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탈퇴 선언 후 단절된 대화 7개월만에 재개“공공부문 혁신 논의할 회의체 설치 추진 검토할 것”[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출범과 함께 노사정 대표들이 만나 그동안 단절됐던 대화의 물꼬를 텄다.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최경환 경제부 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상견례를 겸한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노사정위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12월 철도파업 당시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탈퇴를 선언한 이후 7개월 만으로 단절된 대화가 재개됐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대국민담화 발표…"의료불편·수술차질에 국민 용납않을것""3월20일까지 의사협회와 대화한 뒤 결과 소상히 밝히겠다" (서울=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 계획과 관련, "의사협회는 하루빨리 집단휴진(계획)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은 더이상 방치할 수 없고 국민께서도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의사협회는 원격의료 도입과 현행
의사 파업 반대… 문제해결 방안엔 이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철도파업 사태에서 벗어난 정국이 이번엔 의료민영화 논란으로 달궈지고 있다.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과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정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가 오는 3월 3일 무기한 총파업 시작을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라 총파업을 유보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긴 했지만, 제2의 의료대란 우려와 함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여야는 의사들의 파업엔 반대하면서도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새누리당은 기본적으로 정부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원격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 논란에 대해 6일 “조금 부족한 점은 있지만, 우리 국민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왔다”고 평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가 틈이 나면 현장을 방문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어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문화계, 과학계 등 각계 각처의 분과 소통해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대통령은 “소통의 의미가 단순한 기계적 만남이나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이라도 적당히 수용하거나 타협하는 게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비정상적인 관행에 대해 원
정치권과 스킨십 강화소통 전환 부정적 시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취임 2년 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의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불통 논란이 해소될지를 두고선 의문 부호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구상을 담은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 구상을 발표한 이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철도민영화 방지 소위 구성 등에 관한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김무성 의원, 민주당 박기춘 의원, 이윤석 국토위 간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7일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 겸 대변인 등 수배자 2명이 오후 1시경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사에 진입했다.이들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중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수배 중인 철도노조원의 요청을 수용해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해 싸우는 이들이 당사에 들어온 이상 이들을 거리로 내몰 수는 없다. 이들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이들은 수서발 KTX자회사에 대해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정부 약속을 신뢰
새누리 “개혁열차 달리는 게 野 원래 입장”민주 “국민 여론 호도 위한 물타기 전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8일째 접어든 철도노조 파업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새누리당은 26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여당 시절 민영화 추진을 했던 민주당에 집중공세를 펼쳤다. 아울러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철도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철도 파업으로 인한 누적 손실액이 5천억 원을 넘어섰다”며 “민주당 등 야당도 이제는 철도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행위서 철도노조 강제 연행 놓고 설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여당과 야당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의 철도노조 강제 연행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민주당은 경찰이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에서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지 못한 것을 두고 ‘실패한 작전’으로 규정하며 맹공을 폈다. 새누리당은 철도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 이에 따른 경찰의 정당한 법집행을 강조하는 등 엄호사격에 주력했다.민주당 유대운 의원은 “(체포 작전) 당시 철도노조 지도부가 경향신문사 건물에 있었다는 것으로 판단한 객관적 팩트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에 관련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에 관련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23일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에 관한 보고를 위해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출석시켜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철도파업과 관련한 정부의 현안보고를 청취한다.국토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이날 오전 간사간 협의를 갖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개최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출석시켜 현안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새누리당은 철도노조 파업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개입중단을 촉구하는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철도 민영화 금지법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철도파업과 관련해 18일 노조원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정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난 16일 대통령께서 철도 민영화는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총리인 저도 국회와 국무회의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고, 관계부처 장관들도 국민 앞에 약속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철도공사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경영혁신의 일환”이라며 “경영합리화를 통해 적자가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면, 그것은 노조원 전체의 자랑인 동시에 그
“개인 앞세운 행보”… 대여 전선 혼란 우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의원의 광폭 행보가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8대 대선을 치른 지 오는 19일로 1년을 맞게 되지만 문 의원이 정계 전면에 나서기엔 시점이 이르다는 평가다.김한길 대표가 지난 14일 열린 문 의원의 북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이 같은 분위기를 방증한다. 전병헌 원내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민주당 지도부는 전원 불참했다.문 의원의 이 같은 행보를 당 내에서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당보다는 개인과 진영 이해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6일 8일째 이어지는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국민의 싸늘한 시선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마다 수천 억씩 코레일의 적자가 누적되고, 이를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는데도 자구노력을 거부한 채 8.2%의 임금인상을 노조가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이번 파업의 명분은 ‘민영화 반대’인데 청와대와 국토부, 코레일, 여권 모두에서 민영화는 없다고 하고 있지만 노조는 막무가내로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