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28일 북한 인력 300여명이 귀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를 이용해 신의주로 넘어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도로 교통을 이용해 귀국한 건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북·중 간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버스 10여대가 단둥에서 북한 인력을 신의주로 실어 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내일(29일)도 북한 인력 100여
북한 보건성, WHO에 공식 문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당국의 요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전날 VOA의 관련 서면 질의에 “북한 보건성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특성에 대해 문의해와 답했다”며 “북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절차에 대한 실험실 지침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유했다”고 말했다.살바도로 소장은 “WHO는 평양사무소를 통해 코로나
김부겸 총리와 매일 통화연일 7000명대 확진자 기록오늘도 오후 6시까지 4000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연일 70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9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특별 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와 이같이 매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와 국민, 의료진이 힘을 모아 고비를 넘어 왔지만 지금 우리는 차원이 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실패로 돌아가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며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
김부겸 총리와 정례회동서 강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추석 이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 “김부겸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개 식용 금지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한 각종
외교부 도착 사실 전해코로나19 검사, 진천 이동[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파키스탄에 남았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13명이 27일 오후 추가로 한국에 도착했다.외교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에서 출발한 군 수송기(C-130J)가 8월 27일 오후 1시 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정부가 계획한 390명 전원이 입국하면서 국내 이송 작전이 완료됐다.우리 정부는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으로부터 신변을 위협받는 아프간 조력자들의 탈출을 추진해왔다.당초 전날 377명과 함께 인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기
도착 즉시 코로나19 검사난민 아닌 ‘특별공로자’ 신분‘카불 미라클’ 희망자 전원 이송버스 투입, 집결지 변경이 결정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를 도운 아프간인과 그의 가족들을 실은 군 수송기가 파키스탄을 거쳐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이날 새벽 4시 53분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24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송된 378명, 모두 건강일단 알려진 391명 모두가 한 비행기에 타지는 못했고, 37
경선 일정 차질 우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김두관 캠프는 18일 “김 후보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 후보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 지침에 충실히 따를 것이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양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김 후보의 아들은 캠프 건물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증상을 느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김 후보
李 “이번 주 내 논의” 최후통첩李은 코로나 검사, 安자가격리이준석·안철수 회동 불투명일각선 이번 주 만남 전망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권대통합의 시나리오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가 지도부 간 감정싸움으로 격화하면서다. 양측은 합당 결렬이 상대 측 책임이라며 계속 견제구를 던지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로 당 대표 회동도 불투명한 상황이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서 “공개적으로 대화를 한 게 얼
유증상자 승조원 코호트 격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외에 파병 중인 해군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군 당국이 15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청해부대(문무대왕함) 간부 1명이 14일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6명 전원 양성 판정됐다”고 말했다.폐렴 증상을 보인 간부는 민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청해부대는 승조원 중 유증상자를 함정 안에 별도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승조원 300여명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기홍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간사가 회의 진행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곽상도 간사는 코로나19 검사로 인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 확진된 현역 의원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방역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전날 지역 사무국장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안 의원은 “정확한 결과는 오후 11시께 돼야 나오지만,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며 “확진되면 내일(11일) 생활보호소인가 격리시설로 이동한다고 했다”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언급했다.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상세한
휴가 등 방침 그대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군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과 연계해서 전 부대에 적용 중인 군내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2일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휴가는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하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집단 감염 발생지에 사는 장병의 휴가는 상황에 따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이번 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좀 더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의 전방위적 공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로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정 총리는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이번 한 주를 시작하고자 한다. 내일부터 기본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본격 적용된다”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선거일정을 중단했다.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26일) 유세에 참가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이에 따라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캠프 관계자는 “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역수칙에 따라 박 후보와 배우자는 유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암사종합시장, 잠실새내역, 방이동 먹자골목 등을 찾아 유세를 할 예정이었다.캠프는 “정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군내 환자 9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기도 평택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인데, 부대 내에 확진자가 발생해 격리됐다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54명으로 늘었고, 545명이 완치됐으며 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164명, 군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4321명이다.
간부 사적모임·회식도 계속 제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 통제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을 고려해 전 부대에 적용하고 있는 군대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역 전 휴가나 필수 청원 휴가 등을 제외한 모든 휴가와 외출이 통제되며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도 계속 제한된다.앞서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하면서 작년 11월 2
평양사무소장, 일주일 평균 1600회 검사 시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에서 지난해 1만 1천여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없었다고 발표했다.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WHO는 코로나19 국가별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17일까지 모두 1만 1707명을 대상으로 2만 3140건의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보고서는 또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77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소외계층 온정 손길 더욱 절실한 상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우리가 이행하고 있는 특별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한 방역조치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확산세 진정 여부의 열쇠는 일상생활에서 우리 스스로 정한 방역수칙을 제대로 실천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인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한 달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19일 정부가 내년 2~3월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백신 확보 계획을 밝힌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백신 접종에 들어간 해외 사례를 들어 정부가 무능하다고 질타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악의적 음모론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반박했다.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정부가 밝힌 백신 확보 계획은 실망 그 자체”라며 “열흘 전 발표의 재탕에 불과했고 언제 접종할 수 있을지 확실히 밝히지 못했다”고 혹평했다.이어 “내년 2~3월경 공급할 수 있다는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