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12일 사업주 공모나 브로커 개입형 부정수급에 대해 특별점검과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밝혔다.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실업급여 제도개선 공청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행정조치와 관련해 면접 불참 등 허위, 형식적 구직활동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장은 “노동개혁특별위원회는 일하는 사람이 더 적게 받는 기형적 현행 실업급여 제도를 바뀌어야 한다는 원칙에 뜻을 같이했다”며 “실업급여 제도가 악용돼 달콤한 보너스라는 뜻으로 시럽급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정권이 급진적 탈원전 정책을 실행한 지 3년 만에 후유증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한전·한수원 등 에너지공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공기업들의 재무 상황이 지난 2017~2018년 일제히 악화됐다.지난해 에너지공기업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8개 에너지공기업 중 6개 기업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이는 원전 공급량 감소, LNG 사용량 증가, 신재생에너지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군 복무장병들의 제대 이후 일자리 및 사회정착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주영·안규백 의원과 육군과 ‘군 복무 장병 희망·미래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정부부처, 공기업, 민간기업 대표 등 민·관·군·학 일자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해마다 많은 국군 장병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고 있지만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50%에 불과하고, 청년장병들의 경력단절의 우려가 증가함에도 제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고용 및 취업률 문제 관련 지적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지난 3년(2015~1017년) 동안 해외 취업사업에 1378억원을 투입했지만, 취업률은 48%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9개 부처 17개 해외취업사업에 책정된 예산은 1407억 5000만원으로, 이 중 1378억 2100만원이 집행됐다.이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사람은 2만 2844명이지만, 실제 취업한 인원은 1만 981명으로 취업률은 48.1%로 나타났다.17
홍, 김두관 칭찬… 박, 김두관 비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남도지사 새누리당 후보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둔 홍준표 경기도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12일 김해 우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정견발표회로 마지막 설전을 벌였다.이날 홍준표 지사는 정견발표를 통해 도정 업적 소개와 미래비전 제시에 초점을 맞췄으나 박완수 전 시장은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먼저 연단에 오른 홍준표 지사는 도정 업적과 관련해 “1년 6개월간 도정을 맡으면서 정상화시켜 최근 도민 여론 조사에서 60%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김창호 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앞서 김 전 처장은 오전 11시 경기도의회에서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김 전 처장은 “새누리당이 집권한 지난 12년 동안 경기도민 1인당 소득 수준이 전국 최하위로 전락하고 높은 실업률에 낮은 취업률, 다른 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생산성 등 서울의 시녀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김 전 처장은 이날 ‘대한민국 경기도 시대’를 걸고 경기 북부지역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는 제대군인 일자리 5만 개 확보 달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백승주 국방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TF는 매월 초 회의를 갖고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국방부는 그동안 전역예정간부의 사회적응을 위한 취업역량교육, 취업박람회 등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니 제대군인 재취업률이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이에 “일자리 5만 개 확보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범정부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퇴직한 5급 이상 고위 공무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이들이 삼성전자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5급 이상 퇴직 고위공무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재취업한 고위 공무원은 19명이었다. 경찰청 6명, 국방부 3명, 검찰청 2명, 대통령실 1명, 국정원 1명, 조달청 1명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 다음으로는 현재해상화재보험에 16명, KT·한국항공우주산업에 각각 13명,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LIG 넥스원과 삼성탈레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스포츠선수들 중 대학 졸업 후 실업팀이나 관련 분야로 취업하는 경우가 4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재영(경기 평택을) 의원이 19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대학선수 졸업 후 진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학을 졸업한 선수는 총 4113명으로 24.7%인 1017명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인기종목인 야구와 축구, 배구, 농구의 평균 취업률은 15%로, 축구 선수의 취업률이 25%(졸업자 691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이 국내 일부 대학들이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의 대학 평가자료로 활용하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대학 취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률이 두 달 새 수직 상승한 14개 대학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은 취업률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기업들의 채용이 마무리되는 4월 1일과 교과부의 취업률 조사 시기인 6월 1일을 비교하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A대학은 올해 4월 1일 4
아동수당제 도입, 육아휴직제 보완 등 시급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3월부터 0∼2세 영아의 시설이용 보육료를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한 것을 계기로 각종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 신생아 어머니가 아기를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데도 장시간 육아시설에 맡겨 도덕적 해이를 불러온 것은 물론, 선진국조차 부러워하는 한국식 `애착육아'를 포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영아의 보육시설 이용률은 정부의 전면 지원이 결정되기 3년 전인 2009년에 이미 50%를 넘어섰다. 시설보육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아동수당제를 도입하고 산모
18대보다 투표 참여율 높을 듯 여야 네거티브 공방 등 ‘변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9대 총선의 선거운동 막이 오르면서 역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총선은 특히 정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2030세대의 예상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관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56.9%가 적극적 투표 의향층으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8대 총선 때 같은 조사에서 적극적 투표 의향층은 5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자금 대출을 제한한 일부 부실대학 가운데 ‘잠재력 높은 대학’을 선정해 재정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배은희(한나라당) 의원이 교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해 경영 부실로 고등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정된 23개 대학에서 학자금 대출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과부를 포함한 정부 8개 부처는 지난해 이들 대학에 30개 사업 명목으로 총 130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처별 지원규모는 교과부 93억 원, 국가보훈처 17
[뉴스천지=전형민 기자] 8일 사흘째로 접어든 대정부질문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지적과 고용대책을 강구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이날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한나라당 강길부(울산ㆍ울주) 의원은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정부의 고용대책이 어떠냐’는 것으로 질문을 시작했다.정 총리는 이에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경기회복을 하고 있지만 고용문제는 경기회복에 후행하는 면이 있어 고용문제가 아직 어렵다”며 “재정지원과 일자리사업 확충,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통해 고용창출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강 의원이 또 취업애
김형오 국회의장이 최근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해 정치권이 대립이 깊어지는 것과 관련 “세종시로 인해 국론이 분열돼서는 결코 안 된다”고 지적했다.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개회사를 통해 김 의장은 “국회는 국가적 과제와 이슈를 논의하고 토의하는 ‘공론의 광장’”이라며 “세종시 관련법이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에서는 차분하고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혼란과 무질서로 점철된 국회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임시회에서 국회법 하나라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며 “상임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