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서 국민들이 민생과 저출생, 경제재생 관련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공약 중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놓은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더불어민주당의 ‘주4(4.5)일제 도입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상의 국민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국민 1만 2000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새 국회가 추진해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세수가 부족해지자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중앙당사에서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장·광역단체장과 ‘윤석열 정부 지방재정 파탄 해결을 위한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지방재정이 윤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으로 인한 세수 결손으로 파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중앙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해결의 길이 있겠지만, 사실 광역이든 기초든 지방 정부들은 스스로 해결하기가 참 어려운 구조적 상황에 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여당이 ‘청년 전용 청약통장’ 제도를 도입해 무주택 청년층에 주택담보대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년층에게는 분양가의 80%까지 낮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준다는 게 핵심이다.당정은 24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당정은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청년전용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으로 가입 요건도 기존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가입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수백억원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자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장모는 10원 한 장 남한테 피해준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장모 최씨의 유죄 판결 확정은 사필귀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장모 최씨의 유죄판결 확정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갑)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대일보 선정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했다.문진석 의원은 민생과 지역발전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마련과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다.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통장 수당인상 필요성을 앞장서 주장했고, 정부의 추진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매년 정부 편성 예산안에서 반복적으로 삭감되고 있는 지역화폐 예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은 지난 4일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아파트 담보로 8억원의 대출을 배우자 명의로 받은 경위와 대출 상환 및 이자 등과 관련해 증여세를 납부한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부족한 전세금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대출과 자금 집행은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또 이 후보자 측은 아파트 대출을 한 2015년 당시 상황에 대해 “해당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입주민의 이주가 본격화돼 후보자 아파트 임차인의 전세금 반환을 위한 대출이 필요했다”면서 “후보자도 당시 거주하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정면충돌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현직 장관과 국회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갔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선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를 두고 여야 대치 끝에 파행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놓고 양평 고속도로 논란,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구속, 4대강 감사원 감사,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 재판 등 여러 현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전임 문재인 정권의 보 해체 결정 당시 경제성 평가 과정에서 편법·위법이 동원됐다는 감사 결과를 고리로 최근의 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이자 비서실장 역할을 해온 유영하 변호사가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느꼈던 환멸이 있는 것 같다”고 23일 밝혔다.유 변호사는 지난 21일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이제 정치하는 사람들은 자기 정치하면 됐지, 나랑 연관시킬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신이 가장 힘들 때 따뜻한 말 한마디 위로가 없다가 갑자기 연락이 오면 진정성이 느껴질 리가 없다”고 꼬집었다.유 변호사는 친박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 가능성엔 “언론에서 친박이라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3일 가상화폐 의혹과 관련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모순된 해명을 두고 지적에 나섰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김 의원은 코인 관련 의혹이 불거졌을 때 대선 동안 440만원만 인출했다면서 스스로 통장 거래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면서 “실상은 작년 2월과 3월 대선을 전후한 기간에 무려 2억5000만원 이상의 코인을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코인거래소 연결계좌를 통해 현금을 인출해 놓고 위장용 통장을 들고나와 온 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산업통장자원부 소관 결산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시적 공매도·유류세 금지 등 제안尹에 ‘거국비상경제대책위’ 거듭 요청[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생필품 하나 사는 데도 지갑 열기가 겁나고, 통장 속 빚더미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적은 뒤,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때문에 민생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또 “경제는 심리다. 대책이 없다며 손을 놓으면 불안심리로 상황은 더 악화한다”며 “때를 놓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경제정책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이
금융감독원 검찰 출신 내정尹 “과거엔 민변출신이 도배”與 “적재적소, 능력위주 인사”野 “측근 검사, 자리 나눠주기”“검찰이 금융기관 통제” 비판전문가 “2022년판 檢공화국”[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 주요 요직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여권은 검찰 출신의 기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인 반면 야권에서는 납득할 수 있는 인사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선 ‘2022년판 검찰공화국’이라며 비판도 제기됐다.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尹, 취임 즉시 발령 진행” 외교1 조현동 외교2 이도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새 정부 15개 부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새 정부 비서실장 직속의 부속실장에는 강의구 전 검찰총장 비서관이 내정됐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정부 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며 “취임 즉시 관련 내용에 서명하고 발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방기선 아시아개발은행 상임이사, 2차관에는 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화로 응원의 말씀을 하셨다”라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윤심(尹心)은 민심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선인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일 바라는 게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결국 지방선거 본선 승리, 이번 지방선거 중 제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지방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도지사 선거에서 이기는 것 아닌가”라며 “제가 윤심은 민심일거라고 믿고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유 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르면 18일 합당을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 합당 선언문 작성도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취재진과 만나 ‘합당 선언을 내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 가지 세부 조율 중”이라며 국민의당 당직자 7명에 대한 고용 승계와 관련해 미세한 조정 절차가 남았다고 밝혔다.다만, 안 위원장은 “아마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합당 시점에 대해서는 끝까지 말을 아꼈다. 합당의 마지막 암초로 평가되는 당직자 문제에 대
宋 “주변 성원에 힘입어 출마” 국민의힘에선 오세훈 유력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서울시장 선거전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 송 전 대표는 10일 “서울시장 출마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41명의 서울시 의원들이 성명까지 발표하면서 제게 출마를 요청하는 등 주변 성원에 힘입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 출마를 요청하는 3000여명의 당원들이 제 후원금 통장에 2424원을 입금했다. 서울로 이사해서 서울시장 선거에
2017년 대법원 판결문에 최씨 범죄사실 기재장제원, 2018년 국감에서 “수사 왜 안나” 지적野 “적반하장 거짓 의혹… 참 뻔뻔하다”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검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은순씨의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을 지난 2017년 알았음에도 3년 동안 기소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상임단장 김병기 의원)는 이날 윤 후보 장모 최씨의 동업자 안모씨의 2017년 대법원 확정 판결을 근거로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TF의 주장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선대본부 상임고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와 대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홍 의원이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이후 첫 동반 행보이다.5일 정치계에 따르면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문답 코너에서 ‘윤 후보와의 대담 계획’에 대해 “윤 후보 측 요청으로 ‘홍카콜라’도 계획하고 있고 (대구) 동성로 유세는 대구·경북(TK) 민심 때문에 이준석 대표의 요청”이라고 밝혔다.그는 윤 후보가 대선주자 TV토론회에서 ‘RE100(재생에너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가상자산 등을 이용해 MZ세대를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일 민주당 선대위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자금 펀딩 참여자들에게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펀딩은 기부와 달리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채권 약정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선대위는 약정서를 NFT로 제공할 방침이다.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예술품, 부동산, 디지털 콘텐츠 등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매긴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특정인이 디지털 콘텐츠의 원본을 소유할 수 있다.
안철수 “李, 고담시 ‘조커’ 능가”국민의힘 향해 “무능함 드러나”김동연 “李·尹, 도덕성 문제있어”‘1등 때리기’ 통한 몸집 키우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3지대에서 대선을 향한 행보를 걷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연일 여야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몸집을 키우며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모양새라 유효타로 먹힐지 주목된다.19일 안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날 열린 국정감사를 본 뒤 “감탄과 한탄이 절로 나왔다”고 말했다.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