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지역회의에 참석해 “부패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며 “법에 기초한 성역 없는 수사와 엄정한 처벌은 부패 대응의 기초”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지역회의 환영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한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며 전 세계의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해 12월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 모두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지난 2021년 12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주도로 출범한 회의체로, 2회째인 올해 행사는 미국이 주최한 가운데 120여개국이 참가했고 한국, 코스타리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5개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초청장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초청장에서 “대통령님께서 3월 29일 정상회의 본회의 5개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하셔서 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고 전 세계 민주주의의 힘과 잠재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촉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대통령님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아
코스타리카 대통령 韓단독 방문한-코스타리카 공동선언문 채택친환경‧디지털 등 협력 추진키로코스타리카, 중미의 핵심 교역국중미 경제 교류 거점 역할 가능성美공급망 재편 이슈와 연관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한‧중미통합체제(SICA, 시카) 회원국 8개국 정상과의 화상회의에 이어 최근에는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국빈 초청해 정상회담을 갖는 등 중남미 외교를 본격화하는 양상이다.특히 대북 관여에 대한 해법으로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후 이를 둘러싼 한미, 한중, 한미일 간 협의 등 숨가쁜 외교전 속에서도 이번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정상회의 개회식과 의장국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국 정상들과 만나 글로벌 이슈를 비롯해 양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1일(현지 시간) 저녁 켈빈그로브 미술박물관에서 존슨 영국 총리 주최로 진행된 이번 COP26에서는 100여개 국가의 정상들이 집결했다.기후환경을 주제로 문 대통령과 의견을 나눴던 영국 윌리엄 왕세손은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대북 인도지원 방안 등 다뤄졌을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방한 중인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성 김 대표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조기에 재가동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측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 북한 홍수 피해 등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
터키 외교장관과도 통화로 소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0일 아프가니스탄 주변국인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아프간 정세와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샤 마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아프간 정세와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두 장관은 아프간 향후 정세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고, 경제분야 협력이 확대돼 가는 것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평화 유지 등 다자협력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정 장관은 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아세안 외교전’에 돌입했다.정 장관은 3일 화상으로 열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외교부 따르면 정 장관은 한반도 상황과 관련, 지난 7월 27일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등 최근 한반도 내 진전 상황을 아세안 측에 설명했다.또한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
중남미 국가와 첫 다자 정상회의양측 간 협력 확대‧강화 계기 평가전문가 “우리 기업 진출에도 기여할 듯”文초청 배경엔 “한마디로 도와 달라는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중남미 8개 국가들의 협의체인 중미통합체제(SICA, 시카) 회원국 8개국 정상 및 SICA 사무총장과의 화상 정상회의를 갖고 미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으로 외교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달 중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순방에 이어 이번에는 중남미로까지 숨가쁜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통
미 정부, 한일과 긴밀 소통막바지 검토 속 북미 신경전전문가 “밑그림은 나왔을 듯”中외교부, 정의용 방중 보도北 둘러싼 주변국 시계 긴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3국 안보실장 회의가 이번 주 열린다.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막바지에 와있는 만큼 북한의 ‘무력 시위’와 함께 북미 간 기싸움이 치열한 양상인데, 이번 안보회의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이 어떤 식으로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서훈, 금주 중 워싱턴 출국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주 중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참석차 워싱턴D.C.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로돌포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코스타리카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로돌포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코스타리카 외교장관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코스타리카 외교장관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로돌포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코스타리카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로돌포 솔라노 키로스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코스타리카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재외선거 도입 이후 처음피지, 동티모르 등 17개국[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주피지대한민국대사관 등 17개국 18개 재외공관에서 공관 개표를 진행하게 됐다. 공관 개표는 2012년 재외선거제도가 도입·시행된 후 처음이다.공관 개표는 항공편 결항 등으로 재외국민 투표함을 국내로 이송할 방법이 없는 지역에서 국내 시간에 맞춰 개표가 이뤄진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개 공관의 재오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한국의 개표 시각에 맞춰 현지에서 투표함 봉
“코로나19 대응 다양한 국제협력도 이뤄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한국인의 규모가 5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재외국민 확진자 숫자는 21개국에서 52명으로, 완치 17명, 치료 중 12명, 격리조치 중 22명, 미확인 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까지 해외에서 격리 중인 국민은 596명, 격리됐다가 해제된 국민은 8200여명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다만 이 당국자는“공관에 알리지 않거나 공관이 파악하지 못한 확진자도 있
유엔 회원국 절반 정도가 ‘입국 제한 조치’입국 금지 42곳, 격리 15곳, 검역 강화 45곳부탄 신규 입국 금지… 피지·미얀마 조치 강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102개로 조사됐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총 102곳이다.부탄은 6일부터 2주간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기로 하면서 새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고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는 제외됐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총 95개국에 달하고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기준 한국발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는 95개국으로 나타났다. 유엔 회원국(193개국)의 49%를 차지하는 셈이다.덴마크, 방글라데시, 부룬디, 적도기니, 코스타리카가 추가됐으며 라트비아는 제외됐다.입국 전 14일 내 한국 등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는 총 40개국이다. 적도기니가 추가됐으며 짐바브웨, 카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