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충돌이 기로에 선 가운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의 거취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이들 두 의원이 나란히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가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들의 행보에 따라 당내 공천 결과에 불만을 가진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탈당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비서실장은 최근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 지도부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14일 행정안전부에서 경찰 통제 강화에 대한 방안이 언급되는 부분에 대해 “(경찰) 길들이기로 안 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울산 경찰청장 출신인 황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 후보 면접을 진행한 일에 관해 “제가 35년 경찰 생활하면서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대 후배인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장관이 직접 나서서 면접을 했다는 게 더 부적절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9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보임과 관련해 “‘검수완박’ 폭주를 이어가겠다는 민주당”이라며 비난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앞으로는 협치를 외치면서 뒤로는 폭주를 이어가고, 겉으로는 민생을 이야기하며 속으로는 오로지 정략만 생각하는 민주당에 국민 한숨만 깊어진다”며 민주당을 겨냥했다. 허 대변인은 “국민은 관심도 없는 ‘검수완박’에 그토록 열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산업부 블랙리스트,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높이
“이낙연 정치생명 끊겠다? 경선 정국에 핵폭탄 투하”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씨를 두고 19일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본인과 임명권자를 위해 용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황교익 리스크, 황교익 논란은 어제 이낙연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발언으로 상황이 종료됐다”며 “이것은 수류탄이 아니라, 핵폭탄을 경선 정국에 투하를 한 꼴”이라고 지적했다.안 의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 비서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그는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기소는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사정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의 비서관으로서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 및 국정운영의 부담을
“이진석 기소, 부당하고 비겁”“기소하든지 종결하는게 순리”“檢, 이진석 희생양 삼은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검찰이 검찰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10일 “부당하고 비겁하다”고 공개 비판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주장대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건이라면 당시 비서관이었던 이진석이 무슨 권한으로 그 일의 책임자일 수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검찰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던 이 실장이 울산시장 재선에
김용민 “윤석열, 검찰파쇼 주장” 직격김남국 “장모사건, 부끄러운 줄 알아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날 ‘살아있는 권력’ 발언과 관련해 검찰개혁에 대한 저항이라 규정하고 강력 비판했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총장의 말처럼 검찰 본연의 역할은 모든 범죄와 부정부패에 성역 없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검찰은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권력에 집단으로 저항했고, 검찰 편에 선 권력에는 관대했으며, 제 식구는 수사도 하지 않고 감싸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허 대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등 여권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근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감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 여권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근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감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광화문 이동 약속은 백지“인권정책, 박근혜 정부보다 더 후퇴”대통령에 집중된 권한 분산도 실패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후 남북관계 ‘냉랭’여대야소 국면서 야당과의 협치 험로“안정적 일자리 만들기도 실패” 지적[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고 밝혔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