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파리 순방 중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는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BIE 대표 초청 만찬에 참석해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대표단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는 인류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할 만남의 장으로 새로운 꿈과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것”이라
대규모 경제사절단 대동, 사우디엔 이재용‧정의선 간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토요일(21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서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19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과 의미를 설명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에너지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하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G20 관련 5박 7일의 정상회의 일정을 본격화했다.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5일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인도네시아 측은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시몬 수카르노 외교부 의전장 대행 등이 나와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했다.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코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 빈소에서 이틀째 조문객을 맞았다. 정계는 물론 재계와 종교, 연예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상주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참모들과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내부 회의를 가진 뒤 오후 2시 30분께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학배 연세대 교수 등 고인의 후배와 제자들이 돌아가며 상주 역할을 맡았다.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2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에 동행한 재계 총수 등 경제 사절단에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의 교란, 에너지·기후 위기 등으로 기업 환경이 많이 어렵지만, 이러한 위기 극복을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 시장인 이곳 베트남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순방에 동행한 재계 총수 등 경제 사절단과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와 베트남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하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리는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다.중기인대회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릅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자리한다.앞서 지난해 5월 25일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33회 중기인대회에도 윤 대통령은 참석한 바 있다.
(울산=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를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수출용 자동차 운반선인 ‘글로비스 스카이호’를 살펴본 뒤 하선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5대 기업 총수와 중소기업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 차원에서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서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생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을 늘려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실의 초청으로 중소기업인대회 최초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로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4대 그룹 총수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경제 5단체장이 건의한 것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경제 5단체장 건의내용을 확인했고, 최 회장은 이 부회장 사면 건의를 뜻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자 문 대통령은 “국민도 공감하는
4대 그룹 총수 초청 오찬 간담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하고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기여한 기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기 전 사전 환담에서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때 4대 그룹이 함께한 덕분에 성과가 참 좋았다”며 “특히 한미 양국관계가 기존에도 아주 튼튼한 동맹관계였지만 그 폭이 더 확장돼서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제품에서 서로 부족한 공급망을 보완하는 관계로
정상회의까지 닷새 남아… “정상회의 모멘텀 신남방 정책 추진”경제·문화 행사 대거 준비… 대중소기업인·짐로저스·BTS기획사 등 참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청와대가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공동비전’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문재인 정부의 주된 외교 정책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 2.0’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미·중·일·러 등 주변 4강국 중심으로 이뤄진 외교를 아세안으로 확대하겠다는
무함마드 빈 살만, 文대통령과 회담재계인사와도 만나… 300여명 수행원 동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가 26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300여명의 수행원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사우디 왕위계승자의 방한은 1998년 압둘라 왕세제 이후 21년 만이다.이날 방한한 무함마드 왕세자는 고령인 부친을 대신해 사실상 사우디를 이끌고 있는 실세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사우디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이번 방한을 통해 경제,
필리프 국왕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쁘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준 벨기에 국민에게 감사하다”며 “우리의 우정으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빈방한 중인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함께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만찬을 갖고 만찬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전에 참전한 벨기에 부대 중 제3공수대대는 국왕이 근무한 부대라고 들었다”며 “벨기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함께 피 흘린 우리의 혈맹”이라고 말했다.또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
최순실 게이트 대가성 부인재벌 총수들, 전경련 탈퇴 선언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문제 다시 불거져정몽구 회장, 건강이상 호소로 병원행고령인 총수 4명 조기 귀가[천지일보=박수란 기자]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9명의 재벌 총수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밤 11시께 모두 마쳤다.재벌 총수들은 최순실씨와 연관된 의혹에 대해선 대부분 “기억이 안 난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내놓았다. 다만 총수들은 소수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단으로 변질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재용 삼성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가 6일 국회 본청 245호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 회장(전경련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사진은 6일 오후 기업 총수들이 점심 식사후 청문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與野, 정기국회 앞두고 ‘혈투’ 예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9월 1일부터 시작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는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인 데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여야가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새누리당은 남북 회담 합의를 동력으로 삼아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한국노총이 최근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만큼, 노동개혁의 물꼬를 텄다고 보고 있다. 따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전국 17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이들 센터를 지원하는 재계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와 오찬을 함께한다. 박 대통령이 재계 총수와 청와대에서 만난 것은 2월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오찬을 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단행 방침을 밝힌 이후 마련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참석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총 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포스코 윤동준 부사장에 대한 질의에서 “포스코가 광고대행 자회사인 ‘포레카’ 매각에 진정으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최근 수년간 광고대행사는 물류, 시스템통합(SI)과 함께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관행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 농심 등 일부 대기업은 지난해 관련 지분을 처분하기도 했다.포스코도 사회적 여론에 밀려 지난 2012년 10월 100% 출자
송영근, 야당 의원 비하 논란권성동 ‘비키니女’ 구설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초반전을 지나고 있다. 이 기간 일부 상임위는 파행으로 얼룩지는가 하면, 국정감사 위원들의 언행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종전 국정감사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했던 구태가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기업 총수 증인 채택 문제로 진통에 휩싸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했다. 핵심 증인 채택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첫날 환경부 국감은 물론 둘째 날 고용노동부 국감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문제가 된 것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이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거듭 주장했다.우원식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기업인들의 국감 증인 채택에 부정적인 목소리와 관련해 “국회를 그저 망신당하는 장소로 생각해서야 되겠느냐”며 “잘못한 게 있으면 고쳐야 한다”고 일축했다.그는 “현대차는 10조 원이 넘는 돈을 들여 한전(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했다. 몇 백만 원을 들이면 해결할 수 있는 현대차 사내 하청 정규직 전환은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이미 재판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