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총선용 공약을) 지금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다”며 “정책 사기꾼 집단”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도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또 권한(투표해 주면)을 주면 하겠다는 것은 보통 사기꾼이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직격했다. 정부가 이미 할 수 있는 일들을 선거 미끼로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어 그는 “정치인과 정치 집단들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기 위해, ‘권력·권한을 위임해 주면 이런 일을 하겠다’고 약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공식 폐지되기 전이라도 휴대전화 가격을 낮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단통법은 지난 2014년 서비스·요금 경쟁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제정됐지만, 정작 통신사들의 배만 불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무조정실도 이날 오전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에 대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31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저의 덧셈정치의 보폭에 두 분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유 전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는 유 전 의원님의 어려운 결심을 존중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경원·유승민 두 분이 불출마에 이르기까지 겪었을 심적 고통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며 “두 분 모두 당의 분열을 원치 않기 때문에 출마를 접으셨다고 본다. 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28일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팔고다니는 자칭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관계자)’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핵관들은) 아니면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 치르면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 55%, 윤 대통령 지지율 60%로 끌어올리겠다’고 한 데 대해 “울산을 떠나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언급되는 후보자들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당장 전당대회 날짜가 나오지 않아 바로 당권 경쟁 레이스가 불이 붙진 않겠지만 이들은 보다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밑 경쟁이 시작됐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를 비난하고 국감 기간 자신의 방법대로 홍보에 나섰지만 전대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행보를 나타내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4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5일 새 원내대표 선출 날짜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새 원내대표 선출을 연기해야 한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 이후에 하는 것이 맞다”며 “집권 여당의 지도체제를 법원 결정에 맡기는 ‘정치의 사법화’ 상황부터 탈피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또다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새 원내대표는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직무대행을 해야 한다”며 “원내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분열된 당을 하나
“민사 소송이라 정치보복 아니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건희 여사 측이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 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이 정치보복이 아니라며 사과 없이 취하할 뜻이 없음을 15일 밝혔다.김씨 측은 서울의 소리 손해배상 소송은 민사소송으로 정치보복이 전혀 아니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서울의 소리는 작년부터 유흥 접대부설 등 입에 담기 힘든 여성 혐오적 내용의 허위사실을 수차례 방송했다”며 “녹음 파일을 단순히 입수해 보도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기획해 양자·다자간 대화를 몰래 녹음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방송을 앞둔 15일 여야간 날 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본방사수’ 메시지를 잇달아 외친 반면, 국민의힘은 MBC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녹취 파일도 보도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지난 13일 MBC는 오는 16일 김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파일은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관계자가 지난해 7~12월 김 대표와 10~15차례에 걸쳐 총 7시간 가까이 대화한 내용으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언급하거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내용과 관련해 국민이 해당 보도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김씨에 공감하는 지점이 생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이 대표는 이날 JTBC 인터뷰에서 “(김씨가) 지난 1년 가까이 상대측 진영으로부터 상당한 공격을 받아왔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상당히 있었다”며 “그중 여성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모욕적인 내용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13일 MBC는 오는 16일 김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MBC, 녹취파일 공개 예고野, 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서울의소리 “적법한 절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MBC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한 인터넷 매체 관계자와 통화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은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검증 차원”이라며 내용 공개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1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며 “이모씨가 (김 대표에게) 접근한 과정과 대화 주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통신비 담당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27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신복지권 바우처 제도 도입과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서비스사업자, 단말기제조업자에 통신복지 관련 기금 분담 의무화를 골자로 한 ‘데이터복지확대 2법(전기통신사업법 및 방송통신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국가안전보장, 재난구조, 사회복지 등 공익을 위하여 필요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기통신서비스의 요금을 감면하여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
전국 평균 투표율 20.54%與, 野후보 의혹 집중 부각‘심판론 바람’ 이어가는 野[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7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막판 표심 잡기에 골몰했다.여야는 4일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재보선 사전투표의 전국 평균 투표율은 20.54%를 기록했다.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지난 2014년 10월 19.4%는 물론이고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도 높아졌다.이런 추세라면 이번 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달려라 써니’ 집중유세를 진행했다.박 후보는 ‘서울선언 9’을 발표하고 “청년의 통신비 지원을 위한 청년 반값 데이터 요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통신과 데이터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청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재이고,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매달 5~6만원의 통신요금은 커다란 벽이며 큰 부담”이라며 “서울의 만 19세부터 24세 이하 청년에게 매월 5기가를 사용 할 수 있는 데이터 바우처를 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정치와 행정에 한 방은 없다. 국민의 위임으로 나랏일을 대신하는 공무원의 최고 덕목 중 하나가 성실함”이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통 정치나 행정에서는 '화끈한 한방'을 노리고, 획기적인 정책이나 공약으로 국민을 설득하려 하지만 그런 쉽고 좋은 방법이 있다면 왜 이미 하지 않고 남겨두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여러 곳에서 작은 것을 꾸준하게 많이 해서 콩알 주워 모으듯 성과를 쌓아야 한다 거북이처럼,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열심히 오래
강성 지지층에 화답하는 탄핵파 의원이낙연 대표 리더십 위기론도 나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탄핵을 두고 의견이 나뉘면서 흔들리고 있다. 일부 강성 지지층의 윤 총장 탄핵 요구에 부응하는 의원들이 많아지면서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의 의견에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일부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윤 총장의 탄핵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반면 지도부는 윤 총장의 탄핵을 시도 이후 찾아올 역풍 우려에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어르신 등 통신비감면자동 100% 만들기 협약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황명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어르신 등 통신비감면자동 100% 만들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어르신 등 통신비감면자동 100% 만들기 협약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어르신 등 통신비감면자동 100% 만들기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