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신설,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계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 차관을 신설해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직제개편안을 의결한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은 우리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질본은 이번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드디어 오늘 독립된 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으로써
경제위기 극복 대책도 준비질병관리청 승격 등도 속도한국형 원격교육 체제 구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가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경제 위기 극복 대책도 촘촘히 준비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에 속도를 낸다.국무조정실은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포스트코로나 정책과제가 담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 방향’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회의에서 “코로나19는 세계사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독자적 권한 부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청이 15일 질병관리본부(질본)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지 않되, 질병관리청 소속기관으로 두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질병청 조직개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당정청은 “신설되는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감염병, 재난관리 주관기관으로 지정되며 예산 편성과 집행, 인사, 조직운영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감염병 관련 정책 수립과 집행에 대해서도 독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