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를 창덕국에서 맞이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들 정상 부부에 대한 공식 환영식을 한국의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창덕궁에서 개최함으로써 최고의 예우를 갖췄다. 인도네시아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의 상호 간 방문이 이뤄진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 국가이기도 하다. 외국 정상의 환영식을 창덕궁에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는 손님에 대한 최고의 격식을 갖추는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궁중무용인 '가인전목단'을 관람하고 있다.이 무용은 '향악정재'라는 궁중무용의 하나로 조선시대 외국 사신을 위한 접견 등에서 공연됐으며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0일 문화재청 감사에서 우리 문화재에 대한 부실 관리를 문제 삼았다.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서울 창덕궁에 154개의 경비 시스템이 있는데, 지난 18일에 21개가 고장이 났었다. 하루에 보통 20~30개가 고장이 난다”며 “이러한 현장을 문화재청장이 직접 가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숭례문 방화사건을 예로 들며 “문화재에 불이 났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원 가능한 형태로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