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 확진판정 인지 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즉시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당초 이 대표는 이날 광주 등 호남 방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관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송 대표는 이날 밤 예정됐던 방송국 인터뷰 일정 등을 취소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중이다.앞서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들을 포함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장철민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선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코로나 검사 받아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내일부터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사적모임 허용을 4인까지로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 수도권에서 최고 수준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그러나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최근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리그가 중단됐다. 또 일부 방송 출연자의 연이은 감염 때문에 방송 촬영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필요한 방역 조치” 주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전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의 대규모 집단감염을 두고 26일 “3차 유행의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고 조금씩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일로 방역당국은 당황스럽고 국민께서는 허탈감을 느끼고 계신다”며 “정부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하고 “지난 일요일 대전에서는 한 선교회 소속 비인가 시설에서 12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감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30일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집단휴진을 계속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한 유감을 표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이런 결정이 내려져 깊은 유감”이라며 “이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이에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이라도
“교민에도 마스크 등 지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일 아프리카 남수단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달은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한빛부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국방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전하고 “한빛부대 11진과 12진의 교대를 계기로 12진 2제대가 남수단 평화유지와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이날 저녁 전세기 편으로 출국한다”고 덧붙였다.한빛부대는 앞서 출발한 12진 1제대에 이어 2제대가 남수단에 도착하면 한빛부대 12진 전원
“이외 각 군, 지휘관 재량에 따라 출타 조정”“전군 차원의 휴가나 외출 제한은 검토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2일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부대의 휴가나 외출을 당분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문흥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본지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이외 각 군은 지휘관 재량에 따라 출타 여부를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문 부대변인은 “전군 차원의 휴가나 외출 통제는 아직까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장병
완치 판정 뒤 공군 입대이미 정부 확진자에 포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40명에서 39명으로 정정했다.국방부는 20일 “어제 추가 확진자로 발표한 공군병사는 입대 전 확진을 받은 인원”이라며 “군 확진자로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전날 추가 확진자라고 밝힌 공군 훈련병이 입대 전인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미 정부 확진자 통계에 포함, 관리중이던 인원이기 때문에 이중 집계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해당 병사는 지난 3월 2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완치판정을 받고 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등을 논의했다.당정청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는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당정청은 이날 제4차 회의를 갖고 안건으로 국민 생활 속의 방역 지침,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지원 신속 집행 방안 등을 다뤘다.이낙연 위원장은 “코로
국회 연수원 활용·한국형 팡창 제안차영환 “병상 3천개 추가 확보 노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5일 국회 연구원을 활용하거나 한국형 팡창을 설치하는 등 병상확보 방안을 강구했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특위 회의에서 “(대구·경북 지역에) 지금 대기자가 2300명이 넘는 것 같고, 대기 중에 여섯 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들도 있었다”며 “병상 문제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효과적인 협력 등 이런 부분들이 없으면 수많은 확진자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