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 차원 참석 없이 선 긋기개인 자격 집회 참여는 막지 않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가 광복절 집회를 강행한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내보인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방역이 최우선”이라며 광화문 집회와 선을 긋고 있다.17일 통합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집회 불참 원칙을 계속 지켜왔고, 방역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배준영 대변인은 전날(16일) 논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지금은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배 대변인
이경전 교수 영입시도 했지만차명진 발언 옹호 논란에 철회김종인, 적합한 인물 고민 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 수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당초 통합당은 인공지능(AI) 전문가 이경전 경희대 교수를 여연원장으로 영입하려고 했지만, 차명진 전 의원의 발언 옹호 논란이 일면서 철회한 바 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4.15 총선을 전후해 당 안팎에서 개혁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싱크탱크 본연의 역할이 아니라 정무적, 정치적 영역에 치우쳐 당 대표 친위부대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 이경전 경희대 교수를 영입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이 교수가 4.15 총선 기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명진 후보가 한 토론회에서 언급했던 ‘세월호 유족이 자원봉사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옹호하는 글을 썼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이 교수는 지난 4월10일 오전 10시 41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차명진 통합당 후보가 후보자 토론에서 언급해 논란이 됐던 ‘세월호 ○○○’ 기사를 공유하며 “세월
주호영 리더십 시험대로 작용할 듯무소속 당선인 복당 여부도 논의당 일각서 ‘김종인 연말 임기안’ 부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이번주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와 ‘무소속 당선인 복당여부’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결론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오는 21~22일 국회에서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통합당 지역구 당선인 84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 시험대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통합당
당 내‧외부서 찬반 격론 거세‘김종인 비대위’ 출범 ‘미궁 속’당 일각서 이주영‧박찬종 등 거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총선에서 103석을 얻은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를 추진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통합당은 차기 당 지도부가 이 일을 결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지난 28일 통합당 전국위원회에서 임기 4개월짜리 ‘김종인 비대위’가 가결은 됐지만,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과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김 전 위원장의 집까지 찾아가
29일 비공개 최고위서 결정“김종인도 수용할거라 기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29일 다음달 8일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기한을 1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5월 8일 오전 9시 30분에 원내대표 선거를 하는 것은 결정됐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기한을 1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통합당은 전날 상임전국위에서 ‘8월 31일 내에 전당대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4개월 임기’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재원 정책위원장은 29일 “전날(28일) 김 전 위원장을 찾아 ‘여건을 좋게 만들 테니 지켜봐 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저희들이 전국위원회에서 의결을 했으니까, 향후 조금 더 여러 가지 노력을 할 테니까 좀 지켜봐 달라, 그런 정도의 말씀을 드리러 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통합당은 전날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통합당 전국위, 김종인 비대위 의결그러나 8월 31일까지 4개월 단기 임기김종인 측 “위원장 추대로 생각 안 해”“의사도 확인 안하고 가결시켰다” 지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여곡절 끝에 난국 수습을 위해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가결했던 미래통합당이 소속 의원의 말처럼 ‘체면’을 구겼다. 김종인 비대위 내정자가 “전국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다.통합당은 28일 김종인 비대위 의결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열고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전체 639명 위원 중 과반인 323명이 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가결했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내정자의 측근인 최명길 전 의원은 김 내정자가 오늘 통합당 전국위에서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최 전 의원은 “8월 31까지 ‘관리형 비대위원장을 하느냐 마느냐’만 남은 상황인데, 그건 안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통합당 전국위가 이날 오후 ‘김종인 비대위’ 임명안을 의결했지만, 상임전국위원회(상전위) 무산으로 당헌 개정이 불발
4개월짜리 비대위 출범 전망김종인, 수락할 가능성 낮을 듯당내 반발과 계파 갈등 가능성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2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의결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열고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다만 8월 말까지는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당헌·당규를 고치지 못해 일단 임기 4개월짜리 비대위로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미래통합당은 28일 오후 3시 15분께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체 639명 위원 중 과반인 323명이 참석해 이 가운데 177명의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안건을 통과시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통합당 전국위 ‘김종인 비대위원장’ 가결
28일 예정된 전국위 연기 주장하태경 제외 전원 찬성 의견정진석 “김종인 비대위 받아들여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미래통합당 의원 11명 중 10명이 28일로 예정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 전 당선인대회 개최를 촉구했다.이들은 비대위 전환을 최종 추인할 전국위원회 개최의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면서 현 지도부에 당선인대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통합당 소속 3선 당선인들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8일 예고된 전국위를 29일 당선인 대회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청하기
다선 의원들 중심으로 반발홍준표 “당 풍비박산 날 수도”당 지도부는 전국위 개최 수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닻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로써 ‘김종인 비대위’ 체제 추인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오는 28일 개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4선의 신상진 의원은 26일 “충분한 시간과 권한을 갖고 당을 근본
당내 반발에 비대위 체제 순항 여부 미지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이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24일 밝혔다.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로써 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인준할 예정이다.심 권한대행은 “4.15 총선 이후 당의 진로에 대해 최고위와 당내 인사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김 위원장에게 요청드렸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논란이 된 비대위 기간에 대해선 “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이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24일 밝혔다.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로써 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인준할 예정이다.
친박의 굴레, 황교안과 공천 흔들기, 프레임 전략 실패 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로 막을 내렸다. 180석(민주당) vs 103석(통합당)! 숫자는 양당이 처한 현실을 명확히 보여줬다.헌정사상 옛 집권당 계통의 보수정당이 이처럼 완벽히 패배한 적은 없었다는 게 일반론이다. 정치사적으로 유례가없는 이번 총선 결과는 왜 생겨났을까?21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상병 이슈펀치(67회)에서는 4.15 총선 승패를 결정지은 일곱 가지 핵심요인을 짚어봤다.박상평 정치평론가와 김성완
통합당, 공천 논란 등으로 자중지란‘조국 대전’도 사실상 민주당 승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치러진 4.15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외친 ‘코로나 국난극복’과 ‘국정 안정론’의 완승으로 끝났다. 반면 ‘여당 심판론’과 ‘경제 심판론’을 외친 통합당은 참패했다.이는 중도층의 표심을 민주당이 확실하게 잡았고 통합당은 그러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실제 중도층이 많은 서울과 수도권, 대전 등에서 민주당의 완승이 이를 뒷받침 한다.문재인 정부의 중간 평가로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코로나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세간에 문재인 정부는 야당 복이 터졌다는 말이 실감나는 총선이었다.여당 심판론을 내세운 통합당은 전체 지역구 253석 중 121석이 걸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겨우 16석을 얻었다. 민심의 잣대인 수도권 전멸은 사실상 민심이 통합당에 완전히 등을 돌렸다는 것을 뜻한다.여당 압승의 일동공신은 야당 후보들이었다. 야당 후보들의 막말은 국민적 반발심을 샀다. 여권의 오만과 친문 패권주의를 막자고 읍소했지만, 정작 스스로의 오만은 버리지 않았음을 후보들이 막말로
차명진·김남국·유시민·정봉주·황교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상병의 이슈펀치(66회)’가 가장 핫한 인물 빅5를 선정했다.먼저 ‘세월호 막말’ 논란에 휩싸인 미래통합당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가 꼽혔다.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통합당이 차 후보를 제명했지만, 너무 늦었고 이미 엎질러진 물이란 비판이 많았다”며 “당 지도부의 후속조치가 너무 미흡했다는 지적이 강하다”고 분석했다.이에 김성완 천지일보 기자는 “(통합당이) 제명하기로 했다가 윤리위에서 탈당 권유를 했다가
차명진 “정식으로 미래통합당 후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괄선거대책위원장이 법원 결정으로 기사회생한 차명진 전 경기 부천병 후보에 대해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검정 새마을금고 앞에서 유세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공식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황 대표는 “가처분에 대한 법원 결정은 존중하지만, 정치적인 행위는 정치적인 행위로 평가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김 위원장도 황 대표와 종로 유세를 마친 직후 “정치는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