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30일 화물연대 및 지하철 파업 등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파업을 하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려고 하지만 불법은 안 된다”며 “저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파업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을 지키는 일을 중단없이 제공해야 하는 사명이 있고, 그게 정부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김 수석은 우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운송종사자에 대해 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30일 화물연대 및 지하철 파업 등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파업을 하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려고 하지만 불법은 안 된다”며 “저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파업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우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운송종사자에 대해 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파업과 관련해선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홍보 열차인 ‘열정열차’를 본격가동했다. 열정열차는 첫 일정으로 충청·호남지역을 방문해 국민의힘의 서진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1일 오전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서울역에서 시작하는 의견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윤 후보가 선친부터 인연이 있어 고향으로 여기는 곳이라 천안으로 정했다”며 “충남 지역의 공약을 알리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서 이곳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천안과 아산에도 청년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문화시설 등을 요구하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KTX 탈선 사고에 대해 9일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 낙하산 비전문가 코레일 경영진의 궤도이탈로 빚어진 전형적인 인재(人災)”라고 질타했다.송희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8일) 오전 개통 1년이 채 안 된 KTX 강릉선 열차가 탈선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다”며 “승객 198명이 탑승한 서울행 KTX 열차 10량 대부분이 탈선했고, 열차가 들이받은 전신주는 완전히 쓰러진 대형사고였다. 인명피해가 15명 부상에 그친 것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이같이 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후보들이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2차 초청 토론회’에서 격돌한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별도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 매진한다.문 후보는 앞서 4차 토론에서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질의에 “정책본부장이랑 얘기하라”며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던 만큼 토론 태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또 이번 토론 주제가 경제 분야이지만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문 후보의 동성애 관련 입장을 확인하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는 사실상 해임건의안을 거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향후 정국 급랭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전 부처 장·차관 워크샵을 주재한 자리에서 “나라가 위기에 놓여 있는 이러한 비상시국에 굳이 해임건의의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전 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대통령 주재 워크샵은 박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수사 당국이 카카오톡에 이어 ‘네이버 밴드’까지 살펴봤다는 주장이 나왔다.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철도노조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은 지난 4월 서울 동대문경찰서로부터 통신사실확인자료제공요청 집행사실 통지서를 받았다.이 통지서에 명시된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요청 범위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12일간으로 해당 피의자의 통화내역과 피의자 명의로 가입된 밴드, 밴드 대화 상대방의 가입자 정보 및 송수신
잘한 일로 ‘재정건전화’ ‘청년 일자리 창출’ 꼽아여야 지지층서 지지율 상반… 역선택 가능성 우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년 6개월의 임기로 도정의 틀을 바로잡고 미래성장 동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올해 6.4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경남도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방점이 찍혀 있다.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홍 지사는 도지사 재선 시 중점 추진 분야로 3가지를 꼽았다. 성장동력 확충과 건전 재정, 균형 발전 등이 그것이다.그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서 40년의 산업구조를 바꾸고 재
대선 득표율보다 높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체로 안정된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다.오는 25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50%대 초반이었던 대선 득표율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7~20일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평가 56%, 부정평가 34%, 의견 유보 10%로 나타났다(전국 성인 남녀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p, 전체 표본 8344명 중 1218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15%
정치권과 스킨십 강화소통 전환 부정적 시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취임 2년 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의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불통 논란이 해소될지를 두고선 의문 부호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구상을 담은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 구상을 발표한 이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윤리특위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갈릴리 교회 목사는 3일 박근혜 정부의 개혁 슬로건인 ‘비정상화의 정상화’에 쓴소리를 했다.인 목사는 이날 PBC 방송에 출연해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것도 굉장히 좋은 말이지만 문제는 지금 정부가 하는 일이 정상적이어야 한다”면서 “정부가 비정상적이면서 다른 것을 정상화하겠다고 하면 국민이 신뢰하겠느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최근 철도노조 파업을 거론하며 공기업 부실 문제를 꼬집었다.그는 “공기업 경영이 방만한 것은 국민들이 다 걱정하는 것인데, 이는 공기
새누리, 안보 이슈 활용… 민주, 정권심판론 전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갑오년 새해 들어 지방선거로 격돌한다. 6.4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전략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 여든 야든 지는 쪽은 국정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집권 중반기로 나가는 길목에서 동력을 잃느냐, 얻느냐가 판가름나는 분기점이란 점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새누리당은 2년 차에 접어드는 박근혜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방
청와대 개각 가능성 고개 불통 이미지 개선 앞장 창조경제 활성화도 과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집권 2년 차를 맞이하는 박근혜 정부가 올해 정국 운영의 밑그림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집권 1년 차를 두고선 ‘대선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국정 운영의 속도를 높이는 데 녹록지 않았다는 분석이 많다. 이와 함께 6월 4일 열리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지 않다. 따라서 박근혜 정부는 집권 2년 차에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놓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30일 철도산업발전 소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31일 오전 10시에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소위는 여야 의원 4명씩 참여하며, 위원장에는 국토위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이 맡았다. 나머지 위원들은 국토위 여야 간사의 협의를 통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철도산업발전 소위가 설치됨에 따라 철도노조는 사실상 파업 철회 절차에 들어갔다. 노조 측은 파업 철회와 복귀 시점 등 구체적인 절차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철도민영화 방지 소위 구성 등에 관한 합의사항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김무성 의원, 민주당 박기춘 의원, 이윤석 국토위 간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철도민영화 방지 소위 구성 등에 관한 합의사항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김무성 의원, 민주당 박기춘 의원, 이윤석 국토위 간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철도민영화 방지 소위 구성 등에 관한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김무성 의원, 민주당 박기춘 의원, 이윤석 국토위 간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 파업 철회와 철도민영화 방지 소위 구성 등에 관한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김태흠 원내대변인, 민주당 이윤석 국토위 간사, 박기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