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현재 51곳의 공공기관의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라며 총선을 염두에 둔 공천 탈락·낙선 등 보은을 위해 비워뒀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공언과는 정반대로 공공기관 자리를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공기관장에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 (지명하는 등)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국민통합이 안 된다. 낙하산 인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한전 인천공항공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캐나다는) 한국과 함께 북한의 인권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는 한국인들이 43년 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때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선택한 것과 같은 이유”라고 밝혔다.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트뤼도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연설에서 “광주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우연히 발생한 게 아닌 것을 상기시킨다. 민주주의는 절정에 있을 때 늘 독재주의보다 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트뤼도 총리는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해 “(5.18은) 굉장히 기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일부 대통령실 참모도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회의에서 간호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하는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7일 여당의 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일준(오른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채권 발행한도를 늘리는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한국가스공사법(가스공사법) 개정안 등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했다. 아울러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범죄피해자보호법)도 법사위에서 의결됐다. 해당 법안들은 28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오른다. 국회 법사위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의결된 법안들은 한전법 개정안을 비롯해 가스공사법 개정안과 스토킹범죄피해자보호법,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靑 “오후에 공식 재가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울진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신속 복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군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직접 위로를 전하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이재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셨으니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며 “정부는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단식농성 장기화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의 석유공사, 가스공사, 에너지공단, 강원랜드, 석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與 “USB 문건 공개도 가능”靑 “문건 공개해선 안 된다”野 “17개 문건 다 따져볼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여당이 관련 문건까지 공개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야권은 북한 원전 추진에 대한 반격 카드를 고심하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북한 원전 건설 문건’ 관련 자료를 공개했고 여권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 내용에 대해 공개 가능성도 거론했다. 이번 문제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가 담겼다는 해
북한 에너지 정책 등 분석윤영석 “靑, 진위여부 밝혀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을 고심하고 있을 때 한국가스공사도 북한에 원전 건설을 검토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2일 공개한 ‘북한의 에너지 현황 및 천연가스사업 협력방안연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산업부가 북한 원전 관련 문서를 작성한 2018년 5월 이후 7개월이 지난 같은 해 12월 가스공사에 이 보고서를 제출했다.보고서는 “2018년 들어 한반도 정세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남북경협 재개에 대
민주당, 윤석열 저격 “검찰총장, 정치하는 자리 아냐”야당, 이낙연 맹폭 “대통령 당부, 여당 대표가 곡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월성 1호기)와 관련한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가운데 여야가 주말에도 공방이 치열하다.7일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고 있다며 연일 저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야당도 원전수사를 비판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비난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검찰총장은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
“검찰, 정당 아냐… 조직 아닌 국민 위해 권한 써야”전날 이낙연도 “검찰이 정부정책 영향 미치려 하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총장은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치우침 없는 수사를 하라”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에도 이낙연 대표가 검찰의 행보를 지적한 바 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은인 7일 논평을 통해 “검찰총장은 선출된 국민의 대표가 아니며, 검찰 역시 정당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은 본인과 조직이 아닌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도
“부당 개입 보기 어렵다고 결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채희봉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직권남용 여부를 검토했다고 26일 밝혔다.최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감에서 “청와대 담당 비서관이 행정관을 통해 (2018년) 4월 2일 (월성 1호기) 즉시 가동 중단 내용이 포함된 보고를 장관 결재를 받고 올리라는 전화를 (산업부에) 한 내용을 파악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담당 비서관에 대한 직권남용죄로 형사고발 등을 포함해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