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단독으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해 의결했다.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통과시켰다.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여당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서 국민들이 민생과 저출생, 경제재생 관련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공약 중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놓은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더불어민주당의 ‘주4(4.5)일제 도입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상의 국민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국민 1만 2000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새 국회가 추진해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경쟁이 가장 치열할 곳은 동작을, 마포갑·을, 영등포갑 등 수도 서울의 ‘한강 벨트’다.동작을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려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다 징계받은 민주당 류삼영 맞붙는다. 마포갑에서는 시대전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경찰국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을)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1 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 평가에서 ‘더불어민주당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12일 제21대 국회에서 전국 249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발표한 선거공약에 대해 2020년부터 지난 4년간 연 2349명의 분야별 전문가·대학생봉사단·청년연합 인력을 투입해 10차례에 걸쳐 그 이행여부를 조사·확인·분석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설훈 의원은 21개 공약 중 절반 이상(11개, 52.38%)을 이행 완료했다.설훈 의원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용근 성남 중원구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정치에 뛰어든 지 이제 겨우 석달이 됐다”며 “깨끗하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중원구를 만드는데 함께 자리해 주신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개소식에 참석한 안철수 분당갑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왔고 성남시의 최대 이슈인 재개발·재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257개 법정 인증 규제를 원점에서 재정비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기업 스스로 기술을 인증하고 책임지는 ‘자기적합성선언’을 도입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증규제 정비방안’을 논의,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인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민간 활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257개의 법정 인증에 대해 실효성이 낮거나 유사·중복되는 인증을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20일 서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박진 전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지난 주말 당으로부터 서울 격전지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서울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박진 전 장관은 “저는 이번 22대 총선 서대문을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자 한다”며 “힘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대구와 강원, 울산, 부산 지역을 마지막으로 공천 면접 심사 절차를 마무리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 12개·강원 8개·울산 6개·부산 18개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이날 면접을 보는 영남권은 국민의힘 텃밭인 만큼 현역 의원이 대거 몰려있을 뿐 아니라 전체 지원자 수도 많다. 22대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현역 의원들만 대구 12명, 부산 12명, 강원 6명, 울산 5명에 이른다.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검사 출신 간 대결 구도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기업들의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해 총 76조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 금융을 마련하기로 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도 총 20조원 규모로 기업금융 지원에 동참한다.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금융계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높은 원리금상환 부담에 고통받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책을 내놨다.당정은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에 19조 400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는 4.10 총선 지역구 공천을 위한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국민의힘은 오는 17일까지 권역별로 면접을 진행한 후 공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면접은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의 단체 면접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들의 자기소개 1분을 포함해 질답 등 1명당 총 3분 가량의 면접이 실시된다.이날 면접은 경기 일부 지역, 전북, 인천 등 55개 가량의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첫 순서인 경기 평택을에서는 현역 의원인 유의동 정책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개최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대책 등의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협의회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송언석 정책조정위원장, 송석준 정책위 부의장, 윤창현 정무위원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민간에선 종용병 은행연합회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공관위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중구 성동을에 지원한 예비 후보자인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공천심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공관위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중구 성동을에 지원한 예비 후보자인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공천심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