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항공화물 수출 현장을 살펴봤다고 전했다.일본 도쿄행 화물기에 탑승해 기장에게 운행 관련 설명을 들은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5000만 내수 시장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과 수입을 더 늘릴 수밖에 없다”며 “항공화물 없이는 국민 경제 활동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
김선교, 유조선은 목표 대비 지정 척수 절반 그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 양평)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2016~2021.9)간 국가 필수선박 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말 현재 국가 필수선박 목표 대비 지정 척수가 2척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국가 필수선박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와 해운항만 기능에 중대한 장애가 발생한 경우, 국민 경제에 긴요한 물자와 군수물자를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총톤수 1만톤 이상, 선령 20년 미
작년 출범한 자율사업조정협의회 1년 넘게 한 번도 안 열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기업의 시장진출로 인한 중소기업의 퇴출과 대량실업 발생 등 심각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완화하고, 중소기업 생존의 버팀목이 돼야 할 사업조정제도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중소기업 사업조정제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현저하게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사업의 인수·개시·확장을 연기하거나 품목·수량, 시설 축소를 권고하는 제도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독도함 이후 14년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독도함’에 이은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LHP-2)인 ‘마라도함’이 28일 그 위용을 드러냈다.해군은 이날 오전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경남 창원 진해 군항에서 마라도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대형수송함 취역은 독도함 이후 14년만이다.취역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군함이 인수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행사다. 해군의 마라도함 인수는 지난 24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열렸다.마라도함은 향후 작전수행능력 평가를 위한 전력화 훈련을 거친 후, 오는
文 “청와대 인사검증, 완벽하지 않다야당이 반대한다고 해서 실패 아니다”野 “청문회 결과와 무관하게 임명하는 것”與 “하루 종일 회의장에서 야당 기다린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한 작심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여야의 정면 충돌로 청문 정국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됐다.야당은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심사 논의를 거부하면서 김 후보자의 총리 임명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야당에서 반
최영함, 특수전 정병 등 300여명으로 구성2011년 1월 ‘아데만 여명작전’ 성공적 수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해부대 최영함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나포 상황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정부 관계자는 5일 “청해부대가 오늘 새벽(한국 시각)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청대부대가 이날 새벽(한국시간) 호르무지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 임무 수행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해부대 33진 최영함은 전날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김종인 “민주당, 국민과 약속 저버려”배준영 “이제 국민이 심판해야 할 시간”김근식 “더불어대깨문당으로 이름 바꿔라”안철수 “민주당, 공당으로서 사망 선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전당원 투표를 통해 내년 4월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야권이 거세게 반발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정직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민주당의 당헌 개정은) “미리 예견된 상황이었다”며 “국민에 대한 약속을 당원들 투표만 가
보수 잠룡 중심으로 반문 연대 촉구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여권에 비해 야권이 유리한 상황“선거 패배 시 정권 탈환 불가” 위기보수 야권 인물난이 발목 잡을 전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보수 야권에서 반(反) 문재인 연대의 필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 잠룡들을 중심으로 반문 연대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한번 보수 우파 진영의 빅텐트 구축을
2일 최고위 보고 후 결과 발표패배하면 정권 재창출 ‘먹구름’野 “이성과 양심이 마비된 모습”[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재·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전방위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천 정당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당헌 개정 수순에 돌입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당원투표에 앞서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며 오히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는 의견
“민주당으로부터 사과 받은 적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게 30일 “도대체 무엇에 대해 사과하신다는 뜻인가”라고 물었다. 이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공천하겠다며 “피해 여성에게 사과한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한국여성민우회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공동행동)은 이날 “피해자, 피해자지원단체와 공동변호인단은 민주당으로부터 그 어떤 사과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성추행 피해자인 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27일 “무책임한 정쟁용 특검 요구를 철회하고, 민생에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금융 사기 사건임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야당이 줄기차게 주장하는 여권 실세의 로비설도 근거 없다. 권력형 게이트가 아니라는 게 명백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오직 국민의힘만 권력형 게이트라고 우기면서 억지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며 “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가 27일 오전 서울 한진택배 마포택배센터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근로 실태점검 및 보호 대책 현장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한진택배 마포택배센터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근로 실태점검 및 보호 대책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한진택배 마포택배센터를 방문해 택배 분류작업 현장을 시찰하며 택배노동자 근로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을 앞두고 “기사님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잘 될수록 택배기사님들은 더 바빠졌고 그 사이 세 분의 기사님이 과로로 세상을 떠났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인 의료진과 함께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우리 모두 기억했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택배기사의 발걸음이 가벼울수록 집 앞에 놓일 택배
8번째 회담… 오후에 DMZ 방문해 김정은 만날듯오전 11시 한미정상회담 시작… 오후 1시 기자회견양 정상 DMZ 방문할 듯… 남북미 회동 가능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11시경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등 현안을 놓고 폭넓은 논의를 한다. 양 정상의 회담은 이번이 8번째다. 지난 4월 문 대통령은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양 정상은 이날 회담을 마치고 오후에 비무장지대(DMZ)를 함께 방문할
【서울=뉴시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