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해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재정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 성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한국은행은 ‘2024년 1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했다.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는 직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기록했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북한 국적자 6명과 외국업체 2곳에 대한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한미는 28일 공동으로 러시아와 중국,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개인 6명과 업체 2곳을 추가한 신규 대북 제재 명단을 발표했다.이들이 북한 IT(정보기술) 인력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하거나 불법 자금을 조달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기관 2개는 러시아 기업 앨리스(Alice LLC)와 아랍에미리트(UAE)의 파이어니어 벤컨트 스타 리얼 에스테이트(Pioneer Bencont Star Real Estate)다.이들 기관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4일 국방부의 정신전력 교재의 독도 논란과 관련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파면을 재차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는 것을 방관할 것인가”라며 “신 장관을 그대로 놔두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도 (독도가 분쟁지역임을) 동의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신 장관의 이완용 두둔, 홍범도 흉상 철거 주도, 1212 군사 반란을 나라를 구하려고 했다는 발언 등을 거론하며 “신 장관은 잘못된 역사 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북한의 지난 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에 대응해 리창호 정찰총국장 등 북한인 8명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27일 지정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8명은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외화벌이와 기술 탈취, 무기를 포함한 제재물자 거래 등에 관여해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인물을 리창호다. 이번 독자 제재 대상 명단에 새롭게 추가됐는데, 리창호는 지난해 6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찰총국장에 올랐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획재정부 등 일곱 부처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고려한 중폭 개각도 단행할 전망이다. 총선 출마 희망자들의 빈 자리를 관료와 학계 인사 등 전문가로 투입해 총선과 민생의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한다.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정책실장직을 부활시키며 대통령실 조직을 재편했다. 당초 ‘슬림화’를 내세우며 폐지했던 정책실이 부활하면서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와 마찬가지로 비서실, 안보실, 정책실의 3실 체계로 확장돼 몸집이 커졌다.첫 정책실장으로는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승진 기용됐다. 정책실은 기존 김대기 비서실장 산하의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뿐 아니라, 경제수석실에서 분리된 과학기술수석실을 관장한다.또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확산되면서 후임 법무부 장관에 이목이 쏠린다. 후임자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과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가 하마평에 오르면서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23일 대통령실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할 경우, 대통령실은 후임으로 박 전 서울고검장과 길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등을 유력한 후임자로 염두에 두고 인사 검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유력한 카드인 박 전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과도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대검찰청 감찰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아구스틴 카르스텐스(Agustin Carstens) BIS 사무총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아구스틴 카르스텐스(Agustin Carstens) BIS(국제결제은행)사무총장 초청 세미나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미래통화시스템에 대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5선 중진인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5일 “서울을 더 ‘메가’하게 만든다는 건 대한민국 경쟁력을 갉아먹는 짓”이라고 직격했다.서병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은 메가시티가 아니라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메가시티라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서병수 의원은 “본래가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대한민국을 동남권, 호남권 등 다극 체제로 전환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서병수 의원은 “그나마 수도권에 끼지도 못해버린 지역은 어떤가”라며 “진작부터 소멸 위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27분 15초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건전 재정, 약자 복지, 미래 준비 등 주제를 강조했다.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립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박수갈채는 윤 대통령이 단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단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길목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4일 “윤석열 정부가 대놓고 한국은행에 돈을 빌려 부족한 세수를 메꾸겠다고 예산안에 담가놨다. 이런 편법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일시 차입금 이자 상환으로 3500억원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는 한국은행 일시 차입금에만 의존하고, 안정적 세수 확보나 적극적인 재정 운영 정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재정 여력이 없으니 지출 억제를 위해 청년·여성 등 사회취약계층 예산 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장경택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 개인 4명과 기관 3곳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외교부는 14일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차원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 4명은 정경택 총정치국장과 박광호 전 선전선동부장 그리고 조선백호무역 민주콩고지사 소속인 박화송, 황길수다.이들은 북한 전현직 고위관리로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현장의 위험성이나 특히 부채 문제의 폭발성을 고려해서 신속하게 추경(추가경정예산) 협상에 정부·여당이 나서주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문가 부채위기 간담회’에서 “민생 추경 제안을 하면서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가 부채 문제 대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말 은행권 가계대출은 ‘사상 최대치’(총 1062조 3000억원 추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정다준, 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 IT 인력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직접 관여해 온 북한 기관과 개인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한미 외교당국은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북한 IT 인력 활동 차단을 위한 민관 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해 약 20개국 정부·민간 인사들과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제재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외화벌이를 확실히 틀어막겠다는 한미 양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위해 국제사회와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우리 정부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보수단체인 우리공화당, 박근혜대통령천만인명예회복본부가 1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열고 “5.16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우리공화당 허평환 상임고문은 “한미 동맹 하나 복원하고 한일관계 개선하는 건 그나마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데 지금 나라 경제가 1년 넘게 지금 수출 걱정을 하고 있다”며 “그것보다 더 큰 일은 지금 민형사상 문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북한 지령받아서 난리 친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7일 자영업 다중채무자(3개 이상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차주)의 대출 잔액이 720조을 돌파했으며, 전체 자영업자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 자문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영업자 대출 현황’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19조 80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은 720조 3000억원에 달한다.2021년 4분기 전체 자영업자 대출 잔액 909조 2000억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