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신년 인사회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우리 모두 정말 하나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모두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자”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한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사회를 지향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5일 경기 수원정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원의 범죄 사례 들을 언급하면서 “이곳의 발전상이라든지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도 지켜왔던 곳이라 수원을 택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희망 사항은 수원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는 “수원은 언제나 민주당이 지배적·압도적이다. 20대도 21대도 민주당 국회의원들 뿐이기에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험지”라면서도 “저는 험지를 택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째가 되는 오는 5일 국회 차원의 추모제가 열린다.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는 이번 추모제는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주최하고 국회 연구단체 ‘국회 생명안전포럼’이 주관한다. 일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이고 장소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추모제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지도부의 추모사와 함께 ‘국회의 다짐’ 낭독, 헌화가 이어진다. 또 유족과 생존 피해자는 물론 당시 현장에서 목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명복을 빌며 천주교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이 오늘 선종하셨다”며 “‘주께서 내게 더 기도에 힘쓰라며 산에 오르라 하셨다’던 교황님의 마지막 삼종기도 말씀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그분의 신앙과 학문, 인품과 신념의 깊이는 천주교인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이유”라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태원 참사 49재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도달할 때까지 상처받은 유가족들을 앞세워 인면수심의 정쟁 장사를 계속할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이번에는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49재 불참을 비난하며 나섰다”며 “저는 역대 대통령들이 국가원수 자격으로 사건·사고의 49재에 참석했다는 보도를 접한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야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은 온라인 매체의 명단 공개와 더불어민주당의 관련성을 의심하며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민주당은 ‘음모론’이라고 반발하며 정부가 유가족을 모아서 추모하며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을 출석시켜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민들레의 명단 공개가 민주당 등 야권과 유관할 수 있다는 취지의 공세를 폈고, 민주당은 ‘유족 동의가 필요하지만 진정한 추모가 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 인터넷 매체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최대한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16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 출석해 수사 계획을 묻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에게 “(명단) 공개 부분, 유출 경위 두 가지에 대해서 서울경찰청 반부패 수사대에 고발이 접수돼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민들레를 고발한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할 예정이다. 조 의원이 명단공개 배후에 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노숙인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손수 김치찌개를 끓이고 배식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이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3분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의 ‘명동밥집’을 찾았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이곳에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취임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찾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조리실에서 음식 준비를 도왔다. 직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새 추기경에 대한 서임식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정부대표단을 통해 축하 서한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교황님의 충실한 협력자로 대한민국의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한 20명의 추기경을 새롭게 세우심을 축하드린다”며 축전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작년 유흥식 추기경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하신 데 이어 이번에 대한민국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하셨다”며 “전 세계 천주교인들과 기쁨을 함께 한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3인은 29일 정치교체 관련 입장을 밝히며 표심 구애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한 이재명, 강훈식, 박용진 당 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민통합·정치교체 추진위원회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사회혁신 및 정치교체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에는 당 국민통합 정치교체 추진위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윤호중 의원도 참석한다. 세 후보는 토론회에 앞서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도 참석한다. 이후 이 후보는 강원도 춘천시로 이동해 춘천 등 영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을 가지고 종교계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7대 종단 지도자와 오찬간담회를 개최해 모두발언을 통해 “종교계가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통합을 위해 늘 애써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새 정부도 국민의 마음을 잘 어루만지고 그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국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 통합으로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국정을 풀어나가
두건·앞치마하고 배식 봉사국정과제 선정에 ‘민생’ 강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계속해서 국민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민생 현장을 먼저 챙기겠다는 후보 시절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과 함께 차기 정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이라고 불리는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2월 9일 대선 후보 신분이었던 윤 당선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선거가 끝난 뒤 명동 밥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