나섰다.일본 후쿠시마에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제1원전이 폭발사고가 나면서 원전 오염수를 저장할 곳이 부족해지자 이를 해상에 방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6일 일본 외무성은 한국
외교부, '오염수 방류계획' 사실관계 확인 요청…"한일 함께 방안 모색" 제안[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19일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해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일본 측의 처리 계획을 공식 요청했다.이날 오전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국제환경단체의 주장과 관련해 니시나가 도모후미(西永知史)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것을 요구했다.권 국장은 니시나가 공사에게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더 빠르게 추진돼야” vs “방해하려는 억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다시 불붙고 있다.환경단체 등은 이번 포항 지진으로 원전 지역의 안전 문제가 대두된 점을 들어 탈원전 정책의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원전 반대 시민단체인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6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번 포항지진과 경주지진을 포함해서 양산단층을 비롯한 모든 활성단층에 대한 최대 지진평가를 제대로,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며 “그 기간 동안 동남권의 모든
4대강 설계업체 사외이사 경력…정부 중립성 검증부실 지적일듯(서울=연합뉴스) '중립성 논란'에 휘말린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장승필 위원장이 4대강 사업의 설계를 맡은 업체의 사외이사를 지낸 경력이 드러나자 12일 전격 사퇴했다.장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에 총리실 쪽에 연락해 (위원장직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 위원장은 4대강 사업 설계업체인 유신코퍼레이션에서 2007년 3월부터 3년간 사외이사를 지냈다.이 업체는 장 위원장이 사외이사로 있던 기간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돌고래 관련 발언이 인터넷상에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대공원에 살고 있는 돌고래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겠다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제주도 구럼비 바위를 언급한 것이 발단이 됐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불법 포획된 공연용 돌고래인 ‘제돌이’를 자연 방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돌고래가 구럼비 앞바다에서 마음대로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환경단체 등의 반대에도 해군 등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것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과 야권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가 한강 수중보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한 마라톤대회에서 “보를 철거하게 되면 서울시민의 식수원을 공급하는 취수원을 옮겨야 한다”면서 수중보 철거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해 했다. 박 변호사의 주장대로 수중보를 철거하게 되면 취수탑을 옮겨야 하는데, 이 경우 수조 원이 드는 공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나 최고위원의 반론이다. 앞서 박 변호사는 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5당 제주 해군기지 진상조사단은 5일 “제주 해군기지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5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 해군기지 사업은 ‘민항 위주의 민·군 복합형 기항지’라는 국회 부대의견 미준수, 환경과 생태계 훼손 우려, 심각한 절차적 하자 등으로 인해 일시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야5당은 국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별위원회를 통해 국회가 제시하고 정부가 동의한 ‘국회 부대의
美 기지내 환경자료 제공‥민관합조단 내일 캠프 캐럴 내부 조사 (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정부는 경북 왜관지역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몰문제의 신속하고 투명한 해결을 위해 한미 공동 조사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지 주민대표와 환경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이 23일 중 문제의 기지인 캠프 캐럴 내부에 들어가 현장점검 등의 조사를 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은 22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고엽제 매몰 관련 정부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사성 물질 안전성 누구도 장담 못해” 고리 원전 해수면 고도 5.3미터 불과…지진해일에 취약 원자력발전 이용 불가피…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가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일본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에 따른 여파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3일 강원도에서 방사성 물질인 제논이 검출된 데 이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도 방사성 요오드가 측정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국내 원전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단 한 번의 원전 사고로 재앙적 상황이 초래한다는 것을 일본 원전 사태
야권, 국회 검증특위 구성 주장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야권 자치단체장들이 정부가 보내온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해 달라는 공문을 받고 전문가의 검토를 따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김두관 경남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국토해양부가 지난주 4대강 사업 추진여부를 이달 6일까지 알려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이날 “6일까지는 답이 어렵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경남도는 가칭 ‘낙동강사업특
"세종시 수정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 "4대강 설득 나설것..野와 끝까지 대화.타협하겠다" (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9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 `개헌특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시작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987년 탄생한 지금의 헌법은 그동안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이제는 시대변화와 국민적 요구를 담아내는데 명백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연설은 6.2지방선거의 패배를 책임지고 정몽준 대표가 사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