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4일 “당내 라이벌은 없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라이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 하는 이유는 본선에서 박근혜 후보와 맞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군사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이라고 주장하는 반(反)헌법적 인물, 국정파탄의 주역, 이명박 정권보다 더한 민주주의의 위기를 가져올 사람, 미래 가치를 도무지 찾아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