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자리에 검찰 출신[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7일 윤석열 정부의 공정거래위원장(공정위원장)에 검찰 출신인 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내정에 대하여 “능력이 있으면 쓴다는 게 윤 정부의 인사원칙이다. 하지만 사실 그 앞에 검찰 출신 중에 나와 친한 사람이 생략됐다”고 말했다.김씨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법무부 장‧차관, 법제처장, 국정원 기조실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공정위원장도 모두 검찰 출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진짜 키워드는 호남‧여성이 아니라 검찰‧후배여야 한
“내년 총선 승리해야 文 정부 성공 강력히 뒷받침 할 수 있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자유한국당에 대해 “정치를 30년 했지만, 이렇게까지 책임감 없는 정당은 처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는 민생입법을 마무리하고 내년 경제를 뒷받침하는 예산을 확정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의 대승적 협력이 필수적인데 한국당은 내일 또 장외투쟁에 나서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다음은 이 대표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안녕하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출퇴근 카풀, 택시 월급제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 실무회의 운영으로 택시제도 개편방안 빠르게 이행이인영 “이번 혁신안은 혁신과 상생, 동반성장에 초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정이 택시월급제 도입을 포함한 택시 제도 개편방안에 합의했다.김경욱 국토교통부(국토부) 제2차관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플랫폼 업체들의 혁신적 시도와 서비스 경쟁이 가능한 제도적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당정이 합의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으로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 제도화 ▲택시 산업 경쟁력 강화 ▲국민들의 요구에
시정연설 통해 “경기침체 우려에 신속히 대응” 강조[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추경안 심의와 처리가 더는 지연되지 말아야 한다”며 “늦어도 7월부터는 추경을 집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신속히 심의하고 처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여야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 이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정부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이 총리는 “IMF 같은 국제기구도 우리에게 추경 편성을 포함한 재정지출 확대를 권고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강원도 산
한국당은 불참한 채로 시정연설 진행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시정연설을 진행했다.다음은 시정연설문의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문희상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정부는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4월 25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많이 늦어졌습니다만, 오늘 저는 국민과 국회의원 여러분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이유와 내용을 설명드리고,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중 경제 마찰이 확대되고,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지 않아도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해 왔던 야당의 반발이 더욱 격화하면서 4월 국회 여야 대치 정국이 최악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이 지난 2일 요청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재송부 시한인 지난 7일 끝내 불발됐다.문 대통령이 김연철·박영선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현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장관급 인사는 10명으로 늘어난다.문 대통령은 또 이미 국회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보수와 진보가 힘을 합할 때 평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며 “그래야 좌절의 역사가 아닌, 성공의 역사를 만들 수 있다.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호소한다”고 밝혔다.아래는 연설문 전문.“우리 안의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문희상 국회의장님과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그리고 이낙연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7일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과 택시·카풀 업계 대표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합의안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택시·카풀(TF) 태스크포스 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한편, 이날 택시 업계로부터 고발을 당한 타다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부터 준고급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제가 1만 2000가지… 못 한다고 이해해줄 국민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8일 2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유감을 표했다.이날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바른미래당은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민생을 생각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일말의 성의라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김 원내대변인은 “20대 국회 2월 임시회는 매년 거대 정당의 보이콧으로 얼룩졌다”며 “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택시업계와 카풀 플랫폼 합의를 논의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 3차 회의가 11일 열린다.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대책본부(TF)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세 번째 회의를 진행한다.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는 택시 단체, 카카오모빌리티, 국토교통부 등이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서는 택시에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그동안 택시업계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하면서도 ‘카풀 불법화’를 대화 전제조건
“여야 서둘러 민생현안 논의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 “당장이라도 한국당 등 야당을 만나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조해주 선거관리위원 임명을 이유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2월 국회를 거부하겠다고 한다”고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임위와 비상설 특위도 가동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지금 2월 국회가 이렇게 열리지 않게 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양대 노총은 노동계 현안 해결 요청[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4시부터 8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났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면담은 노동계 입장 청취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당부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노동안전 등에서 노동권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사회적 인식”이라며 “그렇다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 국민들이 바라는 건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사회적
“긍정적인 건 민간수요·소비 증가 지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최악의 상황도 아닌 듯하다”고 진단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작년에 전체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작년 국민소득이 3만 1000달러로 잠정 집계가 되는 것 같다”며 “2006년 2만 달러에 진입한 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그는 “긍정적으로 볼 것은 작년
홍영표 “현실방안으로 업계안정”김현미 “이해관계 맞는 대안마련”택시 “결국 카풀문제 해결이 쟁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갈등을 지속하던 택시·카풀 업계가 22일 어렵사리 대화 창구를 열었지만 첫날부터 감정이 격해지는 등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험로가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정부, 택시 4단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국회에서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는 당정을 대표해서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전 정책위의장, 민주당 전현희 택시·카풀 TF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자리했고 정주환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