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3일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논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등을 두고 첨예한 대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국감에서 여당은 현재 제기되는 문제점을 문재인 정부 책임으로 돌리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는 출범 2년 차인 현 정부 치부를 부각하며 송곳 질의가 예고된다. 특히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로 식물국감 가능성이 컸으나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민주당은 재정비를 갖추고 총공세를 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감사원이 지난달 파행 위기를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유치·운영과 관련해 실지감사(현장감사)에 나선다. 이번 감사 대상에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를 비롯해 국무조정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국조실이 2021년부터 세계잼버리와 관련, 정부 부처들의 대회 지원 전반을 조정해 온 만큼 대회 지원안 마련 등에 소홀하지 않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감사원은 16일 “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추진실태 감사를 위한 실지감사가 다수 기관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등이 미국 뉴저지주(州) 지역정치인을 만나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미국 연방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나타내달라고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여론전을 진행하고 있다.이수진 의원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에서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을 만나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인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국제범죄”라며 “미국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분명하게 입장을 나타내야 대한민국 국민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2차 개각을 단행했다. 개각 대상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다. 윤 대통령은 신임 국방부·문체부·여가부 장관으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국민의힘 김행 전 비대위원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차 개각을 발표했다.신 후보자는 35년간 군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정책기획관 수방사령관 합참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인물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고 맞은 첫 주말 전국 곳곳에서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여야도 장외 공방전을 벌였다.이날 서울 도심을 포함해 부산, 광주 등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9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野) 4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한일 양국 정부를 규탄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인사들도 연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포함한 야4당과 시민단체가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해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의당 배진교 대표, 진보당 강성희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등 정치권 인사뿐 아니라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 시민단체에서도 집회에 참석했다.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주최한 이 집회에는 광화문 사거리부터 시청 앞까지 약 1만명이 모였다.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5일 예정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 전체회의를 불참하는 등 모습을 감췄다. 과거 김 장관이 “책임 있는 자세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것이 무색한 상황이다.김 장관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폭염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특히 김 장관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한 우려 섞인 지적을 받았지만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는다.또한 여가부는 부적절한 해외 출장으로 지적이 나오기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대가를 치르고 반성하는 것이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거세게 비판했다.강사빈 부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 강탈에 혈안이 돼 1171억원에 달하는 혈세가 투입된 행사가 파행됐다면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강 부대변인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중앙정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잼버리 대회를 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운영 미흡 책임을 둔 공방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잼버리 사태 원인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리며 여권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여당을 향해 현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출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열림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제 해야 할 일은 막대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된 것인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라며 “잼버리 준비 부실 문제를 정쟁으로 몰고 가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 조직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이번 잼버리에 대한 비판이 새만금 사업 차질로 이어지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1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연히 추진해야 할 새만금 기반사업들을 마치 잼버리 때문에 추진했다는 식의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이야기가 처음 나온 것은 2010년이다. 당시 스카우트연맹 사무처장이 저와 함께 새만금을 방문했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새만금 잼버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잼버리를 무난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준 종교계, 기업, 대학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감사하고, 잼버리 대원들을 반갑게 응대해 준 우리 국민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각종 행사에서 안전을 위해 애쓴 군, 경찰, 소방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수고를 치하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나자 준비 부족에 대한 정치권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여당은 지자체 실정에 잘 대처해 K-잼버리로 되살린 건 정부라고 옹호했지만, 야당은 “역대급 무능한 정부” “최악의 잼버리” “정부가 친 사고를 국민에 설거지 시킨다”는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질타했다.◆정부‧국힘 “잘 마무리”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폐영식과 K팝 공연을 끝으로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자평했다.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한국에 남은 대원들의 추가 일정도 최대한 지원하겠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악한 위생 등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에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는 등 각종 악재로 파행을 빚으면서 지자체와 정부 부처를 향한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오늘(12일)로 158개국 4만 3000여명에 달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1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각국으로 귀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그 뒤에는 미흡한 준비로 국가적 망신을 초래했다는 비판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도 물 건너갔다라는 우려까지 남겨지면서 사태에 대한 사후 조치가 초미의 관심사다.이번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우여곡절 많았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K-POP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했다. 나라망신이라는 우려를 샀던 ‘새만금 잼버리’에 온 국민이 나서서일까,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관통한다는 소식에 마지막 잼버리 일정인 K-POP 콘서트마저 차질을 빚는 것 아닌가 가슴 졸였지만 다행히 하늘이 도왔다. 11일 퇴영식 겸 K-POP 콘서트가 예정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는 흩어졌던 158개국 4만 3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모여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잼버리를 새만금 개발에 이용했나새만금 잼버리의 시작은 엉망진창이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11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 수순을 밟는 모습이다. 잼버리 대회는 조직위원회의 운영 미흡과 폭염 대책 부실 등으로 파행을 빚은 만큼 밀접하게 연관된 전북도와 여성가족부(여가부) 책임자들의 문책에 시선이 집중된다.잼버리는 2017년 8월 유치 성공 이후 6년의 준비기간과 1171억원(특별교부세 제외)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제적인 행사지만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조직위 운영비는 인프라 구성 비용보다 2배 넘게 사용됐다. 조직위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 미흡과 폭염 대책 부실 등으로 사실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여가부를 철저하게 조사한 후 조치하겠다는 모습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폭염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특히 김 장관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한 우려 섞인 지적을 받았지만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는다.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지난 8월 전체회의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5.4%p 급락한 3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국민 65.6%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6.4%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61.4%로 나타났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41.8%, 부정 56.5%)와 비교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방부가 6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오늘(6일) 캐노피 106동, 제독차 13대, 급수차 4대 등을 추가 지원하고, 냉각(샤워) 터널 20개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오는 7일 물놀이장 8개소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캐노피 29동을 설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린 전북 부안군의 야영장에선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대회 진행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5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가장 많은 청소년을 보낸 영국에 이어 미국까지 철수하기로 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하면서 중단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어 논의 후 대회를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회는 오는 12일 폐막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또한 한 총리는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교통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또 한 총리는 편의시설 불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700명 이상의 서비스 인력을 투입하기 시작했으며 쿨링버스, 그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