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1일 치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내년 총선에 앞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양당이 당력을 집중했던 만큼 선거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상당할 전망이다.◆국힘 김태우, 39.37%… 격차 17.15%11일 밤을 거쳐 12일 새벽에 끝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진 후보는 최종 투표수 13만 7065표(득표율 56.52%)로 9만 5492표(39.37%)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크게 꺾었다.두 후보자 간 투표수 격차는 4만 157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71.57% 진행된 밤 11시 43분 기준 현재 진 후보는 득표율 59.40%(10만 3129표)로, 36.64%(6만 3610표)를 얻은 김태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22.76%포인트(p)다. 득표울 차가 큰 만큼 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돼 보인다.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3082표(1.77%),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2465(1.41%), 자유통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66.60% 진행된 밤 11시 25분 기준 현재 진 후보는 득표율 60.25%(9만 7367표)로, 35.80%(5만 7861표)를 얻은 김태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24.45%포인트(p)다. 득표울 차가 큰 만큼 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돼 보인다.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총 24만 3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58.77%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02분 기준 진 후보는 득표율 61.23%(8만7688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3.69%(4만 8247표)다.진 후보가 김 후보를 27.5%포인트(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총 24만 3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다.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이철규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공관위원은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이다.강 대변인은 “공관위를 구성하게 된 배경은 공당이 보궐선거의 후보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이고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조국 전 장관이 유죄를 선고받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후보를 쉽게 결정하지 않은 채 뜸을 들이는 모습이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평가에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당에선 자기 패를 먼저 내놓기보다는 상대 당의 공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 게 유리하지 않겠냐는 눈치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국민의힘은 특히 더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구청장이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지도부에선 ‘무공천’에 무게를 뒀지만 당내 기류가 반전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8.15 광복절 특별 사면’을 받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김 전 구청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 김태우가 민주당 20년 구정 독재 막고, 강서구를 다시 일하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 등록 접수처에서 찍은 사진도 올렸다.그는 “숙원해결사 김태우가 강서구로 돌아왔다”며 “선거 직후 구정 공백 없이 당장 그날부터 일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멈춰진 지역 숙원 사업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는 김태우뿐”이라고 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4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포함된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국민의힘은 이번 특사가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패한 기업인에 대한 사면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의 특사 대상 선정을 두고도 “사법부에 대한 대통령의 정면 도전”이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마련되고 대통령의 고심 끝에 결정된 이번 사면안을 존중한다”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4일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은 ‘경제 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 기업인 12명이 이번 특사에 포함되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다만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사면되면서 야당에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이날 정부는 오는 15일 자로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집중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
12일 경기 시흥 지원유세서 막말이해찬 ‘토착왜구’ 발언 4일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 후보 지원유세 연설에서 미래통합당을 향해 “쓰레기 정당”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이해찬 대표가 통합당을 향해 “토착왜구, 천박하고 주책없는 당”이라고 한지 나흘만에 막말 논란이 인 것이다.백 부원장은 이날 경기 시흥 지원유세에서 “(통합당은) 국민에게 고통으로 다가오는 정당, 쓰레기 같은 정당 쓰레기 같은 정치인”이라며 “저런
윤도한 “감찰 범위·한계서 판단”“인사조치 등 결정권한은 靑에 있어”김경수·유재수 등 금융위 인사 논의엔“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없었다” 보도부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15일 검찰이 제기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직무유기 의혹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지난 13일 검찰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 전 부시장의 비리를 ‘청와대가 사전에 확인됐거나 확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비리를 알면서도 이를 덮고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는 취지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검찰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수사와 관련해 미온적으로 대응하며 태세 전환을 보이면서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은 지난 4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있던 날 나온 고민정 대변인의 서면브리핑 뿐이다. 당시 고 대변인은 검찰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한 점, 비위 혐의가 있던 제보자 김태우 진술에 의존해 압수수색한 검찰에 유감인 점 등 간단한 입장을 밝혔다.이는 앞서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첩보 생성 과정, 극단적 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3일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의혹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청와대의 하명수사로 경찰이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의혹, 우리들병원 거액대출과 내사 중단에 친문 인사가 관여한 의혹 등이다.한국당 ‘3대 친문 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했다.이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언론보도 사실 아냐… 극단적 선택 이유 밝혀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일 ‘하명수사 의혹’에 연루된 청와대 행정관 출신 수사관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 촉각을 세우면서 하명수사 의혹과 청와대와의 관련성 부인에 주력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하명수사 의혹을 두고 청와대와 검찰이 대립하는 모양새가 된 가운데 의혹의 중심에 있던 A수사관마저 참고인 소환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사태의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내부에선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이번 사태를 불러온 것으로 보는 기류다. 청와대는 A수사관 등이
A 수사관, 김기현 비위 첩보 의혹 관련 핵심인물하태경 “검찰, 한 점 의혹 남기지 않고 수사해야”김태우 전 검찰수사관 “백원우, 죄 받을 것”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특감반원 출신 서울동부지검 소속 A 수사관 관련 의혹에 대해 “백원우 특감반원의 극단적 선택,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백원우 별동대라 불리는 특감반원 한 분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전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전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이 숨진 가운데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을 겨냥했다.김태우 전 수사관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우TV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백원우 너희 죄 받는다. 사람이라면 이거 영원히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 직원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냐. 입술이 터지고 잠도 몇 시간 못자더라도 어떻게든 정보 한 건이라고 구해서 보고하려고 노력했
한·아세안 정상회의 마쳐… 2일 수보회의 등 국정 재개檢수사·국회파행 등 현안산적… 中 왕이 접견 등도 앞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치고 이번 주 국정에 복귀하며 산적한 현안을 마주한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4~28일 서울과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와 이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 10개국 정상들 모두와 정상회담을 각각 가졌다. 29~31일에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은 오는 2일부터 수석·보좌관 회의
유재수,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있던 현 여권 주요 인사들과 가까운 사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칼끝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윗선’을 겨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 25일 검찰이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여권 내 긴장된 분위기가 감돈다.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을 무마한 당사자가 조 전 장관 등 윗선이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알려진 점에 대해 향후 검찰 수사 방향이 어떻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을 받던 도중 윗선의 지시로 감찰이 중단됐다는 주장이 재차 나왔다.국회 법사위 소속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7일 열린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유 부시장 의혹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특감반원이었던 A씨 증언 내용을 공개했다.A씨는 “조국 당시 민정수석에게 유 부시장의 비위 의혹이 보고된 뒤, 특감 반장이 전체회의에서 조사 중단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유 부시장은 해외출장 등에서 기업들로부터 각종 편의와 금품을 수수했다는 비위 의혹을
조국 법무장관 국정조사, 靑 특별감찰관 등도 논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 개혁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7일 오전 회동을 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광장으로 민의가 쏟아지는 데 대한 책임, 정치가 실종된 부분들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검찰개혁, 특히 패스트트랙으로 사개특위서 논의했던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