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100년 전 선조들은 비폭력, 평화, 평등, 정의의 힘으로 하나가 되어 3.1독립운동으로 일제에 맞섰다”며 “선조들의 정신이 민주화와 산업화의 원동력이 됐고 2016년 겨울 촛불로 타올라 나라다운 나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100년 전망 국제학술포럼에 보낸 축전에서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는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포럼이 촛불혁명에서 분출된 국민주권의 힘과 한반도 평화·번영의 길, 혁신적
사드봉합 후 첫 한중 공동 ‘베이징포럼’‘사드 설전’ 벌였던 이전과 분위기 달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중 양국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 봉합 조치 이후 열린 한중 공동 학술대회가 공존과 화합을 강조하는 분위기 가운데 열렸다.한중 사드 갈등이 악화된 기간 양국 패널들 간의 ‘사드 설전’이 빈번했던 학술대회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분석이다.3일 SK그룹 산하 한국고등교육재단과 베이징대는 댜오위타이에서 ‘변화하는 세계의 가치와 질서-2017 베이징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축사자로 나선 최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하나재단이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앞두고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여섯 가지 시선’이라는 주제의 가을학술포럼을 18일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실에서 연다.기존과 달리 발제 없이 좌장과 토론자가 주요 주제별로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우리 사회·미디어·시장이 바라보는 탈북민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손광주 이사장은 “이번 학술포럼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주민통합을 준비하는 데 있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식과 소통 방안, 언론매체의 보도방식과 효과, 기업과 노동시장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