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온전한 손실보상 할 것”[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손실을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작년 7월 7일 이전의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안 위원장은 손실보상제를 통해 “작년 3분기에는 추정 손실의 80%를 지급했고, 4분기에는 90%, 올해 1분기에는 온전한 손실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실외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하는 지침에 대해 “5월 하순 정도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당분간 지속된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며 “어느 정도 상황이 가능하다면 실외 마스크는 벗되, 건물에 출입할 때는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의무화하는 등의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이같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인수위 “새 정부, 예전같은 업종 전체 집합금지 명령 없을 것”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청년대책에 20조↑ 투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이 내년 국가 예산 규모를 올해 지출 규모인 604조 7천억원보다 더 많이 편성하기로 했다. 다만, 여당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비중을 두고 있는 터라, 나라빚이 1천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4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편성 및 추석민생대책’ 당정협의회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4일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방역 조치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
“李, 불공정 레이스 즉각 중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캠프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지사찬스를 내려놓고 도청캠프는 해체하라”고 지사직 사퇴를 촉구했다.윤 후보 캠프에서 경제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은 13일 논평을 통해 “5만여 경기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 지휘권과 32조원에 이르는 예산집행권을 대권 가도에 이용하는 이 지사의 불공정 레이스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이 지사 경기도 4년, 재정은 쪼그라들고 시름에 빠진 청년들은 늘어가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이같
“2주 안에 의미 있는 변화 만들어내야” 강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백신 도입과 관련해 최근 모더나 측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 왔다”며 “현재 모더나 측과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7~8월분 도입 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올 초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는 차질이 없도록 접종 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세 비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열린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와 관련해 오는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2일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부처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안부, 복지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와 맞물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고소득층 신용카드 캐시백 1조원 규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3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키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지원키로 합의했다.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중산층을 폭넓게 포괄하는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소득기준 5분위를 넘는 나머지 20%는 신용카드 소비 금액이 늘어난 만큼 캐시백을 받는다
“폭넓고 두텁고 신속한 피해 지원 방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과 정부가 7일 코로나19 손실보상제 도입에 대해 보상보단 피해 지원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송갑석 의원은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폭넓고 두텁고 신속하게 피해 지원하는 게 현재 소상공인한테 가장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소급의 방식을 손실보상의 방식으로 했을 경우, 행정명령을 받은 8개 업체는 실질적으로 과거의 일부 피해지원이 올 10월이나 11월까지 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
野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 중복 아냐”與 “곳간 많아도 국민 죽으면 무의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코로나19로) 회원들 중 6억원 정도 손실을 보고, 억장이 무너져 말문이 막혀 실어증에 걸린 사람도 있습니다. 심장병이 들어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25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장에서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유미화 명동상인회 총무가 이같이 말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이날 오후 입법청문회를 연 가운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영업제한은 재산권 침해”“재난지원금는 다른 개념”여야 의원들도 “소급적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의 방역대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법’ 공청회가 25일 진행된 가운데 업계는 물론 법조와 학계까지 소급적용에 한목소리를 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를 진행했다. 청문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기획재정부 등 정부 측 증인 2명과 소상공인 및 법조계·유통학계 참고인 8명이 참석했다.참고인들은 “집합금지·영업제한은 엄연
코로나19 소상공인 위기상황과 해법 토론회 참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생존의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현재 이원화된 재난지원금과 대출지원을 결합해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하자고 제안했다.이 전 대표는 24일 코로나19 소상공인 위기상황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정부 요청에 따라 희생했다”며 “K방역을 떠받친 자영업자에게 돌아오는 것이 신용불량 딱지라면 ‘국가는 무엇인가’란 물음에 뭐라 답할 수 있겠는가”라며 정당한 보상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
헌법 23조 언급하며 당위성 강조최승재 “소급적용, 너무나 당연해“민병덕 “방역 위해 스스로 희생해“심상정 “정부, 손실 채무이행 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손실보상법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의 이견이 지속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정의당 의원들이 2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법의 조속한 제정과 소급적용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민병덕‧국민의힘 최승재‧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소급적용을 명시한 손실보상법의 4월 임시
“‘조국 사태’만 재보선 패배 요인 아냐”“한국형 PPP 도입 등 민생 회복에 최선”“국민 눈높이 못 맞춘 부동산 정책 있어”“청년 1인 가구 주택공급 확대 등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우원식 후보가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겹치면서 민생이 도탄에 빠져 있다”며 “민생으로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선의 우 후보는 23일 천지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후 인건비 등을 감면하는 ‘한국형 PPP’를 도입하는 등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19조 5000억원보다 증액될 전망이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각 상임위는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농어민과 여행업계, 의료진, 운수종사자 추가 지원을 위해 증액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추경안 제출 당시 국채발행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상임위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증액이 되고 있는 셈이다.특히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추경에 농어민 재난지원금 1조 3042억원을 새로 편성하는 방안을 예결소
국채 9조 5000억 발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K-회복의 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자 등 근로취약계층, 노점상 등 근로빈곤층 등 지원에 나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기정 예산 4조 5000억원과 15조원을 추경예산안으로 편성해 4일 국회에 제출했다. 재원은 국채 발
與, 3월 ‘손실보상법안’ 통과 방침법 개정안에 ‘손실보상’ 문구 적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업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정부가 임의로 주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다만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지 않았으나 단순히 매출이 줄어든 일반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손실보상법(소상공인 보호 및
다음 달 18일 최종 의결업종별 지급액, 상향 전망野 “재정건전성 우려된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의 규모가 19조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난지원금의 규모는 오는 28일 열리는 고위당정협의에서 최종 확정된다.25일 민주당 유동수 정책위 부의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19조 5000억원+α”라고 밝혔다.다만 그는 “정부 제출안이 그런 것이고 권한을 가진 국회에서의 논의는 별도”라며 “국회에서 정부안을 그대로 통과시킬
당정, 4차 재난지원금 및 1차 추경안 편성방안 논의최대 400만~500만원 지급… 추경 15조 안팎 관측[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율을 2~3개 그룹으로 나눠 4차 재난지원금을 정액으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전체 규모는 당초 거론되던 선별 재난지원금에 고용 위기 극복 프로그램, 백신 추가 구입비, 방역 비용 등이 추가돼 15조원 안팎에서 당정간에 조율될 것이라는 관측이다.21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4차 재난지원금 및 1차 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방역수칙 위반행위 보다 강화된 조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일률적으로 강제하는 방역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자율성을 확대해 생업의 길을 넓히는 대신 책임성을 더욱 높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취함으로써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백신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