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단독으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해 의결했다.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통과시켰다.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여당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8일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 4.10 총선 대승을 거둬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제21대 국회가 한달여 남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입법 처리는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상태로 간다면 제22대 국회도 협치가 아닌 강대강 대치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산물에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개정안 ▲농어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청계산 유원지 한우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로 943만원을 썼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위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검찰총장‧서울중앙지검장 업무추진비 영주승 분석 결과를 인용해 “윤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자락 유원지에 위치한 유명 한우집에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6번을 방문해 업추비 총 943만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특히 “2017년 10월 방문 때, 49만원 등 2번에 걸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와 대통령실이 29일 소상공인 지원 및 럼피스킨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급격하게 불어난 가계 빚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코로나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가 면제된다.당정은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여건이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농가 럼피스킨병 발병 조기 신고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29일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법령상 방역수칙 미준수 시 살처분 보상금이 삭감되지만 동 질병이 국내 첫 발생인 만큼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된 바이러스 질병이다. 소만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다.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사육 소 살처분, 이동통제, 검사·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21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관련 부처·기관에 이같이 지시하면서 지자체에는 방역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한 총리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근처 방역지역 설정,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농장 주변 모기·흡혈 곤충 방제 등 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22대 총선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이 거의 동등한 수치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7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다음해 총선에서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5%로 나타났다.여권을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의 경우 2주 전 조사 대비 4%p 하락한 수치를 보였으며,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2%p 상승했다. ‘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지역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수재민을 위로했다.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경북 산사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날도 수해현장인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 일대의 농가를 방문해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정부가 원상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소 40여 마리가 죽거나 실종된 공주시 탄천면의 한 축사에서 눈물을 흘리던 농민에게 “걱정하지 마시라.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오시고 지사님도 오셨지 않나. 예산 투입 많이 할 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회의장단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만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대통령실에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함께했다.만찬 전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인사들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환담을 나눴다.윤 대통령은 김진표 의장과 같이 걸어오던 중 녹지원 소나무를 보면서 “170년 된 소나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김영주 부의장과 정우택 부의장, 이광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는 7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한식으로 이뤄진 만찬을 했다.대통령실은 양 정상 부부가 이날 한일 정상회담 후 대통령 관저로 이동해 오후 7시 30분께부터 만찬을 시작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만찬에는 구절판, 잡채, 탕평채, 한우 갈비찜, 우족편, 민어전, 한우 불고기, 자연산 대하찜, 메밀냉면 등이 테이블에 놓였다고 밝혔다.기본찬으로는 백김치·물김치·더덕구이·담양죽순나물이, 후식으로는 한과·과일·식혜 등이 제공됐다.갈비찜과 불고기는 모두 횡성 한우로 만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방산 업체와 미국 국방부 간 탄약 수출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용으로 한국으로부터 탄약 수입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사될 경우 간접적인 살상용 포탄 지원으로도 볼 수 있는 만큼 러시아 측의 반발을 살 수 있을 것으로도 보여 우려된다.◆국방부 “韓업체와 美국방부 탄약 수출협상 중”이날 오전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한국 국방부 또는 방위사업청에 무기 도입 협의를 요청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답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정부여당의 양곡관리법 발목잡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식량농업 문제는 안보문제다. 쌀값 안정은 농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식량 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나쁜 품종으로 농사지어야 된다, 우량 품종으로 농사하면 사주지 않는다는 등 이런 황당무계한 퇴행적 강권은 문제”라며 “또 최소한의 중재안에도 무조건 반대만 하는데 이는 농민들한테 농사를 짓지 말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이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 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에서 한우 고기를 시식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13일 “MBC가 팩트체크를 가장해 취재지원금을 보수진영 공격자금으로 유용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문재인 정부 5년간 네이버가 기부하고 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 팩트체크 센터가 공동 선정하는 ‘취재 보도 지원사업’에 MBC가 단독 신청해 수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MBC는 문재인 정부기간(2018~2021년) 한국언론학회에 단독으로 8차례에 걸쳐 총 1억 6800만원 이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부상일 제주시을 후보가 21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고 밝혔다.부 후보는 지난 20일 제주 삼화지구 농협한우프라자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기만 갖고 (보궐선거에) 도전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제주)도민을 책임지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제주 제2공항 설립에 대해서는 “실행도 안 하고 그만두지도 않고 찬반만 물었다”며 “이것이 가스라이팅”이라고 지적했다.부 후보는 경쟁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했다. 그는 “김한규 후보는 아끼는 후
정인이법·중대재해법도 의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올해 설 명절 기간에 한해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랐다. 풍수해와 코로나19에 따른 농축수산업계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한 차원이다.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 즉시 시행된다.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14일까지 한시 적용된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농산물은 한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 상향한다.정부는 1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 즉시 시행되며, 설 연휴가 끝나는 내달 14일까지 한시 적용된다.이 기간 공직자 등이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난다.농산물은 한우, 생선, 과일, 화훼 등이며 농축수산 가공품은 농수산물을 전체 원료·재료의 5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준비 만전”“재난지원금, 국민께 위로돼 매우 기뻐”“기부는 일자리 지키기에 큰 힘 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관련해 “오랫동안 미루다가 시행되는 등교 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은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7일부터는 고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 1~2학년, 유치원생으로 확대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재계, 금융권 인사 등 참석“양국, 평화와 번영 이룰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공식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만찬을 함께했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재계 인사와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금융권 인사들도 참석했다.또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조영태 서울대 교수, 이한우 서강대 교수, 안경환 조선대 교수,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